내 나름의 의견을 피력해본다. 최고 부동산도 전국에 엄청 많고 (실제로 내가 사는 주변에 2곳이나 있더라!) 최고 라는 단어가 붙은 간판은 찾아보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슬롯 사이트 이름을 정할 때, 사실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한번 들으면 머리에 쏙! 들어오는 상호명이기 바랐다. 제주도에 가족여행을 가던 날, 차를 타고 옆을 휘익 스쳐지나가는 병원의 한 간판을 보고 (병원이름에 '최고'가 들어갔다) 올커니! 하고 정한게 전부다.
혹시라도 최고그림책방 이 전국에 있을까봐 미리 검색해보기도 했다. 상호명을 중복으로 사용하면 안 되니말이다. 전국에 '최고그림책방'은 없었다. 그렇게 전국 최초로 <최고그림슬롯 사이트 탄생한 것이다. 인스타그램도 최고 를 choigo 발음나는 그대로 적어 choigo_books 가 되었다. 누가 보면 거창하기도, 혹은 촌스럽기도 한 최고그림책방은 그렇게 전국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가 블로그를 적을 때 지도를 검색하는 화면을 찾게 되는데 "최고그림책방"을 검색하면 딱 한군데가 나온다. 그럴 때 기분이 참 좋다. 만약 상호명이 여러곳이 나오거든 체인이 너무 많거나 하면 찾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귀찮고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전국에 딱 하나만 검색되는 "최고그림책방"이 단 한군데, 내가 운영하는 슬롯 사이트라서 좋다.
슬롯 사이트의 특징이자 장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태그를 붙이자면#필사전문슬롯 사이트 #성교육 #책쓰기정도가 될 것이다. 너무 많은 것들을 나열하기에는 오히려 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 3가지만 표시해보기로 했다. 나의 특장점이 무엇이 있을까?
첫째. 슬롯 사이트지기는 성교육 강사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간호사가 되었다. 신규간호사로 근무를 시작하던 곳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경희대병원 이었다. 병원 근처에서 친구, 그리고 후반기에는 여동생과 함께 자취를 하면서 근 5년간을 경희대병원을 다녔다. 소아과병동에서 늘 낙상 (침대 바깥으로 떨어지는) 사고예방을 관심있게 지켜봐야했고, 아이들의 설사 구토, 열 체크까지 다양한 질환과 보호자들의 컴플레인까지 상대해야했다. 산부인과 병동을 함께 케어하면서 출산전후에 필요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부인과 수술을 한 환자들의 혈압과 출혈체크 까지 다방면으로 다양한 경우를 만나게 되었다. 아침근무를 슬롯 사이트 날도, 오후 근무를 슬롯 사이트 날도, 아주 가끔은 밤근무를 슬롯 사이트 날도 있었다. 지금은 연락슬롯 사이트 이 하나 없지만, 당시에는 파트장 선생님들과 함께 근무하던 직원들과의 만남이 좋았고 힘들때는 서로 위로를 건네며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도 했다.
첫 근무지가 가장 좋다는 말은 진리일까? 나는 경희대병원을 퇴사하고 아주 멀고먼 길을 돌아다녀야 했다. 의료소송 간호사(법률사무소)로 취직해서 일을 배우던 무렵, 당시의 나와는 정반대되는 법률용어와 엄청난 양의 서류들까지. 수습기간을 채우기무섭게 퇴사를 하고야 말았다. 나름의 당찬 목표로 나올 때는 언제고, 이렇게 힘없이 퇴사를 결정하다니. 그 후로 임상시험센터,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등을 거쳐 종합병원, 개인병원, 한의원, 소아전문병원, 방문간호사 까지. 간호사가 갈 수 있는 영역은 모두 경험을 했다고 봐야할까? 멀고 먼 길을 돌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다. 물론 아주 다양한 사람도 만나고 방문간호사를 하면서 좁은 길, 너른 길, 주차가 어려운 길까지 돌아다니며 운전경력에 크나큰 보탬이 되어 주었다.
방문간호사를 하며,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서 브런치에 글을 올렸다. 당시에는 매일 만나는 환자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어딘가에 기록해두고 싶었다. 질병의 양상과 내가 경험하며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도 컸다. 그렇게 브런치에 올려둔 글들을 모아 원고를 보냈고, 감사하게도 한 출판사와 인연이 되어 출간계획까지 세우게 되었다. 당시 첫째 아이의 케어를 함께 하기에 방문간호사의 시간적인 매력이 컸다. 방문시간을 환자와 조율할 수 있었고, 내 업무를 마치고 집에돌아와 정리와 보고를 하면 되기에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랜기간 지속할 줄 알았던 방문간호사의 일이 여러상황들로 인해 나 역시 그만두게 되었고, 그로인해 사실상 출간예정이었던 책 역시 중단되고 말았다.
필사적으로 써나갔던 기록 덕분일까? 나는 꾸준히 연락을 해오던 출판사대표님과 또 하나의 책을 계약하게 되었다. 강화의 종합병원에서 외래업무를 맡으면서 틈틈이 써내려간 원고가 출간되었다. 그 책이 바로 <그림책으로 시작슬롯 사이트 성교육이다. 그림책을 꾸준히 발굴하면서 성교육이 가능한 그림책들을 수집하기에 이르렀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 대표님과 성교육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가정에서 그림책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성교육을 이 책안에 모두 담아냈다. 원고를 틈틈이 쓰면서 '성교육이 필요한 곳'에 방문하고, 부모와 자녀들을 만났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었고, 그때 심은 작은 씨앗들이 모여 성교육강사로 단단하게 다져지는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
둘째. 필사전문 슬롯 사이트
내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에서 매일 회원들이 필사인증샷을 올린다. <최고그림슬롯 사이트 네이버카페는 밤에도 쉴새없이 글이 올라오고 댓글이 달린다. 밤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라는 노래와는 다르게, 밤 12시가 지나도 최고그림슬롯 사이트 온라인카페는 문이 열려있다. 누군가 글을 올리면, 누군가 댓글을 달아준다. 온라인에서만 만났을 뿐인데, 서로의 일상이야기를 전하고 따스함을 전한다. 엄마들이 (물론 아빠들도 환영한다!) 함께 성장하고 자기계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최고그림슬롯 사이트 네이버카페. 지금은 200명의 회원이 가입해있고, 타카페들에 비해 정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페다. 단순한 오락거리나 맛집 소개를 넘어서 책과 관련된 이야기, 인생과 삶의 철학이 담겨있는 책 속의 좋은 구절을 메모하고 그런 글을 서로 나눈다.
최근에는 필사슬롯 사이트 엄마를 따라 자녀도 함께 영어필사를 시작한 사실이 놀랍고 정말 기뻤다. 엄마가 모아나를 필사하면 아이도 같이 (내가 필사해본 적이 있는) 100일의 영어필사 대목을 그대로 따라적는다. 실제로 100일이 넘는 기간동안 해보니, 결코 만만치않은 책이었는데 그 책을 아이가 따라하고 있었다. 영어를 눈으로 만나고 입으로 말해보고 글자 하나하나를 따라적는 필사는 시간과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 과정이다.
슬롯 사이트에는 다양한 필사책이 진열되어 있다. 영어필사책, 한글필사책, 시집 필사책, 팝송 필사책 등등. 누구나 와서 편히 볼 수 있고, 마음에 들면 사가면 된다. 혼자하면 쉽게 지칠 수 있지만, 함께 하기에 서로 독려가 된다. 하루이틀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면 된다. 슬롯 사이트에 책을 골라도 되지만, 본인이 직접 관심있는 분야를 정해서 함께 필사하면 된다. 같은 책으로도 함께 필사해봤고, 지금은 다른 책으로 각자의 속도에 맞추어 필사하고 매일의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필사하는 생각을 먼저 한다. 오늘 할 필사부분을 끝내면 뭔가 후련하다. 제일 먼저 할 일을 끝냈다는 느낌이 든다. 나와 함께 필사의 여정을 가는 이들이 힘이 되고 응원이 되어준다. 내가 지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이끌어준다. 누군가 올린 글을 보고 선한 자극이 되어 나에게 온다.
"슬롯 사이트하면 뭐가 좋아요?"
새해의 첫 시작을 알리는 슬롯 사이트회원모집글을 보고 누군가가 물었다. 슬롯 사이트하면 뭐가 좋을까? 영어를 슬롯 사이트하면 정말 영어실력이 좋아질까? 슬롯 사이트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슬롯 사이트의 장점을 아무리 많이 설명한다 한들, 그들의 마음속에 새겨질까? 슬롯 사이트책 뒤에 적힌 슬롯 사이트의 효과를 간추려 질문한 사람에게 보내주었다. 나는 슬롯 사이트의 효과를 전달했고, 결정은 그 분의 몫이다. 나는 그분이 슬롯 사이트를 하든 안하든 상관이 없다. 모름지기 해봐야 아는 것.
셋째. 책도 팔고 책도 쓰는 슬롯 사이트
책방에는 우선 책이 있어야 한다. 최고그림책방은 슬롯 사이트다. 책방은 사람과 책을 연결해주는 역할이 크다. 몇권이 있든간에 책이란 건 존재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책을 보러 올것이다. 책방에는 그림책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일반도서도 꽤 비치하고 있다. 자기계발, 에세이, 소설, 경제, 만화책 등. 나의 선택을 받은 책들이 늘 그렇듯 책방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어느때는 테이블에 놓였다가 어느 순간에는 책꽂이에 꽂힌다.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들이 테이블 위로 진열되는 값진 순간을 거머쥐기도 한다.
너도 나올 때가 되었군.
책장 사이를 지나다니며 책들을 하나둘 뽑아낸다. 햇빛을 보라고, 사람들의 온기를 느끼라고 하나둘 꺼내드는 책들은 보기좋게 테이블에 진열된다. 어쩌다 나의 눈길이 머무르게 되면 그 책은 유튜브행이다. 일주일에 한번은 올리려고 노력슬롯 사이트데 그마저도 안될때는 수업이 취소되거나, 어떤 상황에 맞으면 예정없이 찍게되기도 한다. 책의 구분은 없다. 내가 평상시 강의할 때 소개슬롯 사이트 책이면 더 좋다. 책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고 책 자체에 친근감이 느껴지기에 영상을 찍을 때도 자연스럽게 말이 나온다. 반면 처음 펼치는 그림책도 좋다.
때묻지 않은 내용이 꽁꽁 싸여진 그림책을 열 때면 선물포장을 여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짜잔~ 그림책 속의 귀여운 친구들이 말을 건네고, 알록달록 정감어린 색감이 화면을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늘 내곁에 있던 그림책, 오늘 처음 펼친 그림책. 그림책 영상을 하나 둘 올리기 시작했더니 어느새 50개가 넘는 영상이 만들어졌다.
책을 판매슬롯 사이트 공간에서 손님이 자취를 감출때면 으레 삼각대를 꺼낸다. 손님이 없으면 없는대로, 나는 책 소개를 하고 온라인상에서 책을 팔아본다. 내가 쓴 책, 내가 만든 책, 내가 소개한 책들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올린다. 영상을 하나 찍어두면 나중에 책 소개를 할 때도 편하다. 이 영상을 참고하세요~ 정도로 링크를 첨부하면 끝. 내가그림책읽기티비를시작하면서 , 혹은 강의하면서 어느 순간 문득 깨달았던 건 늘 읽어주기만 했던 부모님들에게 내가 그림책을 읽어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었다. 실제로 그 느낌은 부모들에게 와닿았다. 슬롯 사이트 근처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님도 나의 영상을 보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그림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말에 나는 감사함과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슬롯 사이트 뭐하는 곳이에요?물었던 사람이 있었다. 슬롯 사이트란 책이 있는 곳, 책을 사고 볼 수 있는 곳, 사람과 책을 연결해주는 곳,사람들의 온기가 책과 함께 머무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방은 만들어가기 나름인 곳. 책방은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카페가 불꺼진 새벽에도 쉴새없이 돌아가듯, 간판이 켜진 슬롯 사이트바다 한 가운데 길을 알려주는 등대지기처럼사람들의 길을 알려주고 발견하게 도와주는 슬롯 사이트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