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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북스테이로? 동네책방으로?건축, 커먼즈, 공동체, 퍼실리테이션…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을 하나둘 모으다 보니 어느새 책장이 가득 찼다. 그럼 뭐 해. 진득하게 앉아서 읽을 시간이 없다.바쁘다는 핑계를 대지만, 정말 시간이 없는 걸까? 아니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걸까? 답답하다. 책, 나는 책이라는 세상에 들어가지 못한 채 문 앞을 서성이고 있다. 이런 갈증 때문에 책방을댓글 0 2시간전 by 이유 임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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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찾는 할머니늦은 오후 할머니 한 분이 책방 앞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망설이고 계신다. 냉큼 가까이 가서 따스운 눈빛을 보내며 들어오시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할머니도 안심이 되셨는지 들어와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소설책도 있어요?"하고 물으신다. "네, 소설도 있어요."라고 책방의 여러 책장에 있는 소설책들을 소개해 드린다. 글씨가 작은 건 읽기 어렵다며 글자가 큰댓글 0 8시간전 by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