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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나의 재능. 달 찾기.댓글 0 Mar 22. 2025 by 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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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느 나라에 국기 같은 달과 별이 떴다. 지극히 낭만적인 저녁이었다.댓글 0 Mar 22. 2025 by 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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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山影月光(산영월광)-백련시금삿갓의 하루 한 대꾸 山影入門推不出(산영입문추불출) ○●●○○●● 산 그림자 문에 드니 밀어도 나가지 않고 月光鋪地掃還生(월광포지소환생) ●○○●●○○ 달빛은 땅에 깔려 쓸어도 다시 생겨나네.댓글 0 Mar 19. 2025 by 금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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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요즘 달을 만나지 못했다. 해가 지면 베란다 블라인드를 내리는데, 검은 하늘을 보다가 환한 불빛을 보면 다 우리가 사는 집이었다. 꼭대기 층 집이 환해지면 달을 본 듯 기분이 좋기도 했다. 그냥 달이려니 생각하면 좋았다. 쓰레기를 버리러 밤에 나가도 달은 보이지 않았다. 조금 더 진해진 별들만 보이는 밤이었다. 밤은 모든 걸 삼킬 듯이 다가오지만, 우댓글 6 Mar 18. 2025 by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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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온다는 뜻이야2022.04.04 달이 왔다는 것은 내일이 온다는 뜻이야. 그래서 달은 '희망'을 밝히는 별이란다. 잘 봐. 지금은 손톱 같은 저 달이 몇몇 날이 지나면 아주 튼실한 동그라미를 그려줄 거야. 그 동그란 빛을 마주할 때 너도 환하게 빛날 거야. 너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별이니까.댓글 0 Mar 17. 2025 by 종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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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시] 사춘기 달사춘기 달망원경 들고 얼굴 잡티까지 보는 사람 싫어얼룩덜룩 눈물 자국 보며 왜 울었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도 싫어직접 보겠다고 여기까지 오겠다는 과학자는 더더욱 싫어간절한 눈빛으로 내게 소원 비는 사람도 싫어반짝반짝 지켜보는 별도 싫어그냥 다 싫어그러면서도지구 주위를 뱅뱅 돌고 있는내가 제일 싫어댓글 3 Mar 17. 2025 by 이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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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달님은 제 기분에 따라 모양을 달리한다. (2)홀로 대기실에 앉아있는 한 소녀. 천장에 맞닿을 듯 붙어있는 작은 TV에는 생방송으로 중계 중인 올림픽 현장이 비치고 있다. 대기실 문이 열리면, 비닐 소재의 옷을 입은 감독이 손짓하며 소녀를 부른다. 무릎에 가지런히 모아져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가며, 주먹이 꽉 쥐어진다. 고개를 끄덕이고 감독을 따라 문 밖으로 나간다. TV는 여전히 현장을 비추고 있다.댓글 0 Mar 17. 2025 by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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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96달밤에 혼술을 月下獨酌 李白 花화間간一일壺호酒주 꽃밭에 술 한 병 獨독酌작無무相상親친 혼자 마시면 무슨 재미? 擧거盃배邀요明명月월 술잔 들어 명월을 불러내니 對대影영成성三삼人인 내 그림자와 같이 셋이 되었네. 月월旣기不불解해飮음 달은 본래 술을 못하니 影영徒도隨수我아身신 다만 그림자만 나를 따를 뿐이네.댓글 0 Mar 15. 2025 by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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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띄우는 편지 - 현의 노래현의 노래 어느 날, 정말 아름다운 꿈을 꿨어. 그 꿈의 감촉은 마치 어느 날 밤 내 창가에 찾아와 머물던 작은 풀벌레의 노랫소리 같은 것. 아스라이 가까워서, 조금만 손을 뻗으면 금세 닿을 것만 같았지. 하지만 사실, 그건 가까운 듯 아스라한 것. 그날 이후 매일 밤 아름다운 꿈은 어김없이 내 베갯잇을 적셨지만 한 번도 내 가슴에 꽉 차도록 꼭댓글 0 Mar 14. 2025 by 고래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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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달Green Moon 라몽)... 꿈꾸는 달 어둠이 짙어질수록 환하게 빛을 내는 달의 정기를 받아 영롱한 밤의 이슬로 받아 지난 적 없는 풀잎의 바람길을 따라 피어나는 꽃 한 송이 너야 그렇게 짙어질수록 풍요롭게 결코 잊히지 않는 꽃내음의 경력으로 배시시 웃고 마는 꽃잎의 기록으로 스스로 피어나는 꽃 한 송이 너의 꿈이야 인간은 저마다 섬 하나를 배당받아 산다고 합댓글 0 Mar 14. 2025 by lamong 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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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만든 실반지~ 시로 읽는 개기일식 ~ (사진 : 네이버에서 찾은 개기일식 실반지 ) ( 아무 대가도 없이 책을 보내주신 작가님들께 보답하는 일은 일단 마음을 다해 책을 읽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까이 두고 한 편 한 편 음미하며 읽어보았다. 시집 제목인 대표 시를 읽으며 시를 더 잘 이해하고자 인터넷으로 개기일식 금환식을 찾아보았다. 저절로 시와 연결이 되었다. 어려운 지구과학으로 배웠는댓글 5 Mar 14. 2025 by 강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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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봄밤2환한 봄날의 밤 달,너는 어떤 꽃의 망울이냐나날이 부풀어피기 전부터환타- 봄밤2#25.03.13#가능하면 1일 1시#환한 봄날의 밤댓글 0 Mar 13. 2025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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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달님은 제 기분에 따라 모양을 달리한다. (1)우리는 달님에게 많은 것을 바란다.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이야기하지 못한 비밀을 털어놓거나, 너무나 간절하지만 손끝에도 닿지 않아 잡아채기 어려운 소원을 빈다. 가끔 감성적이고 싶은 날이 오면, 선명한 달님을 담은 사진을 찍곤 한다. 하지만 가까운 듯 먼 달님은 초점에도 잡히지 않는다. 성질을 낸다. 하지만 달님은 그저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제 모양을 달댓글 0 Mar 10. 2025 by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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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봄밤(春, 夜想曲)시 밝은 달 중천에 떠 있고 그리운 님은 먼 곳에 있다 창밖의 가로등 홀로 어둠 밝히고 나는 홀로 이 밤 잠 못 들어 뒤척인다 밤은 깊어가나 잠은 오지 않고 하릴없이 상념에 젖어든다 아마도 봄밤의 夜想에 흔들린 듯 바람은 때 모르고 창밖에서 윙윙대고 마음은 이유 없이 쿵쿵거린다 어제 내린 눈이 녹아 낙수되어 똑똑떨어지고 골목길 외로운 냥이 혼자 짝 찾아댓글 34 Mar 06. 2025 by 죽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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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_마이동풍馬耳東風에세이로 풀어보는 재미있는 고사성어 이야기 마이동풍(馬耳東風)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마이 아파?'(하하. 어떤 개그맨이 고사성어 퀴즈에서 이렇게 답하더라?ㅎㅎ) 글쎄, 이게 먼 말이고? 오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려오? 이번 성어만큼은 더더더 그랬으면 좋겠다. 그럼, 바로 한자풀이부터 시작해 보자. 말 마(馬), 귀 이(耳), 동녘 동(東), 바람 풍(風) ‘마이(馬耳)’는 ‘말댓글 0 Mar 05. 2025 by 지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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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완벽하게 숨긴다는 건용병단에서 자랐다는 말에도, 파보르의 각별한 보살핌을 받았다는 말에도, 프리틸라는 크게 놀라는 기색이 아니었다. “아버지께서는 저를 오티움의 리마토 총장님께 맡길 계획이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토드 경을 시켜 제가 솜다리 여관으로 가도록 만드셨다더군요. 혹시 어머니께서는 알고 계셨던 건가요? 솜다리 여관에 녹스 용병단의 네우테르 대장님이 묵고댓글 1 Mar 04. 2025 by 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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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아.. 안 되겠어 핸드드립 직접 해야겠어.내가 원할 때 원하는 맛의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삶이란! 핸드드립 커피를 밖에 나가서만 마실 수 있다는 점은 큰 아쉬움이었다. 내가 원하는 순간에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한 잔, 일과 중에 한 잔, 퇴근 후 한잔, 주말에 늘어지게 자고 일어난 후 한잔, 빨래가 끝나길 기다리며 한잔, 달이 너무 예뻐서 달 보면서 한 잔, 새벽에 문득 아무 이유 없이 한잔, 자기 전에 커피 한잔 차 끌고댓글 0 Mar 02. 2025 by 커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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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운석 다이얼의 에르메스의 더블 문 페이즈 시계에르메스 아쏘 레흐 드라룬 에르메스는 오는 4월 열리는 2025년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를 앞두고 2가지의 아쏘 컬렉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바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달을 동시에 보여주는 더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쏘 레흐 드라룬’과 홈 타임과 로컬 타임 등 두 가지 시간대를 표시하는 ‘아쏘 르 땅 보야쥬’가 그 주인공이다.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아쏘 레흐 드라룬은 올댓글 0 Mar 02. 2025 by 시계채널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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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문스와치오메가 스피드마스터와 완전히 닮은 새로운 문스와치의 등장 스위스 워치 브랜드 스와치가 오는 3월 1일부터 지구의 시간을 달로 가져갔던 최초의 오메가 시계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를 출시한다. 새로운 문스와치의 공식 출시일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1965년 3월 1일에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가 나사의 우주 임무를 비롯한 우주선 외 활동을 위한 비행 자격을댓글 1 Feb 28. 2025 by 시계채널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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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엄마! 소원 세 가지가 이뤄진다면 어떤 소원을 빌 거야? + 세계평화!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두 번째는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해. - 그럼 의사랑 간호사들은 직업이 없어지는데? 그 사람들은 어떡하라고? + 어? 어... 그럼 엄마 포함해서 엄마가 아는 사람들은 아프지 않은 걸로 바꿀게. - 마지막은? + 권선징악이 실현되는 세상이댓글 0 Feb 28. 2025 by 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