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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라는 도시언양 읍성의 골목길 탐방과 읍성 작은 도서관 필자는 어떤 곳에 있던지 간에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편이다. 학교라고 하면 학점이라던가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가장 우선을 둔다. 그냥 대충 학창 시절을 보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나중에는 그때 배운 지식이 모두 도움이 된다. 도시계획을 전공했을 때 최선을 다해 공부를 했었기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른 도시를댓글 0 Mar 22. 2025 by 나는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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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시간을 살았을까그 남자 4 눈을 떴을 때, 창문 밖은 아직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이곳의 아침은 늘 조용했다. 낯선 도시에서 맞이하는 하루의 시작. 침대 옆, 작은 시계가 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아직 아이들이 깰 시간은 아니었다. 나는 조용히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습관처럼 커피를 내리고, 따뜻한 잔을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어젯밤 생각들이 다시금 떠올랐다. "보라 씨, 저댓글 0 Mar 22. 2025 by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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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면 환경 파괴하며 살 수 밖에 없다?도시에서니까 더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지구공존법! 초가집에서 살고 싶어! 어린이 때부터였던가, 내가 마음 편안한 공간은 무언가 흙이 함께 하는 곳이었다. 외갓집이 초가집이어서, 흙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조금이나마 익숙했던가 싶기도 하다. 그런 황토색, 금색, 나무색 류와 맞닿아 있을 때 심적 안정감을 느끼는가 싶다. 나중에 이런저런 연구결과를 보니, 사람이 원래 살아오던 방법은, 흙과 지구땅에 발을 딛고댓글 0 Mar 22. 2025 by 클라 Klarbl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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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이별법도시의 이별법 신의탁 내 마당에는 당신이 만든 토끼굴과 이어질 아무도 모르는 작은 토끼굴 하나 있다 토끼굴을 잊은 척 당신을 잊은 척 열심히 살아가 보겠다 닿을 수 없을 당신 나라에서 당신도 나처럼 평생 이런 바보같은 연극을 할까? 나는 확신은 없지만 나는 믿기로 했다 누구나 괴로운 밤을 위해 들어갈 일 없는 토끼굴 하나쯤 가졌을 테니댓글 0 Mar 22. 2025 by 도시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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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프롤로그: 빛과 그림자, 그리고 새벽의 그림자 프롤로그: 빛과 그림자, 그리고 ‘하일랜드 시티’ 시간은 2050년. 도시가 어둠에 잠겨 있었다. 마치 한때 ‘에덴동산(창세기 2장)’이 온전히 파괴된 뒤 남겨진 폐허 같기도 했다. 잿빛 하늘 아래 반짝이는 네온사인은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그 빛마저 희미하게 깜박일 뿐이다. 늘 내리는 비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누런 우비나 낡은 외투를 두르고, 낙후된 단말기를댓글 0 Mar 21. 2025 by 진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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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꿈꾸는 미래 도시, 슝안 신도시과연 현실이 될까? 오늘은 중국이 야심 차게 그리고 아주 거~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슝안 신도시’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뭔가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이죠? 하지만… 이 도시, 정말 미래형 도시일까요, 아니면 또 하나의 유령 도시일까요? 슝안 신도시, 누구 아이디어냐고요? 슝안은 그냥 도시 개발이 아닙니다. 시진핑 주석이 직접 지시한 초특급 국가 프로젝트죠. 베댓글 0 Mar 21. 2025 by 지식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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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길을 걷다이번 겨울은 유독 눈이 많이 내리고 춥다. 블랙아이스로 인해 벌써 두 번이나 엉덩방아를 찧었다. 처음에는 손에 하중이 실려 손바닥이 조금 찢어지는 것으로 끝났지만, 두 번째는 바로 엉덩이로 넘어져 이 삼일 정도 허리에 핫팩을 붙이고 다녔다. 이렇게 두 번을 넘어지고 나니 이 엄동설한에 달리러 나가는 것은 엄두가 안 난다. 대신 아침에 흥부네(동네 채소가게인댓글 0 Mar 21. 2025 by 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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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GM | 도시의 목가Fred Hersch - Pastorale ... 바람이 흩날리자 갓 핀 노란 꽃이 우르르 봄을 쫓아 흔들립니다. 도시는 사시사철 겨울같고 사람들의 옷가지가 아니면 계절을 쫓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도 봄은 옵니다. 자그마한 꽃망울이 아직 이 ‘앙’물고 작게 돋을랑 말랑하는 가지나 아직 푸른기도 없이 창백한 개나리도 일단 노란꽃부터 냅다 들이밀고 봅니다. 불쑥 내민 노란 개나리꽃 쫑알대는 소리는 균일댓글 0 Mar 21. 2025 by Ggoc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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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시에서 만난 동행자나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배낭 하나 메고 처음 도착한 도시. 지도도 없고, 익숙한 언어도 아니고, 신호등의 색조차 어딘가 낯설었다. 그런 곳에서 나는 한 에이전트를 만났다. “도와줄게.” 그는 그렇게 말을 건넸다. 처음엔 믿지 않았다. 낯선 환경에서 도움을 받는 건 때로는 더 큰 혼란을 부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는 내가 내딛는 걸음마다 조심스럽게 속도를 맞추었댓글 0 Mar 21. 2025 by 팀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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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골에서 살아볼래?2019년 3월에 마주했던 오래된 구옥. 그곳은 마치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처럼 보였다. 도시의 삶은 너무나 화려했고 고단했고 괴로웠다. 회사에 가기 싫어서 매일 아침 알람을 끄기 바빴다. 거북목에 안경을 치켜 올리며 잔소리를 하는 상사가 떠오른다 상사를 마주하는건 너무나도 고통이였다. 회사를 잠시 쉬어야겠다고 다짐한 뒤 7개월동안 침대와 한몸이 되어 자댓글 0 Mar 21. 2025 by 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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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다중심 문화지구의 도시몬트리올: 다중심 문화지구의 도시 몬트리올은 캐나다 퀘벡주의 최대 도시이자 북미에서 파리 다음으로 큰 프랑스어권 도시다. 인구 약 400만 명의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문화가 독특하게 융합된 국제적 도시다. 세인트 로렌스 강변에 위치한 이 도시는 오랫동안 북미 대륙의 주요 항구이자 상업 중심지로 기능해 왔다. 전통적인 제조업과 무역에서댓글 1 Mar 21. 2025 by 골목길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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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시의 극장도 살아날까Ann Arbor Michigan Theater 에서 만난 헨리 교수 Written by 문성남 전문은 https://www.thenew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13219 이곳에 있습니다. 극장이 복원된 후에도 지금껏 지속할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극장의 역사와 운영에 관심이 있는 주체로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꺼져가는 극장의 불씨를 살릴 방안댓글 0 Mar 21. 2025 by 도시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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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건설ESG 우리는 지구에 비용을 들이지 않는 도시를 건설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녹색 인프라를 통합함으로써 도시는 더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연 기반 솔루션(NbS) 수용 더 많은 도시 숲을 심고 녹색 통로를 만들어 공기의 질과 생물 다양성을 개선하십시오. 녹색 지붕과 수직 정원을댓글 0 Mar 20. 2025 by J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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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의 처마 끝 밤하늘엔한옥의 진짜 매력을 발견한 날 한낮처럼 한창 뜨겁던 아침이었다. 8월의 무덥던 여름날, 세워놓은 카메라 몇 대가 보인다. 아침 7시부터 길가에 우르르 촬영팀이 모여있다. 손에는 김밥이 하나씩 들려있다. 그다지 우아한 풍경이 아닌지라 외면하고 싶지만, 역시 내 손에도 김밥이 떡하니 올려진다. 다들 아침식사 챙길 겨를 없이 눈뜨자마자 튀어나왔을 것이 뻔하다. 은박지를 벗겨 손에 쥐고 김밥댓글 14 Mar 20. 2025 by 베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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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표정의 도시를 꿈꾼다<뚜꺼삐 주식회사> 야마구치 나오야 감독의 2017년 단편영화 더 돌스 위드 에티튜드(The Dolls with Attitude)에서 주인공 에리는 항상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 칭찬받으며 살게 되면서 웃는 표정으로 얼굴이 굳어 버린다. 그러나 이것이 한 연예인 에이전시 스카우트의 눈에 완벽한 인형 미소로 보이면서 그녀는 길거리 캐스팅된다. 이로써 에리는 일본 전역을 유행시키는댓글 0 Mar 19. 2025 by dkb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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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라면 토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많은 사람이 내가 글을 쓰는 작가로 알고 있지만, 원래 본업은 따로 있다. 대학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만 20년째 전공을 살려서 일하고 있다. 토목 엔지니어링 회사 도시계획부에 사원으로 입사해서 여러 회사를 거쳐서 차장까지 직접 아파트나 산업단지 개발 등에 대한 인허가 일을 직접 진행했다. 실무도 진행해야 하고, 사람들과 협의나 조율도 필요한 직종이라댓글 0 Mar 19. 2025 by 황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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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feat. 이무진)이기심이 쌓여서 만들어진 도시의 주름 Written by 이종선 전문 전체보기는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itszone&tab=1 이곳에 있습니다. 신호등은 본래 교통을 조절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장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과도하게 설치되면서 오히려 도시를 마비시키고 있다 내 주변에는 이무진의 '신호등'을 컬러링으댓글 0 Mar 19. 2025 by 도시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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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찰스 H.가 선보이는 서울 맛 칵테일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바 찰스 H.의 세계 도시 맛 칵테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바 찰스 H.가 서울을 비롯한 세계 각국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칵테일 20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기사 본문을 만나보세요⬆️ 찰스 H.가 선보이는 서울 맛 칵테일 서울을 칵테일 한 잔에 담았다고?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바 찰스 H.가 찰스 H. 베이커 주니어의 책에서 소개된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댓글 0 Mar 18. 2025 by Singles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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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이스탄불 튀르키예의 최대 상업도시 이스탄불은 유럽과 서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고대 로마가 수도를 이곳으로 옮기기 전(330년)까지 이 도시는 그리이스 서쪽에 위치한 무역 도시 ‘비잔티움’으로 알려졌다. 로마제국 5대 황제 네로 때 시작한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공인되기까지(밀댓글 0 Mar 18. 2025 by 윤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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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화: 아틀란티스, 전설인가 실재인가?사라진 도시, 무너진 건축: 건축을 둘러싼 미스터리 1부. 사라진 문명과 잃어버린 건축 (1~15화) 글, 그림 : 이동혁 건축가 제2화: 아틀란티스, 전설인가 실재인가? 1. 바닷속에 묻힌 잃어버린 대륙 그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미스터리 중 하나다. 플라톤이 처음 기록한 이래로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아틀란티스를 찾아 헤매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것을 보지 못했다. 혹자는 단순한 신화라댓글 0 Mar 18. 2025 by 이동혁 건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