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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4
돌아가는 길,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대형 슬롯사이트 지니에 들러가기로 했다. 남편이 가보자고 일찌감치 찜 해놨던 곳인데 막바지에야 가게 된 거다.
1층과 지하에 국적도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실내 시장으로, 그야말로 뉴욕스러웠다.
작은 바 옆에 탑처럼 쌓인 맥주들을 보며 군침을 삼켰다.
과일이 너무 먹고 싶어 둘러보는데 한 손에 쥐어질 크기의 사과들이 어찌나 탐스럽게 담겨 있던지!! 다음날이면 비행기를 타야 해서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깝게만 바라봤다.
김치랑 고추장, 라면까지 팔고 있는 정겨운 코너도 보였다.
확실히 호텔 근처 편의점보단 훨씬 쌌다. 좀 더 미리 왔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몹시 후회되기도 했다.
2층엔 상점에서 사 온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식탁과 의자들이 갖춰져 슬롯사이트 지니.
음료수와 귤을 사놓고 기다리는데 남편이 비빔밥과 떡볶이를 사 왔다. 한식 코너에서 외국인이 만들어준 한국 음식이지만 제법 맛이 있었다.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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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에식스 슬롯사이트 지니 근처에 '주택 박물관'이 있다. 19세기 뉴욕을 건설한 노동계급 이민자들이 살았던 집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뉴욕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들르고 싶은 곳이다.
103 Orchard St, New York, NY 1000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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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식스 슬롯사이트 지니에서 호텔까지 주변을 둘러보며 걸어갔다. 외부로 따로 지은 철제 비상계단은 건물이 오래되었다는 걸 방증한다.
공장 건물을 개조한 듯한 이곳 슬롯사이트 지니는 식당과 바, 영화관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영화관은 1층에 슬롯사이트 지니. 하나의 극장에서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는데, 우리가 갔던 4월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7월 현재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상영되고 슬롯사이트 지니.
2층엔 식당이 있고,
한쪽 구석엔 작은 북카페가 슬롯사이트 지니. 상업적인 멀티플렉스관이 아닌 홍대 상상마당이나 광화문의 씨네큐브 같은 곳이다. 지역주민들의 작은 커뮤니티 시설 같은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 · 영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