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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래, 스파이고용하실 분?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2005 1. 관람료 : 왓챠 구독 중 / 90분 (3일..?)2. 재관람 의향 : 언젠가는 간장계란밥3. 추천 : 이미 볼 사람은 다 봤을걸용4. 동행 : 유머코드 안 맞으면 힘들다.5. 인생은 와장창 병맛으로. 그래서 재밌잖아요? 휏휏휏휏. 몇 가지가 있다. 완득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댓글 2 9시간전 by 이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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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크루즈에서 혼자 수영혼자 달리는 거북이론 2023년 6월 크루즈를 탔습니다. 승무원만 1,100명인 초대형크루즈를 타고 일본을 다녀오는 4박5일이었습니다. 중간에 이틀은 일본 기항지(시세보와 나가시마)에서 선택관광을 하거나, 자유여행으로 나갔다 올 수 있었지만 밖을 나가지 않고, 크루즈만 머물렀습니다. 십년 전 첫 번째 크루즈에서 기항지 여행으로 일정이 너무 바빴던 탓에, 이번엔 느긋하고 싶었습니댓글 0 Mar 31. 2025 by 타짜의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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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수천만년] 바다거북의 색을 지켜야 합니다.멸종위기바다거북색 청송, 영덕에 사는 지인의 산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남의 일이 아닙니다. 기우재를 지내고 싶으나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기로 합니다. 건조주의보가 잦아지고, 산불이 연일 뉴스에 오르는 날들 속에서우리에게 당연한 듯 보였던 ‘물’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찾던 중, 멸종위기 바다거북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댓글 9 Mar 30. 2025 by 컬러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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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어제보다, 아주 조금씩 나아지기》달팽이나 거북이도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간다. ● 찰리멍거가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것이 반드시 이루어질수는 없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어제보다 나아질 수 있다면, 그리고 마지막 스퍼트를 위한 절제력을 갖춘다면 분명히 다가올 미래를 희망찬 결과물로 채울수 있다는 것을요. ● 달팽이나 거북이도 느리지만 천천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위해 전진해 나가듯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나가댓글 0 Mar 28. 2025 by 생각하고 배려하는 지혜 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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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우리는 서로의 ‘글쓰기 본색’을 보았다.가글향음( 노래와 글로 삶의 향기를 음미하다.) 인경샘과 독토리샘들과의 인연은 2022년 8월 독서리더양성과정으로 시작되었다. 2023년 가을에 독서리더고급양성과정까지 수료 후 인경샘은 우리들을 위해 2023년 12월부터 ‘한 달 한편’ 온라인 서평모임을 시작했다. 나는 서평이 뭔지도 몰랐지만 시작했다. 쓰고 싶은 마음과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에 나탈리 골드버그가 이야기 모임이 있듯이 나도 글쓰기 모댓글 4 Mar 28. 2025 by 우희연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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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놈과 오래가는 놈달리기 천재 토끼 달리기 천재 토끼는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천재와 범인이 같은 선상에서 경쟁을 하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똑같은 4발을 가졌음에도 달리기에 주어진 신체를 활용하는 타고난 역량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거북이는 토끼를 이길 수가 없다. 하지만,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토끼가 지나간 길을 묵묵히,댓글 0 Mar 27. 2025 by 열정적인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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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마을구산사(상단 좌), 남구만 초당(상단 우), 거북이 마을 수선화(하단 좌), 거북이 마을 느티나무(하단 우) 세상 어수선한데, 이 철면피는 또 봄나들이를 갔다 왔다. 이웃 동네 홍성 구항의 거북이 마을. 말은 이웃 동네라고 했지만 생전(?) 처음 가본 곳이다. 쯧. 감흥이 있어 Gemini의 도움을 받아 오언율시를 한 수 지어봤다(Gemini 덕분에 한댓글 0 Mar 26. 2025 by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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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땅! 하는 출발 소리와 함께 토끼는 뛰었고, 거북이는 걸었다. 앞서 뛰던 토끼는 한참 뒤처진 거북이를 보고 안심하며 낮잠을 잤다. 쉬지 않고 걸었던 거북이는 결국 그 경주에서 승리했다. 과연? 토끼의 교만 때문에 거북이가 이겼다고? 삶터를 누벼 보면 멈춰 있는 다양한 토끼를 만날 수 있다. 출발선부터 페이스 조절을 못하고 냅다 뛰다가 퍼져버린댓글 0 Mar 24. 2025 by 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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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속도거북이를 사랑하는 방법 어릴 때 생일선물로 받은 거북이를 키운 적이 있다. 어린 나는 기대했다. 내 작은 친구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나를 반겨줄 거라고. 하지만 거북이는 하루 종일 조용했다. 느릿느릿,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움직였다. 그 모습이 한없이 게을러 보였던 나는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내 거북이는 잠만 잔다. 조금 더 활발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댓글 0 Mar 21. 2025 by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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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사이드킥 오른팔 돌리기 뺑뺑이왼쪽은 언제 하는 걸까 거북이 안 하고 자유형 해볼게요 뺑뺑이 돌고 돌고 또 돌고 특이점이 있다면,사이드킥 돌리는 오른쪽 팔허벅지까지만 오게 하고팔 뒤로 가지 않게! 주의그나저나 사람이 많아져서드라이기 말릴 때 조금 기다려야 한다. 왼쪽 팔 돌리기 사이드킥은 언제 하게 되는 걸까?댓글 0 Mar 21. 2025 by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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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군상(공원이야기) 공원에 산 봉우리가 몇 개 있어요. 한 여름이었는데 어느 날 공원의 한 산봉우리에 거북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어요. 백몇 십 고지정도 되는 곳인데 거북이가 있다니 신고를 받았을 때 좀 의아했죠. 저희는 의구심을 가지고 산을 올랐어요. 등산로가 있는 걸 모르고 가파른 경사를 치고 올라가 온몸이 땀에 흠뻑 젖고 숨이 턱까지 차고요. 그렇게 정상에 올라가니 6댓글 0 Mar 18. 2025 by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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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 섬을 즐기는 법휴직하고 세계여행 21 길리는 트리왕안은귀여운 감자처럼 생겼다. 롬복 섬에서 30분 발리 섬에서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발리와는 문화가 전혀 다르다. 그많던 사원도 차낭사리도 보이지 않는다. 물가는 두 배 정도 비싸고, 사람들도 괜히 불친절한 느낌이다. 하지만 환상적인 바다가 모든 걸 너그럽게 해준다. 길리 섬의 동쪽에는 항구가 있고, 음식점, 펍, 다이브센터,댓글 0 Mar 17. 2025 by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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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수영 헬퍼 거북이 등 없이 사이드킥 발차기물안경을 깜박했다. 으앙 물안경!!!! 퇴근하고 수영장 도착해서 샤워할 때 수영복, 수영모만 갖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전날에 나오지 않으면 오늘 배운 것 잊어버린다고, 꼭 나오라고 신신당부하셨던 강습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그래 물안경 안 가지고 왔다고 결석할 수는 없지! 수영장 안으로 총총총 들어갔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깜빡해서댓글 0 Mar 16. 2025 by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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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북이도 봄20250314/금/맑고 따듯 봄날 같은 하루다. 먹북이가 먼저 느낀다. 봄이 오는 걸. 겨우내 잘 먹지 않던 먹북이가 입맛이 도나 보다. 유치원생 아들 녀석이 마트에서 찜한 녀석은 일찌감치 친구 하나를 먼저 보내고 무럭무럭 잘도 자랐다. 아들 녀석 손바닥 보다 작던 녀석이 이제 내 손바닥 보다 크다. 몸집은 커졌는데 녀석의 집은 더 작아졌다. 커다란 유리 어항이 금이 간 후로 작은 플댓글 0 Mar 14. 2025 by 정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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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여행기 3눈을 떴을 때 방안은 아직 어두웠다. 알람시간보다 1시간가량 일찍 일어났다. 다시 눈을 감았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전기자전거를 타고 40km 정도 달려야 하니 아침러닝은 생략하려고 했다. 근데 뭐 잠이 안 오니 산책정도를 해두는 건 좋겠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작은 시내가 나왔다. 이른 아침이라 상점들은 문이 닫혀있었다. 자전거렌탈샵이 보댓글 0 Mar 14. 2025 by 양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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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WK단편선 83b> 거북이 사형수 시놉시스 시트최초 시드와 시놉시스 모티프: 앰브로즈 비어스 - 《올크리크 다리에서 발생한 사건(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 1890)》+ 필름 《'인셉션'(2010, 크리스토퍼 놀란)》의 중첩된 현실과 시간 지각 왜곡 개념 로그라인: 사형수에게 주어진 회개의 기회. 시놉시스: 사형을 선고받은 러너가 마지막으로 ‘메멘토 모리 카드’를 사댓글 0 Mar 13. 2025 by 김동은WhtD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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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하나의 조각이 거북이가 될 때까지.300병 상급의 종합병원에서 면접을 보고 정신과 간호사가 되었다. 처음 간 곳은 남자 알코올 병동. 우울 에피소드와 조현병도 간간히 있었다. 그렇게 외과 간호사에서 정신과로 첫 발을 떼게 되었다. 무려 8년 만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채로 이곳저곳 전국을 떠돌아다니던 난파선 같은 삶에 잠시 닻을 내리고 멈추었다. 여기 와서 처음 피부로 느꼈던 차이댓글 0 Mar 12. 2025 by 이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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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진태와 태진, 나는 거북이- 느리지만 꾸준한 그대를 위한 환상곡, 한 곡 더 진태는 눈을 떴다. 마스터가 흡족한 미소를 띠며 고개를 끄덕였던 것이 기억난다. 마지막으로 밀어준 푸른빛이 도는 빠알간 칵테일을 시원하게 단번에 마신 것도. 그런데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숙취도 없다. 게다가 바에서 나온 기억도 없다. 그런데 여긴 어디지? 주위를 둘러보았다. 어디선가 파도 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 자갈밭. 마치 예전 집의 마당에 깔려있던 그댓글 0 Mar 11. 2025 by 블랙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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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흔네 살에 빚쟁이가 되었나구비마루의 이야기 왜 마흔네 살에 빚쟁이가 되었나 30대 중반, 나는 내 분야에서 잘나가던 사람이었다. 어딜 가든 대장이었고, 늘 앞장섰다. 돈도 벌었고, 인정도 받았고, 내 능력에 대한 확신도 있었다. ‘나는 실패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가장 잘나가던 시절, 나는 더 높이 올라가고 싶었다. 더 크게댓글 0 Mar 09. 2025 by 으랏차차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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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겁이 나는 건 무엇인가토끼와 거북이의 경우 오랜만에 화이트보드를 꺼내달라더니 아이는 숫자 공부를 하겠다며 숫자를 적으라고 한다. 따라 써보겠다며 1부터 10까지 느리지만 진지하게 노트에 옮겨 적는다. 한참 만에 다 썼다며 보여준 숫자는 크고 작은 게 들쭉날쭉하고 어떤 숫자는 왼쪽 오른쪽이 바뀌어 있다. 시키지도 않는 공부를 재밌다며 하는 걸 보면서 한참 나중에는 반대가 될지도 모를 모습이 떠올라 자댓글 0 Mar 04. 2025 by 가가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