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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고등중학교 친구를 추모하며 -
사랑하는 친구여
그곳에선 부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기를!
네가 하늘나라로 떠난 그날,
꽃들이 만발한바카라이 오면
너를 바카라는 마음은
항상 슬픔에 잠겨 있단다
언젠가는 떠날 세상임에도,
너무나 예쁜 나이이기에
타향에서 쓸쓸히 맞이했기에
이 아픔은 무뎌지지 않는구나
그땐어쩔 수 없었다는 구실로,
너의 아픔을함께 하지 못해
가는 길을지켜주지못해
영원히 미안하구나
미안함에 미안함에, 바카라이 더해져
언젠가는 꼭고향에 가서
너의 아이에게, 너의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너의이야기를 전해줄게
하늘나라에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기를,
5월의 바카라을 안고
그곳에선 늘 행복하기를
너를 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