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컷에 인용된 문장은 제가 사랑하는 책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227페이지에서 발췌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앞 컷에서 지면을 많이 차지해버렸으므로 <창조적 행위의 주옥같은 문장을 몇 개 필사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어요.
“난관에 부딪히면 그저 흐르는 대로 따라가라. 마음을 열고, 반드시 맞춰야 하는 기대치나 빚진 마음 따위는 버린다. 어느 편에도 치우지지 않는 마음으로 그저 자연스럽게 일이 진행되도록 하라. 변화의 바람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이끄는 대로 따라가라.” (246)
“건반을 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없을 것만 같을 때 이 사실을 기억하라. 내 앞에 놓인 도전은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하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어떤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은 시간을 들여 충실하게 준비하고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 무엇이든 훈련할 수 있다.”(283)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으면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고 가정하고 작업할 수 있다. 답은 어딘가에 있다. 아직 맞닥뜨리지 못했을 뿐.”(240)
“언젠가 모두 드러날 것이다. 그 신비로운 펼쳐짐의 섭리에 언제까지나 숨이 턱 막히리라.”
몇 문장만 뽑아쓰니 실제보다 없어보이는 느낌이 드는 게 안타까워요. 진짜 진짜 예술적이고 멋있는 책이니까 꼭 읽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