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16
19
19화
실행
신고
라이킷
303
댓글
4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사설 카지노 시작하기
브런치 홈 버튼 클릭" data-tiara-layer="top">
사설 카지노 홈
사설 카지노 나우
사설 카지노 책방
by
Nov 06. 2024
17
시 poem
20
남겨진 말들이 새볔을 깨우며
고요한 어둠에 녹아든 날...
무선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발라드의 격정이
흐린 가을처럼 느껴지는 차분함...
그렇구나...
Bach의 피아노 선율 속 떨어지는 눈물의 속절없음이 무색히 지나간다
이젠... 잊혀지는 걸까...
스치는 향기...
커피숍...
그리고
내게 남겨진 글들...
우린 서로를 놓아야 했고 잠시 그 속에 머물러 있었다
그가 준 고통...
아픔도 있었지만 그걸 이겨내지 못한
내 마음이 더 큰 상처였다는 걸 알았다
' 미안해... '
사랑할 수 없는... 그를 보며...
' 응 '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노라 생각했다
어느덧...
흐린 사설 카지노와 옅은 미소...
나와 다름을 수긍한 채
고요히 이별을... 안는다
내게... 선선한 초가을 미풍이 불어 온다
keyword
Brunch Book
사설 카지노... 그리고 나 2
16
상처
17
검은 그늘...
18
불나방
19
자조 (自助)
20
Rainbow kiss
사설 카지노... 그리고 나 2
주연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0화)
사설 카지노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