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키워드
시인
글 목록
-
나에게 詩 쓰기란나의 詩 쓰기 도전기 [ 동주 ] 시를 쓰려는데 시가 써지질 않아 내가 시를 쓰지 말고 시가 나를 쓰라고 어린 동주를 꺼내어 읊다가 늙은 눈에 이슬을 달고 미소를 짓다가 껄껄 운다. 어려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읽으며 시인을 꿈꾸었었다. 물론 어린 한 때의 희망이었다. 지금 이 나이에 읽어도 가슴이 서늘해지는 [서시]가 당시에는 그저 아름답고 낭만적인 시인줄로만댓글 0 1시간전 by 여상
-
시인 이육사(264)서릿발 칼날 진 그 위에 선 시인 매운 계절의 채찍, 하늘마저 지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서 그는 이제, 어데 무릎 꿇을 곳조차 잃었다. 이육사는 어떤 맘이었을까? 그만 두자.. 이제 그만 하자. 회한의 눈물이 흐른다. 이렇게 한들 누가 '나'를 욕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람들은 이육사를 강인한 사람으로 안다.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사람으로 생각한다. 의열단 가입과 투쟁,댓글 2 11시간전 by 양심냉장고
-
시인 동주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 한 사나이가 있었다. 우물 속을 바라보면서, 부끄럼 많은 자신이 보기 싫다고, 많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멀리, 가던 길도 마다하지 않고 친구의 안전한 잠을 염려하면서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가는 착한 마음을 가졌다. 보내주신 땀내 나는 학비 봉투의 소중함을 알기에 늙은 교수의 강의마저 빠지댓글 0 11시간전 by 양심냉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