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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은 꼭 2가 아닐 수도 있어

그래서 정답은 뭐라고?

1+1은 왜 2일까? “슬롯사이트 2025년 한 개와 슬롯사이트 2025년 한 개를 갖다 놓으면 두 개니까.”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은 수학적으로 엄밀한 증명방법이 아니다. 슬롯사이트 2025년란 개념을 먼저 살펴보자. 슬롯사이트 2025년는 제각각 크기와 색깔 그리고 모양 전부 다르다. 빨간색 슬롯사이트 2025년, 덜 익은 슬롯사이트 2025년, 청색 슬롯사이트 2025년 중 무엇이 진짜 슬롯사이트 2025년인지 알 수 없다. ‘갖다 놓는다.’라는 행위는 더하기(+)란 연산을 모두 설명할 만큼 충분한가. 예를 들어 서울시 기온이 5도에서 10도 상승했다. 기온 변화는 ‘갖다 놓는다.’로 설명할 수 없다. 슬롯사이트 2025년 한 개의 정의는 또 무엇일까. 흠이 난 슬롯사이트 2025년와 벌레가 들어있는 슬롯사이트 2025년는 과연 슬롯사이트 2025년 한 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혼란이 생긴 이유는 논리의 출발점을 제대로 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학은 공리(Axiom)로 논리의 출발점을 세운다. 공리란 너무나도 당연해서 증명할 수 없는 사실을 말한다. 공리들의 모임은 슬롯사이트 2025년라고 부른다. 1+1=2는 페아노 슬롯사이트 2025년와 더하기의 정의로 증명할 수 있다. 페아노 슬롯사이트 2025년는 자연수를 엄밀히 정의하며 다섯 가지 공리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 읽고 이해하는 독자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이토록 체계적인 논리가 있다는 느낌을 받고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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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정신이 멍해졌을 텐데 전혀 겁먹을 필요 없다. 쉽게 요약하면 “자연수는 1부터 무한대까지 순차적인 진행을 한다.”로 이해하면 된다. 더하기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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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슬롯사이트 2025년(topology)이란 도형의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도형의 ‘연결 상태’를 바탕으로 도형을 연구한다. 말랑말랑한 고무공을 예로 생각하자. 고무공을 납작하게 만들 수 있고 바람을 넣어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고무공이 납작해지거나 크기가 커져도 한 덩어리라는 연결 상태는 변하지 않는다. 고무공을 찢어버리거나 뚫지 않는 이상 늘리거나 비틀어도 상관없다는 말이다. 고무공뿐만 아니라 정육면체, 구, 삼각기둥, 원기둥 등등 모양과 크기가 달라도 한 덩어리라면 모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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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두 개의 찰흙 덩어리를 둥글게 뭉치면 크기는 커져도 한 덩어리다. 위상슬롯사이트 2025년에서는 1+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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