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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따뜻하게 내미는 손을 잡지 못하고 웃어주는 얼굴에 미소 짓지 못하고 하소연에 마음 담아 끄덕여주고 즐거운 일에 진심 담아 손뼉 쳐주어도 사랑이 사랑인지 용서가 용서인지 진심이 진심인지 상처가 상처인지 관심조차 두지 않고 불편한 것들은 당장 겆어내고 눈에 보이는 장애물은 멀리 차버리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경주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댓글 0 Mar 14. 2025 by 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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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바운더리심리학박사의 마음이야기 사랑에 목마른 마음이 그런 걸까요? 요즘 우리 주변에는 타인의 마음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려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마치 우리의 감정적 허기가 타인의 공간까지 침범하게 만드는 것처럼 말이지요. 그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잊곤 합니다. "나는 늘 당신에게 진심을 다했는데, 왜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나요?"라는 서운함이 자주 느껴진다면,댓글 0 Mar 14. 2025 by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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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걱정하지 않기 위해가족이니까 할 수 없는 말이 있다'는 말 마음의 병이 깊어지니, 유튜브나 각종 콘텐츠에서도 관련된 것들만 주구장창 찾아보게 된다. 어느 날, 한 영상에서 이런 문장을 보았다. "가족이니까 할 수 없는 말이 있다." 그 영상은 ‘자살생존자’, 즉 자살한 사람의 가족들을 조명하는 콘텐츠였다. 지난 글에서 아버지의 말을 들었을 때 떠올랐던 생각이 다시금 스며들었다. "아, 내 불안과 우울이 소중한 사람댓글 0 Mar 14. 2025 by 캐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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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1)현존수업 조금 과장 섞어서 내 인생은 현존 수업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말할 수 있다. '현존수업'이라는 책을 통해 나는 실질적인 마음의 변화를 많이 겪었다. 이 책은 10주간의 명상 실전 편이 수록되어 있어 내가 중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매일 조금이라도 책을 읽고 명상을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솔직히 쉽게 읽히는 책도 아닌 데다가 명상을 하루에댓글 0 Mar 14. 2025 by 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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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라이킷매일 새 글을 발행하면 전화기가 바빠집니다. 어떻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저의 새 글을 보셨고, 라이킷을 눌러 주셨다는 거죠. 당연하지만 이제 활동을 시작한 초보 사용자인 만큼 라이킷 수는 많지 않아요. 메인 사진은 기록을 경신한 기념으로 남겨둔 겁니다. 제 부끄러운 흔적에 당신의 귀한 시간을 사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액정에 지문을 묻혀 가며댓글 2 Mar 14. 2025 by 보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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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민한 사람이다.해고를 당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아마 대표와의 성격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마음고생이 많았다. 내 자신을 돌볼 여유도, 주변을 신경 쓸 여유도 없었다. 규칙적인 생활이 사라지면서 식사시간, 기상시간, 취침시간 등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다. 퇴사하면서 여러 문제들이 뒤따랐다. 이것들만 해결되면 다음 일을 해야 직성이 풀댓글 0 Mar 14. 2025 by 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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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이 온 걸 몰라서 그 지경이 되었다.다시는 마음을 닫지 않으려고 했지만, 또 마음을 닫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아빠를 왜 걱정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을까. 그렇다면, 왜 나도 오죽하면 그러겠냐며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왜 있는 걸까. 내 마음인데도 도저히 알 수 없었다. 하루 지나서였을까. 아빠한테 연락이 왔고 난 받지 않았다. 그 뒤로 계속 연락을 피댓글 0 Mar 14. 2025 by k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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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는 마음애쓰는 마음 애쓰다 : 마음과 힘을 다하여 무엇을 이루려고 힘쓰다. 애쓰다의 사전적 의미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점진적이고 발전적인 행위를 하는 것처럼 언뜻 좋은 의미를 지닌 듯 보이지만, 평소 '애쓰다'라는 표현을 쓸 때에는 대게 잘 풀리지 않는 상황들에서였다. 단어의 어감 자체에서 어딘가 슬픈 감정까지 느껴진다. 나도 애쓰며 살아왔던 순간들이 있댓글 0 Mar 14. 2025 by 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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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절반 정도 작성했습니다.매일 부지런히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 목표로 했던 7월 말보다는 훨씬 더 빨리 초고를 끝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4월 말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작성해 보겠습니다.댓글 0 Mar 14. 2025 by Essayto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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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외로움은 관계로 해결되지 않는다. 그냥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생각했어요. 친구들과 있어도 외로웠어요. 친구의 별 의미 없는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상처받기도 했어요. 지금 보면 관계에 너무 기대치가 높았고 자신감은 낮았던 거 같아요. 외롭지 않고 싶지만, 동시에 관계에서 상처받고 싶지도 않은 두 개의 마음에서 갈팡질팡하댓글 0 Mar 14. 2025 by 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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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보단 바라보기두려울 때 외면하면 안 된다.겁이 날 때 외면하면 안 된다.불안할 때 외면하면 안 된다.그냥 그들을 지긋이 바라보는 게 낫다.그럼 그들이 살포시 말을 걸어온다.두려울 때 왜 두려운지겁이 날 때 왜 겁이 나는지불안할 때 왜 불안한지그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조금씩 내 마음도 녹는다.그렇게 그들과 점점 가까워지는 연습을 하면 내 마음도 서댓글 0 Mar 14. 2025 by 당당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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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왕국을 돌보며주위를 보면 상처받은 영혼들이 많다. 그들은 인간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유리컵인지 말해주고 있다. 지인의 하소연을 말없이 들었다. 알코올 섭취를 같이 늘리고 귀를 기울이는 것밖에 못해주는 것이 아쉬웠다. 마음의 왕국을 다스리는 일은 쉽지 않고 그 왕국의 일로 고통받는 것이 인간의 속성임을 일찍이 간파한 시인도 있었다. 에드워드 다이어는 엘리자베스 1세댓글 0 Mar 14. 2025 by 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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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띄우는 편지 - 당신의 마음이 허물어지더라도당신의 마음이 허물어지더라도 이리로 가까이 와 보세요. 어느 날 저는 마음속에 작고 따뜻한 집을 한 채 지었어요. 그런 날이 있잖아요. 무언가를 시작해 보고 싶은 용기가 마음속에서부터 꿈틀꿈틀, 사소하고 흔하게 느껴지던 일상도 새로운 모험처럼 느껴지는 어느 좋은 날. 마음속에 자리를 펴고 마음 가는 대로 뚝딱뚝딱, 요리조리 만져 보고 두드리다 보니 저를댓글 0 Mar 14. 2025 by 고래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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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마음을 가꾸는 시간왜 나는 그림과 함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글을 쓰려 하는가? 어릴 때부터 그림이 좋았습니다. 그림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었고, 때로는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감정을 담아내는 통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날은 스스로를 위로하는 쉼이 되었고, 어떤 날은 나조차 몰랐던 내 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미술치료를 공부하며 깨달았습니다. 그림은 단순한 작품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마음을 비춰주는 하나댓글 0 Mar 14. 2025 by 아트마음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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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띄우는 편지 - 나와 당신의 사진첩나와 당신의 사진첩 편지에 그려진 지도 한 장. 미지의 그곳으로 망설임 없이 떠나는 가벼운 날갯짓. 어두컴컴한 밤하늘도, 낯선 바다의 너른 품도 거뜬히 건너는 그 마음은 세상의 모든 어린이, 그리고 어린이의 마음을 지닌 어른들이 산타와 선물을 기다리는 12월의 반짝이는 마음과 꼭 닮아 있지. 그렇게 다다른 곳엔, 반짝이는 은하수만큼이나 커다란 세계가 기댓글 0 Mar 14. 2025 by 고래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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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뱃속 북레시피 - 『똥 싸고 싶어』똥 싸고 싶어 X 몸과 마음 비우기 열심히 달려온 지난 계절들을 지나 잠시 한 호흡을 가다듬는 휴가 시절입니다.산으로 바다로 책으로 음식으로 그간의 지친 기운을 채워 넣는 것도 즐겁지만, 그간 살아내느라 몸과 마음에 쌓고 쌓은 많은 것들을 시원하게 비워 내는 것도 좋은 휴식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인스턴트와 배달 음식, 외식으로 늘 조금은 더부룩하고 무거댓글 0 Mar 14. 2025 by 고래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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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1주간 금요일] 먼저 하는 화해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마태 5,24) 내 마음을 그에게 열어 보인 적이 있었던가. 내가 싫어하고 또 좋아하는 당신에 대한 이 마음을 그대로 전한 적이 있었던가. 아니, 나에 대한 당신의 마음을 들어주고 받아준 순간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 전하지 못해 뒤섞인 채 켜켜이 쌓인 감정덩어리가 어느새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만 같다. 오늘 주님은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지도 말고, '멍댓글 0 Mar 14. 2025 by 어엿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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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앞에 나를 지키려면 해야하는 것순간적으로 두려움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뭔가 위협적인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사소하게 어긋난 일에 대해서도 어느 순간 두려움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잘못되면 어떻게 하지? 내가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작은 걸림돌이 두려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인간은 상상력의 힘으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실제와댓글 0 Mar 14. 2025 by 셀프소생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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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고요한 바다처럼 마음을 잠재우고붉은색은 타오르는 불처럼 의지를 깨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컬러 전문가의 시선으로 시몬 골드만(Simon Goldman)의 저서 Color Therapy and its Benefits를 소개하며, 이 책이 품고 있는 깊은 통찰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색채가 지닌 신비로운 힘을 탐구하는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를 넘어, 우리 삶에 실질적인 치유와 영감을 선물하는 안내서라 할 수댓글 0 Mar 14. 2025 by Rebe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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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 대하여인생의 봄은 기한이 있을까? 청춘이란 무엇일까? 청춘은 젊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이지만 꼭 젊음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체의 젊음은 유한하다. 우리는 성장기가 끝나는 순간부터 조금씩 늙어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알고 있는 젊고 생생한 얼굴과 활력 있는 신체를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모습이 진짜 나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렇게댓글 0 Mar 14. 2025 by flow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