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기는 청담동일까요 발산동일까요?
이 동네의 정체는 좀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정류장은 청담동이라고 적혀있는데, 정작 버스 정류장에는 발산역이라는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원래는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쓰다가 뜯어서 청담동으로 가져온 것입니다.
물자를 재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자국 같은 것을 지우는 것도 꼭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할 때에는 반드시 기존의 것을 어떻게 계승하며 청산할 것인가에 대한 깨끗한 정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요, 새롭게 시작할 것이면 기존의 것을 어떻게 남기고 뺄지를 잘해야 할 것 같네요!
시작과 끝은 연결되어 있어도 버릴 것과 남길 것은 어쨌든 둘 다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잘 정리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