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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엄마의 모습어제 둘째의 학부모 상담을 다녀왔다. 입학 후 1주일 만에 바로 로마로 체험학습을 쓰고 다녀오느라, 공개수업도 참여하지 못한 터라 대면 상담을 신청했고, 첫 타임으로 다녀왔다. 지온이… 체구가 작은 것과 아직 한글을 떼지 못한 것. 그 두 가지 빼곤 크게 걱정되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 걱정할 틈이 없다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내 걱정은 오로지 큰댓글 0 Apr 02. 2025 by 달리는 엄마 낭만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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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 전날, 나는 또 작아진다불안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마음 하나가 필요할 때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다. 내일이다. 별일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말로는 웅크려드는 마음을 다독이기 어렵다.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내 안에서 무언가 조용히 작아졌다. 어릴 적 나는 늘 조용한 아이였다. 새 학기 첫날, 교실 한구석에 가만히 앉아 누군가 다가와주길 기다리곤 했다. 말을 걸지 못해서라기보단, 말을 걸었다가 거절당할까봐. ‘싫어하면댓글 0 Mar 31. 2025 by 부엄쓰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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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부모 상담 사전 질문지성장과정 중 자녀가 가족과 떨어져 살았던 경험이 있었습니까? * 댁의 자녀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설문입니다. [1] 출생 및 성장 1. 태내에서 출생,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녀에게 영향을 준 일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2. 자녀의 양육을 담당하는 분은 주로 누구인가요? 3. 성장과정 중 자녀가 가족과 떨어져 살았던 경험이 있었습니까? 있다면 구체적으로 몇 살 무렵이며 기간은 어느 정도입니까댓글 1 Mar 29. 2025 by 멜라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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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근사한 편지지난주 아이들 학교에서 학부모 공개 수업이 있었다. 큰 아이가 소속된 4학년 원반 수업은 자체적으로 패스! 를 외쳤다. 내 아이가 비장애 친구들 사이에서 겉도는 모습은, 모르는 내용 속에서 꾸역꾸역 앉아있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안 되겠더라. 분명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모냥 빠지게 눈물콧물 흐를 거 같아 패스했다. 패스! 안 본 눈이 내 심신에 나을 듯하여.댓글 4 Mar 28. 2025 by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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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상담[26] 느낀 점 지난주, 새 학기가 시작되고 처음 공개수업이 있었다. 너무나도 운 좋게 날짜가 딱, 내가 쉬는 수요일이라 당연히 갈 것만을 생각하며 딴 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무엇을 입고 갈까 하는 귀여운 고민하던 그 순간 머릿속에 쓱 스쳐 지나가던 곧 다가올 사촌 동생의 결혼식- 설마, 설마 하며 기록해 둔 달력 날짜를 보니 정말 딱 공개수업이 예정되어 있는 같은댓글 0 Mar 26. 2025 by 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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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위한 학부모의 새로운 역할은?"고교학점제 바로알기 No19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자녀의 진로와 학업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학부모의 역할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성적 관리’ 중심의 지원 방식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고교학점제 시대에 학부모가 어떻게 진로 설계를 도울 수 있을지, 새롭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성적만 챙기면 안 되는 시대 이제는 단순히 내신 성적만댓글 0 Mar 25. 2025 by 황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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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자원봉사Working With Children Check 호주의 다른 학교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제가 다니는 학교에는 Classroom Helper를 지원받는다. 학교에 다양한 행사에 학부모가 지원을 해서 도움을 주는 것인데, 외부로 체험학습을 나갈 때 학생 인솔이나 안전을 위해 봉사를 할 수도 있고,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서 학부모가 교실에서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들었다. 한국에서는 내가 일을 하다 보댓글 0 Mar 24. 2025 by 라라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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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통봉사의 현실봉사에 참여하던 안 하던 학부모는 죄가 없다, 필요한 건 운용의 묘(妙) 학부모 자원봉사의 대명사, 교통봉사 매일 오전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 보면 녹색 조끼나 제복을 입고 교통봉사를 하는 학부모를 흔히 보게 된다. 학교 앞 교통봉사는 학부모들이 당연히 해야 하는 봉사라고 인식이 자리 잡힌 지는 오래되었다. 녹색어머니회가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니 학부모 교통봉사는 70년이 넘는 활동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학부모 교통봉사는 학댓글 0 Mar 24. 2025 by 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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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언제부턴가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대립 구도가 생겨났다. 여러 사건, 사고들을 통해 쌓여왔던 의심과 불신으로 두 집단 사이에 골은 점점 깊어만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어제와 오늘도 계속되는 교사와 학부모의 법정 다툼 뉴스를 보고 정말 속상했다. 나는 교사이기도 하지만 두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이기도 하기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더 찾게만 된다. 지댓글 0 Mar 23. 2025 by 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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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곰 이야기 (2)여행자 거북이와 첫 만남 운동장에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였다. 조용하고 어색한 침묵 속에 다들 강당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강당 위에 누군가 올라와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듯 보였다. 운동장에 모인 아이들 중에 단 한 명도 파란곰이 없는 게 신기했다. 잠시 조용한 강당 위에 마이크를 들고 누군가 올라갔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파란곰은 본인을 교장이라 소개하고 입학 연댓글 0 Mar 21. 2025 by 덩치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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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총회내년에도 갈...까? 학부모 총회가 있었다. 다행히 이 날은 수업도 없고 모임 약속도 없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운동을 좀 하고 씻고 가면 딱 맞을 시간이었다. 수영을 갔다가 목욕을 갔다가 가볍게 점심을 먹고 한창 준비를 했다. 학교에 가는 건데 츄리닝으로 갈 수는 없으니 옷을 꺼내고 화장을 했다. 봄이라 입을 수 있는 옷이 제한적이다.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춥댓글 0 Mar 21. 2025 by 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