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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그때는 왜 그때는 왜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을까 좀 더 다정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그때의 나는 왜 그리도 날카로웠을까. 언제나 반짝이던 눈으로 내게 미소 지어주던 그대였는데, 내 무심하고 모난 말들에 조금씩 굳어가던 그대의 표정이 지금도 선명하다. 그대여, 지금은 평안하십니까. 내가 사랑했던 그 눈빛은 여전하신가요. 혹여나 아직도 그 날의 말에 아파하고댓글 0 Apr 06. 2025 by 부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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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그리고 자연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요즘의 생각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과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것이다. 당신의 따뜻한 한마디가 불안한 나를 평안하게 만들어준다. 날카로운 말들이 가슴팍에 박히는 세상에서, 평안한 단어들을 마주하게 되는 도반들과의 만남이 너무너무 소중하다. 감사하게도 그런 도반과 친구들을 하나둘 만나는 것댓글 0 Apr 05. 2025 by 이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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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의 기도믿는 사람도 믿지 않는 사람도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세상은 영원하지 않은 것을 영원한 가치로 둔갑시켜 지금 그것을 향해 헌신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죄책감을 줍니다. 평안을 빼앗습니다. 그리하여 각자 자기가 옳다 믿은 것을 향해 뜨거워집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그 영혼의 자리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아직 네가 믿는 그것이댓글 0 Apr 03. 2025 by 김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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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마음의 평안이 필요할 때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하지만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릴 때도 있다. 이럴 때 나를 위로해 주는 가족과의 대화, 책 읽기와 글쓰기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저런 일들이 나를 화나게 ‘만드는’ 것은내가 원래 화가 나 있기 때문이다 <놓아 버림>을 읽으며 마음을 정화시켜 본다.댓글 0 Mar 31. 2025 by 프로성장러 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