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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바스에 대한 예술적 험담파트리크 쥐스킨트 《콘트라바스》 국립오케스트라 소속 콘트라바스 연주자의 투덜거림으로 가득 찬 《콘트라바스》는 재미있다. 재미있는 소설이다. 80페이지도 안 되는 짧은 소설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재미있기에 한번 들고 읽으면 놓을 수가 없다. 지적이지만 무겁지 않고, 불만에 가득 차 있지만 위트가 넘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맞아, 그러고 보니 그렇기도 하네 하고 수긍하게 만든다. 이토록 재미댓글 0 5시간전 by 디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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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한도자살이 허기진 밤 #049 취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시간이 있을 때 하는 어떤 가볍고 즐거운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취미를 즐기기 위해 기꺼이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 즐거우니까. 재밌으니까. 나의 삶의 낙, 낙원. 때때로 나만이 들어가 있을 수 있는 안식처. 다만, 모든 것은 수명이 있다. 그리고 나의 취미에도 한도가 있다. 내가 나의 취미를 좋아할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건 일시댓글 0 Mar 25. 2025 by G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