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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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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호의 아침 안개영원히 걷히지 않을 것 같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중인 나. 하고 싶던 일을 하기 위해 지원 사업도 도전해 보고, 오랜만에 이력서를 업데이트하여 지원도 해봤으나 좋은 소식은 선뜻 들려오지 않았다. 남들은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나 혼자만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는 것 같아 자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밀려왔다.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지인들은 나에게 일을 그만둔 지 한 달 정도 되댓글 0 Mar 17. 2025 by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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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하여나의 '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쌓이는 인생의 시간만큼 오래 만난 친구처럼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것 같다. 수십 년 간의 수많은 선택들이 이어져 지금의 나를 만들었을 것이다. 내가 서 있었을 선택의 기로에서 의식적으로든, 아니든 결정했던 길을 따라 걸어온 결과가 지금일 것이다. 하지만 내 의지대로 선택한 것과 상관없이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결정된 것댓글 0 Mar 17. 2025 by flow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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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재미있게 흘러가네.죄다 구려. “검사를 더 해봐야겠지만, 수치상 가망이 없으세요.” 난생처음 비뇨기과 내원이다. 내가 비뇨기과를 올 거라 누가 예상했을까? 참 인생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한 산부인과 본원에 있는 비뇨기과는 2층 구석 아주 조그마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그곳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싶지만, 어렵다. 내 기억엔 그곳은 조명도 어둡고 ,댓글 0 Mar 17. 2025 by 김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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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 사이좋게사이좋게 김남열 자애로운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갑시다 공경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갑시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갑시다 인생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것으로써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어 너와 나 우리가 되어 서로 피해주지 말고 서로서로 사이좋게 그렇게 인생 살아요 그때 내 마음 꽃피듯 세상도 꽃 피겠지요댓글 0 Mar 17. 2025 by 시인 김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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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한 방'은 단연코 없었습니다.저는 이것저것 해본게 많습니다. 한 회사에서 7년을 넘게 다니고 있고요. 헬스와 축구를 병행한지는 5년 정도가 되었네요. 게임은 3년정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와이프 사업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 잔소리도 보내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도 꽤 오래했네요. 4차산업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가 눈물도 많이 흘렸었죠. 아, 그 전에 시작했던댓글 0 Mar 17. 2025 by 비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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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밤을 만나거든!(말씀과 적용 4.) 요한복음 3: 1 - 5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댓글 1 Mar 17. 2025 by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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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야기-1사업 계획 내가 경험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하는 업무 중 공통된 것이 사업 계획이다. 말 그대로 내년도 사업 계획을 올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사업 계획은 판매 계획에 따른 생산, 자재, 각종 비용 및 이익까지 총망라하는 계획이다. 이 계획의 달성율에 따라 개인 및 조직의 평가가 이루어져 성과급의 지급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이다. 사업계획 작성 시댓글 0 Mar 17. 2025 by Old Bamboo 노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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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인사: 닭발공주는 뭐 하는 사람일까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거주 중인 평범하지만 스스로는 인생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20대 여성 닭발공주입니다. 닭발을 좋아하고,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공부와 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주체는 나 자신이며 나를 책임져 주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그저 그런 20대댓글 2 Mar 17. 2025 by 닭발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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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지나간 흔적 여전히 미련이 기우는데 무수히 지나간 밤들이 어느새 마지막이구나 이 또한 지나간다면 한탄을 빌려 사무치는 가슴속에 고이 묻으련다. 살아온 인생 더할 나위 없이 빚어냈는데 남은 것은 빈 껍데기라 함은 주먹 꾹 움켜쥔 꼬마 아이처럼 입이 잠긴 채 몸만 부르르 떨어댄다. 진흙 바닥에 흔적 남기기 무서워 발자취에 발을 맞대며 걷는다. 시선은댓글 0 Mar 17. 2025 by 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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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지친다 : 오직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사람도, 세상도, 인생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사람, 그리고 연락을 기다리는 마음.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는 마음. 내 삶이 잘 풀리는 때를 기다리는 마음. 모든 문제가 싹 해결되길 기다리는 마음. 지금의 고난이 사라지길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기다리는 마음속에는 기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는 반드시 실망을 낳게 하지요. 지치고 실망하면서 점점 황폐해집니다댓글 0 Mar 17. 2025 by 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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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덤으로 사는 인생 <2025년 3월 3일> 지욱을 보내고 며칠간, 루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혼자 있을 때면 어김없이 무거운 감정에 잠식당했다. 소파에 기대어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거나, 손에 쥔 커피가 식어가는 것도 모른 채 잊고 있다가 한숨을 쉬며 겨우 한 모금 삼키곤 했고, 머릿속에는 자연스레 지난날들이 떠올랐다. 고등학교 시절, 따뜻한 봄날 오후, 매점 앞에댓글 0 Mar 17. 2025 by 제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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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배운 일 36 : 퇴장의 시점배우가 대사 끝나면 퇴장해야지 36. 배우가 대사 끝나면 퇴장해야지 아들은 물었다. 아버지는 죽음이 무섭지 않으세요? 아버지는 말하셨다. 배우가 대사 끝나면 퇴장해야지. 무대에 계속 남아있으면 어떡해. 배우는 연출이 지시하는 대로 하는 거야. 정해진 대사 다 끝나면 당연히 나가야지. 괜히 무대에 더 있고 싶어서 어슬렁어슬렁 있거나 갑자기 상관없는 대사 하면 연극 망치는 거 아니댓글 0 Mar 17. 2025 by 장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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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겨울을 보내며3월 17일 아침 출근 살을 애던 젊은 추위가 멀어졌다 지나온 수많은 청춘은 하늘이 저문 시간 꺼진 도로를 빛내며 반짝인다 그위를 누비는 젊은 새야, 울고 웃는 짧은 인생을 넌지시 바라보는구나 먼발치 태양보다 더 빨리 타오르는 청춘이여 그 강렬한 뜨거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걸음을 더 빠르게 재촉하는구나 새벽하늘을 가득 매운 눈송이가 도로 밑으로 사그라들 때 새하얀 눈밭, 그 아댓글 0 Mar 17. 2025 by 고양이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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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새싹을 축하해2025년 3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갑을하우스 복 커피숍 운아당에게 오늘은 특별히 설레는 날이야. 오래전부터 마음을 나누며, 심각하지 않게, 그저 함께 즐기듯이 인생이라는 강을 손잡고 건너고 싶었어. 내가 살아온 60여 년을 심각하게 살았거든. 자연이 준 아름다운 삶을 만끽하지 못했지. 사방을 바라보면 나를 위해 창조해 놓은 자연이 웃으며 나댓글 0 Mar 17. 2025 by 운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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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_팔 천 원써도 써도 끝이 없을 것만 같았다. 초등학교 3학년 2학기에 강원도 원주로 이사를 왔다. 원주에서 시작된 3학년 2학기는 제법 성공적으로 이곳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친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여전히 원주가 힘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편안함을 준다는 것에는 동의하게 되었다. 해가 바뀌어 설이 되었다. 이제까지는 모든 세뱃돈을 엄마가 관리해 주시겠다며 전부댓글 0 Mar 17. 2025 by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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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나무가 오래 산다장자의 인생 지혜 경쟁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법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높은 성과, 더 빠른 성공,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지만, 그 과정에서 점점 지쳐가고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정말로 쓸모없다는 것이 나쁜 것일까요? 장자는 이렇게 묻습니다. "쓸모없는 나무가 오래 살아남는다.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댓글 0 Mar 16. 2025 by 김용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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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문 너머 또 다른 문이 기다리고 있다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왜 나만 불운할까? 나한테는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 것일까?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주로 했습니다. 잘된 일보다는 안 된 일이 훨씬 많았고 남들보다 불행하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면을 보기보다는 안 좋은 면을 보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되돌아보면 항상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좋은 일도 많았는데 나의 생각이 부정적댓글 0 Mar 16. 2025 by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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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_I'm Not The Only One음악과 인생 Sam Smith_I'm Not The Only One 가사가 참 슬픕니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죠. 일방적인 짝사랑인지 아니면 양다리인지 헷갈리는 사랑이야기입니다. 뮤직비디오입니다. https://youtu.be/nCkpzqqog4k?si=nnkj-ZIlbg71-Zew 뮤직비디오가 싫은 분들은 이걸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댓글 0 Mar 16. 2025 by 푸르고 푸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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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z II Men - End Of The Road음악과 인생 참 감미로운 목소리입니다. 흑인들 특유의 소울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내레이션과 코러스 그리고 후렴부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노래입니다. 그걸 감안하시고 들으시길... 초반 내레이션이 삭제되고 약간 편집된 노래입니다. https://youtu.be/zDKO6XYXioc?si=9eoYJ5JxTBXxMRua 삭제된 가사 없이 모두 나오는 버전입니다. 한댓글 2 Mar 16. 2025 by 푸르고 푸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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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_이소라음악과 인생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듣다 보면 간절함이 묻어나는 노래입니다. https://youtu.be/-zfRWX9n9us?si=EftIrOpkbsL2ieJ1 좁고 어둔 방 거울 속에 나 그늘진 얼굴 참 못생겼어 이렇게 못나 혼자 남아 아직도 너를 그리워해 이렇게 나만 서럽게 남아 반기지 않는 전화를 해 화를 내도 그게 좋아 나를 울려도 돼 그래 너댓글 0 Mar 16. 2025 by 푸르고 푸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