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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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간의 일들그동안 몰랐던 나의 모습과 직면하다 3월 한 달이 지나갔고, 4월이 되었다. 블로그는 친구, 지인들이 많이 이웃으로 되어있다. 공개적으로 오픈하고 싶지도 않고 여기다가 속시원히 내 이야기라도 써봐야겠다. 이상하다. 나에게 이러한 모습이 있었을까. 잘 지내다가 가족여행을 갔을 때부터였을까 나의 모습들을 하나둘씩 직면하는 일들이 있었다. 마치 수술대 위에 올라가서 수술 부위를 마취 없이 다 드댓글 0 1시간전 by 민트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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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혔던 귀를 열어서 갈 수 있는 곳닫혀있던 귀는 영영 열리지 않을테다. 도연은 잘 알고 있다. 마음에 한번 각인된 일은 여간해서 풀리지 않았다. 그 생채기 위에 한번 더 주문이라도 걸 듯 곱씹고 되새김질하며 마침내 부위를 단단하게 만들고 만다. 다만 그 단단함으로 또 다른 아픔을 견디는 약이 되진 못한다. 그저 아픔을 머금은 채로 굳어져갈 뿐이다. 어쩐지 서서히 녹아가며 온화해질 리 만무댓글 0 2시간전 by 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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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그릇사람마다 타고난 마음의 그릇이 있다. 어느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하고, 어느 부분에서는 많고. 우리는 보통 내가 부족한 것을 많이 가진 사람을 동경하고, 닮아보려다 잘 되지 않아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금 그런 마음을 가진 나를 자책하고, 반성한다. 애석하게도 예쁜 마음만 가득할 수는 없다. 나는 인간이고, 완벽하지 못하고, 조금은댓글 0 10시간전 by 수써니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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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두려움을 버려라아멜라 스파이로 와그너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 당신의 자아에게 항복해라. 당신의 글 때문에 당신이 멍청하게 보일 거라는 두려움, 둔하게 보일 거라는 두려움, 지나치게 열성적으로 보일 거라는 두려움, 그 밖의 모든 두려움을 버려라. 일단 항복해라. 그런 다음, 퇴고하라. 아멜라 스파이로 와그너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 詩라는 것을 써서 타인들댓글 0 Apr 01. 2025 by 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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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4시간 SNS만 해.거인의 생각법 336 - 본질적 자아와 만나는 기쁨 누리기 어제 여유당 십나오 글쓰기 챌린지 질문은 이랬다. "Q. 오늘 해보고 싶은 기분 좋아지는 거짓말은?" 4월 1일 만우절은 거짓말 같은 기쁜 하루였다. 파이어북 라이팅 1기 이복선 작가님의 전자책 <엄마의 하루를 곁에 둘게>이 등록됐다. 브런치스토리에 '또 다른 세상'을 시작하시고, 글을 쓰기 시작하셨다. 글을 한 편 읽다 보니, 2년 전 처음 쓰셨던 글과댓글 2 Apr 01. 2025 by 와이작가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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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날고 있네벌새처럼 신기하다. 평소에는 대부분 무채색 옷을 고르는 내가, 그림을 그릴 때는 형형색색의 새들을 주로 골라 그린다. 벌새는 작지만 강하고, 눈부신 색으로 빛나며 누구보다 빠르게 날갯짓하는 새다. 나는 오늘 종이 위에서 벌새처럼 날갯짓하며 마음껏 날아올랐던 걸까? 아마도.댓글 1 Apr 01. 2025 by 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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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Fine괜찮은 적이 없지만 항상 괜찮았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도 안나는 어릴 적부터. 나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였다. 내 의견을 말하면 부모님은 언제나 반대하셨고, '어른이 말하면 따라야지!'라고 말씀하셨다. 어느샌가 내 자아는 내 의견을 말하는 것보단 타인의 말을 수용하는 쪽에 최적화되어 버렸다. 회식 때, 내가 술을 잘 못 마셔도 "괜찮아요."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괜찮댓글 0 Apr 01. 2025 by 꽃빛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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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10 Things About Me 1. MBTI ENFP 유형으로, 사람 좋아하고 정이 많은 성격이다. 특징 10가지를 보면 누가 날 CCTV로 볼 정도로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인간관계에 있어 이전에는 다 안고 갔었는데... 요새는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해 명확한 선이 생겼다. 2. 추구미 여자의 경우 심은하 배우님처럼 청순하고 수수한 스타일이댓글 0 Mar 31. 2025 by 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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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나’를 향한 끊임없는 춤야성과 문명, 그 사이에서 춤추는 자아의 초상 작가노트 | SoulMind × ShellMind – 야성과 문명, 그 사이에서 춤추는 자아의 초상 <Human with animal instinct〉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복합성과 양면성, 그리고 그 안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내면의 대화와 융합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나는 인간을 하나의 단일한 정체성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본능과 이성,댓글 0 Mar 31. 2025 by 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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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야만 닿을 수 있는 내가 있다요즘 열심히 시청 중인 미드 <세브란스: 단절>의 중심에는 루먼이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특정 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단절’이라는 수술을 받는데 이 수술은 물리적 공간을 기준으로 자아를 분리시킨다. 단절 수술을 받은 직원들은 단절층에서 그야말로 '빈 서판' 상태로 다시 태어난다. 회사 밖 자아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결혼을 했는지, 자식은 있는지 등에댓글 0 Mar 31. 2025 by 해나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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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유튜브 채널 가치토커가 전해 준 '자아' 의 본질 1. 질문에서 여정은 시작된다 “나는 누구인가?” 이 단순한 질문은 혼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은 깨달음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눈을 감고 반복할수록, 그 질문 안에는 잊고 있던 평온함이 피어난다. 2. 내가 아니었던 것들 우리는 종종 이름, 성격, 기억, 직업, 역할 같은 것으로 자신을 규정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며 변한다. 진정한댓글 0 Mar 31. 2025 by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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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트 8... 수용받아들이는 수용은 진정 나를 비우는 것 단단한 돌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는 자아 내지 에고라 한다. 단단하고 고집스러운 자의식, 자존심, 나라고 말하는 정체성에 의한 고정관념 등이다. 누군가 혹은 무언가의 흐름을 방해하여 길을 바꾸게 한다면 그것은 그의 수용이지 나의 수용이 아닌 것이다. 단단한 장벽은 수용의 덕을 행할 수 없다. 과연 우리에게 단단하지 않은 상태는 어떤 상태이며 수용하댓글 0 Mar 30. 2025 by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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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날아오르는 즐거움[ 문장유람 ] 11 일상은 인간 존재의 기반이다. 매일의 성장과 좌절이 공존한다. 그 속에서 관계를 맺고, 경험을 쌓고, 자아를 형성한다. 일상은 무진공의 현실이다. 각자의 낙서가 가득한 캔버스다. 캔버스가 찢길 듯 끊임없이 망상이 일어난다. 잡념이다. 캔버스 밖의 세상에 자꾸 눈이 돌아간다. 현실과 동떨어진 비논리적이고 비합리적인 생각이나 믿음의 유혹을 스스로 끌어당댓글 4 Mar 30. 2025 by 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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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두 사람의 렌즈를 더해 세상을 본다는 것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그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내 것으로 느끼게 되었다. 그들의 렌즈를 내 시선에 더하니 세상을 더 강하고, 더 긍정적이며,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입덕 초반, 최애 1이 한 인터뷰에서 인터뷰어가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인터뷰어가 자신의 태도를 이를 지적하자 최애는 "본인 스타댓글 0 Mar 30. 2025 by 이랑Y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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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에 흔들리지 않는 삶<스테르담 자기 계발의 정석> 오늘의 나는 어떤 알고리즘에 이끌려 다녔을까. 그 알고리즘은 내 바람이 담긴 진실한 증거일까, 아니면 얄팍한 상술에 덧씌운 자아라는 거짓의 부산물일까. 아무래도 나는 이것이 후자와 가깝다는 생각을 한다. 기술의 진보는 인류의 편의와 관계가 있지만, 이 편의는 결국 경제적 요소로 해석되고 환산되기 때문이다. 이는 '가치의 교환'이라는 지극히 자연적인 행태로댓글 0 Mar 30. 2025 by 스테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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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타인의 의견과 자아 사이 요즘 OpenAI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미지 생성 기술을 체험해보았습니다. 흥미로웠던 건, 내 사진을 넣었더니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이었죠. 분명 내 얼굴을 기반으로 했는데, 어딘가 낯설고 새로운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이미지를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과연 나는 누구일까?”기술은 점점 더 ‘나’를 정교하게 표현해내고댓글 0 Mar 29. 2025 by 생각하는 정원사 홍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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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과수원 26자아의 완성을 위한 노력 - 자아의 완성을 위한 노력 완성된 자아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했고, 인격과 자질을 쌓으려 노력했다. 책을 많이 읽으려 했고, 조심히 행동하고, 조심히 말하려 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려 했고, 자신의 마음을 가늠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노력하는 시각에 바라는 모든 것이 완성될 수는 없음을 느꼈다. 일방적인 체념이 아니었다. 직면한 상황에서의 다각적인댓글 4 Mar 28. 2025 by 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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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누가 만들어가나효율성 추구하기- 내가 하는 것과 남이 해 주는것 자기 삶을 자기가 만들어가면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알아간다.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방법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내 안에서 끌어내어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내 삶에 필요한 도구를 내 필요에 맞추어 크기와 색과 기능을 조절해 가며, 만드는 동안 그것과 소통하며 그렇게 지구자원을 이해하고 자신의 몸과 감정을 관찰한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댓글 0 Mar 28. 2025 by 클라 Klarbl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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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한 것에 대하여#나 #우리 다음 중, 맞춤법이 틀린 것을 고르시오. 1. 나이브하게 2. 나 이브하게 3. 나이브한 나 이브하게 4. 이브한 나 나이브하게 무얼 찍든 그건 답이 아니다. 똑똑히 보자. 이건 다 맞는 것이다. 문제가 틀린 것이지. 맞춤법만큼 소극적인 법이 있던가, 지키지 않아도 지장 없는, 지키는 척만 해도 충분한 것 따위, 한낱 비웃음 값이면 충분한, 틀려도 괜찮댓글 0 Mar 28. 2025 by 헤이민 HEY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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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비교를 그만두세요 삶의 가치는 각자 다르니까요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콜롬비아 대학교 토리 히긴스 Tori Higgins교수는 자아를 세 가지로 나뉘어 '자기 불일치 이론 Self discrepancy theory 이론'을 발표합니다. 실제적 자아 actual self 이상적 자아 ideal self 당위적 자아 ought self 실제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가 불일치하면 '우울', '낙담', '불만족', '슬픔'을,댓글 0 Mar 28. 2025 by 생각하는 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