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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해야 할 시간 안골포김해 율하지구로 이사하는 하율이네~ 바다를 품에 안고 고요롭게 안온하고 평화로운 진해 안골포. 6년여를 오르고 내린 날들 이제는 작별해야 할 시간. 곧 새로운 둥지를 향하여 하율이네 가족은 이사를 한다. 아장아장 걸음마로 왔던 이곳에 어린이집을 거쳐 유치원. 엊그제 초등학교 입학생이 벌써 3학년, 세월은 무심한 듯 흐르며 사랑 속에 아이들을 굳건히 지켜주었다. 천리길을 달려와 아이들을 보고댓글 0 Mar 14. 2025 by 안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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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고 나서야 알았다, 집 앞이 장례식장이라는 걸ㄴ5회 차 : 이사 오고 나서야 알았다, 집 앞이 장례식장이라는 걸 비 오는 날의 이사. 정신없이 흘러간 그 하루는 지금도 어렴풋하다. 한 명은 청소를, 한 명은 짐 정리를 하며 바삐 움직였던 것 같다. 이 좁은 집에서 우리는 야무지게 일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땐 이렇게까지 좁다고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집 청소와 꾸미느라 정신이 없어서댓글 0 Mar 14. 2025 by 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