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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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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살아요?초등학생 때 어디 사냐는 질문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뜻이었다. 가는 길이 같다면 함께 집에 가자고, 괜찮다면 내일부터는 아침에 만나 같이 학교에 오자는 말이었다. 좀 더 커서 대학생이 됐을 때쯤 그 질문은 서로의 중간지점에서 만나 놀기 위한 질문이었다. 강북과 강서가 만나려면 용산이나 서울역에서 강남과 강동이 만나려면 송파쯤에서. 뭐 이런걸 정하기 위한 질댓글 0 11분전 by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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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설계의 무심함우리나라는 집의 형태중 아파트의 비율이 60%는 넘어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만큼 아파트 분양시장, 아파트 매매 시장은 매우 활성화되어 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파트 가격의 변동 등에 매우 관심이 많다. 최근 의정부의 한 아파트단지 분양홈페이지를 살펴보다가 고가의 아파트를 이렇게 무심하게 설계했다는 사실을 보고 건축설계를댓글 0 4시간전 by 삶을 가꾸는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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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그리고 지하아파트,주택 그리고 지하서재 아파트시대가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은 하늘에 사는 이들이 많아진다. 하늘에 살고 전망이 좋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 하늘에 살면 공상과학영화에 사는 것처럼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이는가 ! 내가 가는 슈퍼중에 오스틴거리에 있는 Safeway 란 슈퍼는 새로 개발하여 양옆에 2개의 고층아파트사이에 있어 지하와 옥상에 주차장이 있다. 옥상주차장에서 보면 저멀리 워댓글 4 Mar 17. 2025 by 김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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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소원은 넓은 집6억으로 33평 아파트 구하기 문래동 작은 25평 집에서 신혼부터, 아이 어린이집 시기까지 6년을 살았다. 집은 작았지만 남편과 나는 매일 쓸고 닦으며 집을 아꼈고, 멋진 가구 하나 없었지만 취향 껏 도란도란 따뜻하고 깔끔한 집을 만들었다. 아파트 앞에는 큰 공원이 있어 여름엔 매미소리가 우렁찼고 겨울엔 눈놀이를 실컸했다. 나는 그 동네와 그 집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이사를 마음 먹댓글 1 Mar 17. 2025 by 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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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아파트(알트코인) 앞으로 아무도 안 살 껄요?매수자 절대 우위의 시장은 저점일 확률이 높다 최근 다시 뜨겁게 달아오른 아파트 시장. 그 중심에 있는 강남아파트. 한편 처참히 소외당하고 있는 지방아파트. 이와 관련하여 들려주시는 100만 부동산 유튜버 부읽남님의 이야기가 현재의 코인시장과 참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 공유해봅니다. 현재 아파트 분위기는 인위적으로 조작(?)되고 있는 것 같댓글 0 Mar 17. 2025 by 얼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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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산다는 건눈 맞추며 살고 싶은데 더 이상 아파트에 살고 싶지가 않다 눈을 내리깔고 한참 아래를 봐도 그저 작은 점처럼 보이는 관계가 외롭기만 하다 눈을 맞추며 살고 싶은데 발이 땅에 닿지를 않는다 더 위를 올려다보는 일도 심드렁하다 모두를 발아래 둔 펜트하우스가 부럽지 않다 아무도 본 적이 없는 그도 홀로 외로운 사람이다 매일 혼자 오른 그곳에서 그가 눈물을 흘리는지 어떤지 아무도 궁금댓글 0 Mar 17. 2025 by 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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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에 당사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삼천갑자 동방삭이도 지 죽을 날은 몰랐다. (63번째 일일) 몇 해 전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소득 수준에 맞지 않는 아파트를 장만하는 사람들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적이 있다. 흔히 "영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목적의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리고 점점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늘어가며 강제로 집을 팔거나 전세로 내놓는 일들이 허다했다. 그리고 그때는 몰랐다. 내가 그 논란의 중심의 그들댓글 0 Mar 17. 2025 by 김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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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의기하학: 서울방정식 (10.파동과 입자)3부: 상대성 이론 10장: 파동과 입자 "양자역학의 가장 신비로운 발견은 빛이 파동이면서 동시에 입자라는 사실이다. 관찰 방식에 따라 같은 존재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부(富) 역시 마찬가지다. 그것은 고정된 숫자인 동시에 끊임없이 흐르는 에너지다. 입자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부를 소유하려 하고, 파동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부를 흐르게 한다. 진댓글 0 Mar 17. 2025 by 사우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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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재건축 추진위원장(홍위원장 편)3화: 추진위원회를 모집해야 된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오래된 아파트 단지. 누군가는 "이런 낡은 곳에서 언제까지 살아야 하나?"라고 말하겠지만,다른 누군가는 이곳이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임을 직감하고 있었다. 이곳이 곧 재건축될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었다.하지만 누가, 어떻게, 언제 추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재건축은 단순한 건물 철거가 아니다. 이제, 이 거댓글 1 Mar 16. 2025 by 건축학도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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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기, 잘한걸까?얼마 전 나는 내 인생 두 번째 갈아타기를 마쳤다. 첫번째 갈아타기를 한지 꼭 10년만이다.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급변하는 상황인지라 아직도 내가 잘 판건지, 잘 산건지 감이 안오고 불안하기만 하다. 자고로 갈아타기는 하락장에 하라고 했건만... FOMO 시장에서 추격매수는 하지말라고 했건만... 눈 떠보니 상황종료. 이미 엎지러진 물이다. 부동댓글 1 Mar 16. 2025 by 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