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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느릴 수 있지만 느리면 빠를 수 없다빠른 게 좋을까? 느린 게 좋을까? 어떤 상황, 어떤 조건이냐에 따라서 빠름과 느림의 미학이 각각 다르게 적용되겠지만 일반적인 삶의 궤적 속에서만 적용해 보자. 그렇다면 당연히 빠름이 느림보다 훨씬 이득이다. 적자생존을 이야기하는 동물의 세계에서도 빠른 놈이 우선이다. 속력이 빨라야 먹잇감을 잡을 수 있다. 동물에게 있어 빠름은 곧 생명을 유지하고 보댓글 0 Mar 31. 2025 by Lohen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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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색이 들기 시작했다.2025년 3월 30일 걷기 5.08km, 1:11:16, 14:00, 82bpm, 77.85kg 산에 색이 들기 시작했다. 잿빛 나뭇가지마다 연둣빛이 번져가고, 산자락의 집들 사이에 매화와 목련이 피었다. 겨우내 무심했던 승암산의 얼굴이 달라졌다. 긴 겨울을 묵묵하게 견뎠을 산, 그 마음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다. 오늘은 걷기 시작부터 심박수가 평소보다 높게 나왔다. 어제까댓글 0 Mar 30. 2025 by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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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2. 커리어에도 ‘나침반’이 필요하다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먼저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주저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 대부분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간다.일하고, 밥 먹고, 사람 만나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다가 잠든다.이렇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어떤 사람은 그 질문을 애써 무시하고 더 바쁘댓글 0 Mar 29. 2025 by 커리어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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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re you going?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많은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려가요. 마치 멈추면 안 되는 것처럼, 조금이라도 느려지면 뒤처지는 것처럼. 하지만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속도만 높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에요. 빠르면 뭐가 좋은데? 빨리 가면 뭐가 달라질까요? 주변을 볼 틈도 없이 달리다 보면, 정작 중요한 걸 놓치게 돼요. 남들보다 앞서간댓글 0 Mar 28. 2025 by Uncle 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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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결국 나를 지운다남을 닮으려 할수록, 나는 사라진다 비교는 늘 아주 작은 틈에서 시작된다. 친구의 SNS를 보다가, 누군가의 성취를 들었다가,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이 먼저 빛나는 걸 봤을 때. "나는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왜 나는 그만큼 못할까?" "나도 저만큼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 순간부터 내 기준은 무너진다. 남이 정해놓은 속도를 따라가느라 내 리듬을 잃는다. 남이 만든 목표를 좇느댓글 2 Mar 28. 2025 by 작가 민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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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거 하고 있어?’라는 말에 대답하는 법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 다른 친구는 대기업에 이직했고, 누군가는 유학을 간다며 공항에서 인증샷을 올린다. 하루에도 몇 번씩, 타인의 속도가 내 눈앞을 지나간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문득 나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지금 어디쯤 온 걸까?" 가끔은 그 질문 하나에 마음이 무너진다.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누군가의 소식 하나에 괜댓글 1 Mar 28. 2025 by 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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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속도로 걷기우리는 종종 남들과 비교하며 살아간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추려 하거나 그들의 성취를 부러워하며 나를 재촉하곤 한다. 하지만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각자의 속도대로 걸어가는 여정이다. 나만의 속도로 걷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리듬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다. 주변 친구들이 빠르게 성공하거나 성취를 이뤄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불안해지기 쉽댓글 0 Mar 27. 2025 by 꿈이 크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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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진전이 만드는 디플레이션 기술 혁명지식 덕후의 탄생 진전이라는 생소한 말을 가르쳐 준 영상이 있습니다. 낱말의 바탕을 찾아보았습니다. 테슬라의 발전과 Realize의 힘 영상의 해당 부분에서 '진전(進展)'을 들을 때 연상된 느낌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2016년 창업을 하고 중국에 갔을 때, (조금 부족해도)'릴리즈부터 하자'라고 주장했던 일에서 배운 경험이었습니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작년에 쓴 글이댓글 0 Mar 27. 2025 by 안영회 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