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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새벽, 위험한 나.가혹할 정도의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하루 속히 산불이 잡히길 두 손모아 기원합니다... 내려놓고 읽고 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손아귀에 힘을 주고서 늘 모자라다고, 부족하다고, 더 해야 한다고 아둥바둥 읽고 썼다. 새벽은 오로지 책속에 나를 파묻는 시간이었는데 1달여... 다른 브런치작가들의 글이 나의 책을댓글 1 Mar 27. 2025 by 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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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새벽 3시에 걸려온 전화3편 18년 전이었다. 밤늦게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자취방, 다음날 제출해야 할 과제를 하고 있던 새벽, 책상 위에 놓인 휴대폰이 부르르 떨렸다. 이 새벽에 누구.. 약간 귀찮아하며 확인한 작은 액정 속 발신자는 엄마였다.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 벽시계를 확인한 시각은 새벽 3시. 직감했다. 좋지 않은 전화구나. 차분함을 유지하려 애쓰는 전화기 속댓글 1 Mar 27. 2025 by 위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