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사진 대회에 남긴 풍경 하나, '잔영'사진대회와 공모전에 대한 씁쓸한 추억 이번 글에서는 사진 대회, 공모전을 준비하며 찍었던 사진을 소개한다. 신춘문예, 신인 문학상과 같은 글 대회에 작품을 투고하듯 여러 사진전에 사진들을 출품했던 경험이 있다. 몇몇 대회에서는 세 자릿수가 넘는 투표를 기록하는 듯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그 결과는 입상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번댓글 0 Mar 26. 2025 by 한 율
-
Q10) 지금 내 손에 없으면 가장 불편할 물건은?[작가와 공동집필] 고마운 일상 B. 사물과 도구_ 질문 10. A ) 충전기! 답의 포인트는 ‘지금’과 ‘불편’이었다. (사실, 내 답은 결국 또 휴대폰을 말하는 것이지만ㅎ) 일단, 지금 휴대폰 배터리가 거의 없고, 오늘 하루 종일 충전기가 필요했다. (마침, 사진 속 오늘 제일 먼저 찍은 사진에 출발부터 보조배터리에 충전 중인 나의 휴대폰.. ㅎ) 나를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내 휴대폰의 배터리는댓글 0 Mar 22. 2025 by 쏘스윗
-
연재일 변경 공지세 번째 소소한 사진+이야기 '그래 살면서 한 번쯤은...' 연재일을 금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합니다. 제가 갑자기 이직하게 되어서, 금요일 연재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되었거든요. 조금 안정적으로 연재할 수 있는 요일을 고민하다, 매주 일요일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짧은 글이긴 하지만, 포토에세이 방식이다 보니, 사진과 글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해서 생각했댓글 0 Mar 08. 2025 by 소소
-
사진 이야기_02골목은 살아있다 '골목은 살아_있다'는 2012년 충무로사진축제의 특별전으로 처음 선보인 사진전입니다. 이 전시는 도시 개발과 현대화로 사라져가는 골목의 정취와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전시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100여 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포착한 골목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후에도 '골목은 살아있다' 전시는 여러 차례 개최되었으며, 전국의댓글 0 Feb 27. 2025 by 아리미 이정환
-
그녀의 사진제법 사진 찍을 줄 아는 그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들을 온전히 누리느라 연재가 미뤄졌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양해 말씀드립니다. 그녀와의 외출이 조금씩 잦아진다. 그간 그녀는 몇 가지 능력들이 성장했다. 1. 눈 맞춤- 초점이 뚜렷해졌다. 졸린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의 눈의 흐리멍텅함 수준이 달라졌다. 1m 이상 떨어진 대상이라도 알아볼 수 있는 듯하다. 2.댓글 0 Feb 23. 2025 by 마음슥슥
-
왜 내 사진만 없어 보일까? 삼분할 구도로 답 찾기똥손 탈출, 금손으로 가는 길: 삼분할 구도의 마법 사진을 찍다 보면 같은 장면을 찍었는데도 왜 내 사진은 없어(?) 보이고 저 사람은 있어 보이는 걸까 의문을 가질 때가 있죠. 카메라가 나만 싫어하는 것 같고, 내 손은 똥손이다라는 자괴감에 빠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제부터는 여러분도 금손이 될 수 있답니다. 두 눈 감고 딱 한번! 이 약을 한번, 아니 이 글을 두 눈 뜨고 읽어보면 바로 나름 괜찮은 사진댓글 2 Feb 21. 2025 by 도보방랑가 김근희
-
사진 한 장의 비밀: 구성, 색온도, 그리고 후보정하이에나처럼 떠도는 도보방랑가가 들려주는 사진 한 장의 비밀 도보방랑가로써 카메라를 들고, 뭔가 좋은 사진거리가 있나 코를 킁킁 시선을 이리저리 던지며 하이에나처럼 떠도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심각한 길치와 ENFP의 조합은 카메라라는 취미와 맞물려서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내지요. 맞아요, 엄청나게 걷게 된다는 말이에요. 전주는 참 느릿느릿한 도시예요. 아, 정정할게요. 시내버스는 빼야겠네요. 전주를 여행 오는 여행댓글 3 Feb 14. 2025 by 도보방랑가 김근희
-
틈너와 나 사이의 틈 존재하나 애써 외면하고 싶은? 늘 함께여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는 틈의 균형댓글 0 Feb 14. 2025 by 소소
-
100년 된 사진 인화소 아뜰리에 프레송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 인화소(사진프린트샵)중 하나라는 프레송의 아틀리에는 파리에서 서북쪽으로 삼십 분쯤 떨어진 변두리에 위치해 있었다. 사실 사진 프린트샵이라는 단어가 작금의 필름 없이 디지털카메라로 찍는 시대에서는 지난 세기의 뒷방 기술같이 보이지만 내가 반세기쯤 전 대학 일 학년 때만 해도 사진 수업에서는 사진기 다루는 법, 사진 찍는 법 다댓글 2 Feb 10. 2025 by Mhkim
-
두꺼비에 관한 진실제임스 서버 두꺼비에 관한 진실 제임스 서버 The Truth About Toads James Thuber 두꺼비에 관한 진실 trans. by Michelle Lyu 어느 한여름 밤, 동물클럽에서 일부 회원들이 각자 자신의 독특한 특징이나 업적을 자랑했다. "내가 진짜 금강앵무야." 금강앵무가 자랑스럽게 꽥꽥거렸다. "알았어, 맥, 진정해." 바를 지키던 까마귀댓글 0 Jan 25. 2025 by Michelle Lyu
-
별마당디카시 1. 마당에 꽃들이 피어있다 햇살 가득한 앞마당 각양각색 아름다운 꽃들 각자의 자리에서 고요한 사색을 즐긴다.댓글 4 Jan 09. 2025 by 단아한 숲길
-
어떤 사진?# 빛바랜 전북제사 1970에서 정답은 없지만, 얕은 것보단 깊은 게 좋다. 사진도 사람도 뭘 찍는 거냐? 왜 그런 사진을 찍냐? 뭐 찍을 게 있다고.. 혼자 사진을 찍다 보면, 갑자기 툭 질문부터 던지는 낯선 이들을 만나곤 합니다. 어떤 사진을 찍고 싶냐? 때때론 이런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요. 글쎄요. 그저 제 눈에 좋아 보이는, 저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담는 게 아닐까요댓글 2 Jan 02. 2025 by 소소
-
아침을 여는# 새벽 빛 품은 범어사에서 꺾으려 하면 할수록 곧게 빛나는 가리려 하면 할수록 기어이 빛나는 어제가 그러했듯 내일도 어김없이 굽힘 없이 세상을 물들일 당신의 빛을 만나길 바랍니다. 아침을 여는 빛 2024. 11. 23. 범어사에서 찍다 # 빛 고운 범어사, 때론 웅장하게, 때론 고즈넉하게 부산광역시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댓글 0 Dec 26. 2024 by 소소
-
에너미 마인Barry B. Longyear 이곳은 파이린 4호라 명명된 행성. 파도에 깎여 동글납작한 돌들이 가득한 황량한 바위섬 한가운데 불시착한 드렉종족 제리바 쉬간과 인간 종족 윌리스 데이비지가 서로 대치중입니다. 데이비지의 미사일에 비행기 꼬리를 격추당한 제리바가 자신의 함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와 함께 이 행성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죠.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투훈련 중 배운 상대방댓글 6 Dec 24. 2024 by Bono
-
머문 자리당신의 품격 딱 여기까지... 군요!댓글 0 Dec 12. 2024 by 가을
-
바람속의 셔터몽골의 사막댓글 0 Oct 27. 2024 by 온새미로
-
현상해 드립니다(4) 고객님. 안녕하세요. 아고, 놀래라. 놀라게 해 드려서 죄송해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요. 진짜로 신기하네.. 어디서 보는 거야.. 진짜, 사람 없어요..? 숨은 거 아니고..? 고객님. 이곳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사진관입니다. 세상에.. 돈 찾는 기계랑은 무척 다르네.. 생긴 것도 신기하고..댓글 0 Oct 25. 2024 by 타프씨
-
사진놀이 1) 혼자 놀기# 옛경주역에서 클릭. 잊혀진 시간 속으로... 그날의 그들처럼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잠시 멈춤 그날, 우리의 시간이 멈춘 곳. 넌, 넌 어때? 난 잘 지내.... 그날의 햇살이기를.... 잊혀진 기억 저편은 또 다른 누군가의 놀이터가 된다. 상상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영화적 상상이 가득했던 곳. 누구에게나 꿈 많은 시절이 있었겠지만.댓글 0 Oct 21. 2024 by 소소
-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가그리고, 날벼락 여섯 번째 요가 수업을 다녀왔다. 뻐근한 몸과는 별개로, 요가가 좋아지고 있다.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건 별개다. 내 근육은 여전히 짧아 질대로 짧아진 고무줄처럼 뭘 해도 팽팽하고 당긴다. 그러나, 내 몸을 섬세하게 느끼는 일은 즐겁다. 오래된 친구를 다시 알아가는 기분이다. 그동안 요가원이 아닌, 자격증 과정을 듣길 참 잘했다댓글 2 Oct 17. 2024 by 유니캣
-
내 마음속 오름오름에는 내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이 있다. 마음이 불편할 때마다 찾아가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려본다. 오름은 늘 한결같이 나를 반갑게 맞아줄 뿐이다. 바람소리를 반주삼아, 새들이 노래를 부른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그의 존재를 잊는다. 마음이 불편해져야 그를 생각한다. 늘 받기만 하고, 나는 한 번도 되돌려 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나를 나무라 하댓글 0 Oct 09. 2024 by 장면수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