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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오사카 여행.여행 브이로그로 간접 여행하기. (58번째 일일) 요즘 들어 부쩍 여행 브이로그를 즐긴다. 여기서 말하는 여행 브이로그란 내가 여행을 하며 찍는 브이로그가 아니라 남이 여행하며 올린 브이로그를 말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행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좋았던 곳에 다시 가는 것도 좋아했고 낯선 곳에 가서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는 것도 좋아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여러모로 여행이 힘들어졌다. 금전적으로도.댓글 0 Mar 02. 2025 by 김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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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첫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다.군중 속의 고독 혼자 보내는 주말 평소와 같이 카페에 가서 책을 읽고, 노트북으로 친구들의 블로그를 읽었다. 카페의 분위기와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 핸드폰 카메라를 세워두고 브이로그처럼 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제법 재밌네? 카페에서 집 가는 길엔 좋아하는 와인바도 영상으로 찍었다. 찍은 걸 모아보니 브이로그 감성 보다 '인간극장' 혹은 유튜브의 조상 버전인 UCC 같다댓글 2 Feb 22. 2025 by 위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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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브이로그, 시작 전 단상브이로그 제작 시간보다 고민 시간이 더 길다 브이로그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꽤 오래 전이다. 다른 사람들의 브이로그를 보며 즐거움을 얻었던 내가, 그런 즐거움을 남에게 주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첫 번째일 것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아무 생각 없는 어른이었다. 나, 브이로거가 될 거야! 라는 선언은 황당무계한 발언 1 정도로 넘어가버리는, 그 정도의 무게감이었다. 그래, 내가 진심으로 브이로댓글 0 Dec 10. 2024 by Scar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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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예원(豫园) 1상해를 가기 전 다른 유튜버들의 상해 여행 브이로그를 봤었다. 대부분 예원은 필수로 가는 것 같아서 저녁 일정은 예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밤, 택시를 타고 상해의 밤거리를 지나 예원에 도착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예원은 너무나 좋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달을 닮은 아름다운 등이 화려한 예원의 붉은빛을 은은댓글 0 Oct 26. 2024 by 글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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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사랑, 20대 한강 작가 브이로그문학기행 아침에 일어나니, 또 새로운 영상이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요즘에는 눈 뜨자마자, 무조건 유튜브의 한강 작가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살펴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새로운 즐거움이 생긴 것이다. 오늘은 굉장한 횡재를 한 것 같다. 1995년, 당시 27세의 한강 작가님의 모습을 담은 문학기행 브이로그 영상이, EBS교양 유튜브 채널에 뜬 것이다.댓글 1 Oct 16. 2024 by 업글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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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우당탕탕 미국 박사생의 학기 중 일상다사다난한 첫 쿼터 오랜만에 글 쓰러 돌아왔다. 부끄럽지만, 유튜브 브이로그를 해보려고 시도하느라 한동안 뜸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내린 결론은, 브이로그 만드는 일은 정-말 재밌지만 박사 생활과 양립이 불가능하겠다는 것이었다. 편집이 생각보다 꽤 걸려서, 학기 중에 주어진 일만 포잡이라 도오저히 불가능하겠다는 결론이었다. 혼자 조잘대는 것도 좋아하고, e댓글 0 Sep 22. 2024 by 화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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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22년 목표였던 브이로그 제작의 꿈을 이루다!13화,내가 쓴 최초의 에세이 글은 22.1.1일의 글이었다 무소주부의 2023년 프로젝트는 10탄으로 막을 내리고 새로운 에피소드들로 찾아뵙겠습니다~ 1탄부터 다시보기 : /@af414d9aef7b470/446 13화, 2022년 목표였던 브이로그 제작의 꿈을 이루다! 2021년 한해동안 책을 쓴 뒤(2022년 1월 27일 출판) 내가 에세이 형식으로 쓴 최초의 글을 찾아댓글 33 Aug 19. 2024 by 박기련 무소주부 musoju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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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보내드린 이야기86월이 되자 이상하게 몸이 너무 가볍고 좋았다. 다음날 도서관에 가서도 미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러고도 힘이 남아 돌아서, 밀린 유튜브 브이로그도 세 달치나 만들었다. 그렇게 많은 일을 했는데도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았다.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도서관에서 한숨 쉬려고 밖에 나와 주변을 둘러보니 너무 아름다웠다. 그때 머리를 스친 생각은댓글 0 Aug 14. 2024 by 다잘쓰는헤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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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MBTMIPLOROG '너 유투브 왜 안 해?' '너 진짜 돌아이다' 다음으로 주변에서 꽤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다. 내 삶을 보고 있자면 시트콤 같다나 뭐라나. 웃기는 것에 욕심은 있지만, 그렇다고 개그맨을 지망하는 건 아닌 사람. 내 삶이 이렇게나 재밌지만 유트브로 브이로그 할 용기나 부지런함은 없는 사람. 바로 나다. 나에겐 스스로도 인정하는 재주가 하나 있는데, 바로댓글 0 Jul 30. 2024 by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