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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 4년 차,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걸렸다.44. 정신과의 문턱이 낮아졌음 한다. 물론 중간중간 사이코패스 같은 팀장을 만나게 되어 약 증량을 한 적도 있었다. 노력하고 약을 복용함에도 불안증상이 올라와 눈물이 나왔다. 내가 또 맛이 가는 건가 무서웠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의사 선생님 처방 하에 증량했고, 안정된 이후 감량하며 내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었다. 그런 과정들 또한 나를 더 강하게 도와주는 담금질이 되었다.몇 개월 전,댓글 2 Mar 10. 2025 by 구십년대생 여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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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 4년 차,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걸렸다.33. 완치판정과 극복을 위한 노력 나는 다시 멀쩡해졌고, 예전의 내 모습을 되찾았다. 피투성이던 손과 발도 깨끗해졌고, 벽에 머리 박던 습관도 사라졌다. 정신뿐만 아니라, 몸까지 건강해진 것 같은 가벼운 느낌.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 큰 걱정이 있었다. 과연 이 모습이 내 모습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 행복한 지금 모습이 약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아닐까?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가?댓글 0 Mar 10. 2025 by 구십년대생 여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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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치료기 250307아침 체중 59.0 며칠 안 좋게 먹었더니 살살살 올라가네. 오늘 조심하자. 오늘 3명의 친구의 생일이다. 그런데 웃긴 건 바로 내일이 내 생일이기 때문에 오늘 생일 축하 인사를 하면 마치 내 생일 축하를 맡겨놓는? 강요하는 느낌이 든다. 매년 축하하기는 하지만... 아침에 나가기 싫어서 먹부림. 소고기 양배추 사과 바나나 땅콩버터.. 9시 반 겨우댓글 0 Mar 07. 2025 by 서한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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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 4년 차,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걸렸다.22. 정신과 진료의 시작 나도 느껴졌다. 내가 이상하다는 것을. 계속해서 자신에게 질문했다. 나 왜 이러지? 뭐 때문이지? 회사 때문인가? 가정환경 때문인가? 계속 질문을 던졌으나 정답을 찾을 수 없었다. 과거를 파묘할수록 기억들은 나를 괴롭혔고 더더욱 비참해졌다. 견디기 힘들었던 나는 남편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불안해서 미치다 못해 죽을 것 같아. 쉬고 싶은데 쉬어지지가댓글 0 Mar 06. 2025 by 구십년대생 여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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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 4년 차,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걸렸다.11. 증상의 시작 2021년, 언제부터인지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게 느껴졌다. 내 심장소리가 하루 24시간 내내 신경이 쓰였고, 가끔은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몸에 이상이 생겼구나 싶어 부정맥 검사를 간략히 했으나 멀쩡했다. 견디기가 힘들어서 남편에게 안겼다. 남편의 가슴에 기댔을 때 들리는 남편의 심장소리가 내 뺨과 귀를 두드리는데 갑자기 온몸이 긴장되댓글 0 Mar 06. 2025 by 구십년대생 여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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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치료기 250305아침 체중 58.9 어제 술 마시고 라면 2개 먹은 것 치고는 선방인가. 오늘 [미탁] 진행하고 다른 글 [코] [언제] [너의 손] [푸룬] [덧] [가슴이 터질 것 같아] 개요 진행 꼭 앞선 일 마무리할 즈음, 마무리하기 싫어서 다음 일 시작한다. 안 좋은 습관인 듯도 하고 이때 또 일이 많이 진행되기도 하니 좋은 건가 싶기도. 작년에 비록 부족한댓글 0 Mar 05. 2025 by 서한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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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에 직장에서 공항장애라니나의 우울증 동거기 처음 적응장애를 진단받은 건 2018년 그리고, 그 이후로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오가면서 때로는 괜찮다가도 때로는 '속았지?' 라면서 다시 나를 덮지는 무력감에 시계추에 매달려있는 것 처럼 살고 있다. 지겹게도. 나에게 우울증은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의 문제다. 아무 것도 할 힘이 나지 않는 것.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나오기 조차 힘든 것. 씻을댓글 0 Mar 05. 2025 by 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