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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을 보러갔는데 유아인이 남네...영화 <승부> 후기 1990년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세계 최강의 바둑기사 조훈현과 그의 제자였던 신동 이창호의 바둑 대결을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 사실 이 영화 속 시간적 배경이 내가 아주 어릴 때이기도 했고, 바둑을 둘 줄도 모르거니와 규칙도 아예 몰라서 그 열기를 아직도 공감하지 못한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조훈현 9단에 대한 뉴스 같은 것도 그냥 히말라야 어느 높은 산댓글 1 3시간전 by BIGMAC 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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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의 지혜: 바둑에서 배우는 인생의 한 수돌을 모두 치우고 바둑판을 정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게임이 있다. 바둑이다. 흑과 백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가 갈리고 나면, 두 대국자는 다시 첫 수부터 돌을 놓아가며 대국을 재현한다. 가끔은 미소를 짓고, 때로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여기서 이렇게 두었다면 어땠을까?" "이 한 수가 승부처였군요." "여기서 실댓글 0 9시간전 by 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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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과 이창호: 바둑판 위의 제비와 돌부처바둑판 위에서 가장 빛나는 두 별, 조훈현과 이창호. 한 사람은 바둑을 한국의 자랑으로 만든 '바둑 황제'이고, 다른 한 사람은 그의 제자로서 스승을 뛰어넘어 세계를 정복한 '돌부처'다. 이들의 대비되는 철학과 생각법은 단순히 바둑 기술을 넘어 인생의 지혜로 승화되었다. 하늘을 나는 제비: 조훈현의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1986년 잉창지배 결승댓글 0 9시간전 by 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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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바둑판 위에서《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1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맹지반은 자랑하지 않는 사람이다. 전투에 패하여 달아날 때는 근대의 후미에서 적을 막았고, 성문에 들어올 즈음에는 그의 말에 채찍질하면서 말하기를, '감히 뒤에 처지려 한 것이 아니라, 말이 나아가지를 않았소'하였다." -《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13. 영화 <승부>를 보고 왔다. 바둑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면서 바둑댓글 0 Apr 03. 2025 by 안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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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건네는 말들] 프로의 세계<<승부>> (2025) 1. '스승'의 시간 제1회 응창기배 우승을 석권한 그(조훈현)는 세계바둑의 일인자가 되었다. 그를 향한 고국의 환대. 이제 한국 바둑은 당분간 그의 시대가 지속될 것이다. 국내 유수의 기업 회장은 그에게 후원을 약속하며 자신의 손자를 제자로 받아들여줄 것을 슬쩍 권한다. 하지만 바둑을 하찮게 '돌놀이'쯤으로 말하는 회장에게 그는 손자는 바둑에 아무런댓글 0 Apr 03. 2025 by 디비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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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바둑을 남길 것인가영화 <승부> 리뷰 바둑.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다. 과거와 달리 이를 업으로 두지 않는 이상 일상적으로 접하긴 꽤 어렵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생소한 바둑이라는 소재로 공감과교훈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꽤 인상적이다. 그 교훈을 제시하는 영화 인물의 감정선은 부담스럽지 않고 그 어떤 억지도 없이 바둑과 인생의 교차점,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잇는다. 그리고는 관객에게 물음을댓글 4 Apr 01. 2025 by 홍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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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 라보레무스(Laboremus).나는 바둑을 못 둔다. 대학 시절 한때 배워볼까 해서 책을 들여다본 적이 있었다. 곧 그만두었다. 가만히 앉아 있기에는 혈기가 방장하였다. 비슷한 이유로 나랑 안 맞는 것으로 장기, 민물낚시 등이 되겠다. 대신 기보를 보는 것을 한동안 취미로 하였다. 잘 이해는 안 갔지만 번호가 매겨진 흑과 백의 돌을 따라가며 해설을 읽는 재미가 깊었다. 사자성어와 알 듯댓글 1 Apr 01. 2025 by 이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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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승부승부의 세계는 냉철하다 영화 <승부>를 봤다.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신의 한 수>처럼 바둑내기 내용인 줄 알았지만 프로 바둑 세계에 대한 내용이었다. 유아인 배우의 연기도 궁금했다. 언제 촬영이 됐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신의 한 수 1편이 제일 재밌었고, 2탄도 재미없진 않았는데 1만큼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누구나 갖고 있는 재능이 타고난댓글 0 Apr 01. 2025 by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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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쏘아 올린 작은 공식당 주문대 앞의 당혹감 "여보, 요즘 식당 가면 기계로만 주문을 받는다던데, 나는 도무지 적응이 안 돼." "맞아요, 버튼이 너무 많으니까 뭘 눌러야 할지 모르겠고, 뒤에 줄 선 젊은 사람들 눈치 보느라 더 긴장돼요.“ 노년의 부부가 모처럼 외식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섰다. 주문을 받는 종업원 대신 글자가 작고 복잡한 터치스크린이 이들을 맞이한다. 주문댓글 1 Apr 01. 2025 by He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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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 심층 리뷰키워드로 풀어보는 두 천재의 성장과 관계, 그리고 승부의 의미 본문은 구어체로 작성된 리뷰 방송 대본을 AI를 활용하여 다듬은 글입니다. 1990년대 한국 바둑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두 전설적인 인물,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승부>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를 넘어, 인간의 야망, 성장, 관계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이창호를 연기한 유아인댓글 1 Mar 31. 2025 by 나이트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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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영화 <승부>를 추천합니다! 이병헌 배우가 나오는 영화 중 몇 안 되는 폭력 없는 영화, 잔잔한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요즘 같이 시끄러운 때에는 이런 무자극, 무해한 영화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사실상 다큐멘터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바둑의 전설 조훈현 이창호의 이야기고 이미 현실이 스포인 영화지요. 그럼에도 단언컨대, 매력적이고 한 번쯤댓글 0 Mar 31. 2025 by 나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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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 후기 및 리뷰패배 이후 삶을 쓰는 자, 진짜 기보를 남긴다 영화 <승부> 조용한 바둑판 위, 가장 치열한 전투 인생은 수많은 승부의 연속입니다. 사람들은 삶이라는 무대 위에서 늘 크고 작은 승부를 치릅니다. 그 승부란, 때로는 타인과의 대결이기도 하지만, 더 깊게 들여다보면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영화 <승부>는 이런 깊이 있는 삶의 본질을 바둑이라는 고요한 전장 위에 펼쳐 보이며, '진짜 승부댓글 0 Mar 31. 2025 by Just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