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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명을 보낸 날, 나는 거기에 있었다(10번째)2024년 12월 29일,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연말의 들뜬 공기는 잿빛으로 물들었고, 희망 대신 절망이 활주로를 가득 메웠다.강중석 소방위. 그의 이름 앞에는 늘 ‘베테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30년 넘게 화염과 연기 속을 헤쳐 온 그는, 이제 화상 자국과 굳은살 박인 손만이 훈장처럼 남아 있었다. 무안소방서 00지역대로 향하는 일요일 아침댓글 0 Mar 26. 2025 by 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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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빚은 맛, 정자가 품은 멋_무안 식영정과 느러지남도에는 음식문화 발전에 가장 중요한 자원이 있다. ‘영산강’ 영산강이 흐르는 유역은 농경에 적합한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수산자원을 제공하며, 오랜 시간 동안 남도 지역 음식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무안군 몽탄면의 영산강 일대 ‘느러지’ 주변은 음식문화 형성뿐만 아니라 독특한 자연경관과 정자 문화 배경을 지니고 있다. '느러지'는 영산댓글 2 Mar 23. 2025 by 길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