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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모집] 사랑에 관한 최대치의 질문 - 1편김소연 시인의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사랑만큼 탐구할 대상이 있을까? 사랑은 실천할 때는 피와 살에 와닿는 구체성을 띄지만, 사랑의 순간이 지나고 이를 성찰할 때면 그 무엇보다 알 수 없는 추상적인 대상이 되지. 언제나 ‘다음 번엔 보다 성숙한 사랑을 하겠어’라고 결심하고 마는 내 입장에선 언제나 미숙한 상태로 부딪히다가, 성숙을 꿈꾸며 종결되는 미완의 무엇이기도 해. 김소연 시인의 <사랑댓글 0 Apr 01. 2025 by 궁금한 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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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전원주택에서 독서 모임을 핑계 삼아 모였지만 늘 그렇듯 책이야기 조금 나머진 인생이야기 그녀의 멋진 남편은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고, 귀엽고 눈이 초롱한 아들은 열심히 날라줬다 . 그대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영원하길 집에 늦게 도착했다. 졸려서 눈이 감긴다. 겨우 겨우 스케치를 했다. 후에 다시 더 잘 그려봐야겠다.댓글 0 Mar 22. 2025 by 루씨L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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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끝나는얼마 전부터 하고 있는 온라인 독서모임이 있다. 매일 일정 분량의 책을 읽고 감상까지 더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매일 인증해서인지 함께 모임 하는 사람들 간의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 뒤돌아서면 100여 개의 메시지가 우르르 쏟아진다. 주로 책과 관련된 이야기다. 읽고 있는 책, 예뻐서 소장용으로 산 책, 책에 꽂아둔 북마크, 책커버, 이북리더기 등 책으로 이댓글 0 Mar 21. 2025 by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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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퇴 사유는 당일 취소입니다.독서 모임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인 것을 독서 모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모임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내 선택이었지만 모임에 오는 사람들은 내가 선택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선택할 수는 없어도,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은 선택할 수 있다. 바로 모임의 규칙을 통해서다. 틀에 박힌 것, 통제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시작할 때부터 많은 것을 정하지 않았지만, 자유도 예의를 지키는댓글 0 Mar 21. 2025 by 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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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프랭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2고통을 견디는 일만이 내 일의 전부일 때 그때 나는 이 세상에 남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그것이 비록 아주 짧은 순간이라 해도) 여전히 더 말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극단적으로 소외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주어진 고통을 올바르게 명예롭게 견디는 것만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일 때, 사람은 그가댓글 0 Mar 19. 2025 by 까를로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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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독서모임 저는 차츰 정확한 콘셉트로 문제를 해결하는 광고쟁이로 자리를 잡았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시작은 제 한에 있는 것을 깊이 들여다본 후 제가 잘하는 것을 찾아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걸 다른 사람들이, 세상이 원하게 한 거죠.(p.133) “씨앗이 죽지 않고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물을 주고, 바람과댓글 0 Mar 19. 2025 by 행복한금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