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키워드
독립출판서적
글 목록
-
현장지음지기 비하인드 에세이 다정한 글을 읽으면 만족스러워요. 혼자만의 생각으로 가득 찼던 방에 공간이 생기고요, 그 틈으로 햇빛도 조금 들어와요. 나만 이랬던 거 아니네, 하는 생각과 내 생각이 전부는 아니네, 하는 생각이 충돌하는데요, 그때 지진을 닮은 진동이 심장에서 손끝까지 전해져요. 그 진동으로 손톱 밑 때처럼 제게 달라붙어 있는 게 떨어져 나가진 못하지만요, 한껏 힘주면서댓글 0 Feb 11. 2025 by 프로이데 전주현
-
『이번 역은 압구정역입니다』지음지기 세 번째 책 "그리는 사람의 어린 시절과 쓰는 사람의 청년시절이 공통분모를 이루는 곳, 압구정(狎鷗亭)을 소개합니다." 잇플레이스, 맛집, 필수 방문 코스... 각종 매체에서 소개하는 장소 키워드가 자주 겹칩니다. 그에 따라, 달라도 문제없을 너와 나의 (소비) 취향도 어쩐지 비슷해져만 갑니다. 직접 살아 본 '우리' 동네에 별명이 붙고, 이미지와 선입견이 생기더니,댓글 0 Feb 06. 2025 by 프로이데 전주현
-
입고지음지기 비하인드 에세이 책방지기님께, 안녕하세요, 입고 문의로는 처음 인사 드립니다. 쓰는 사람 전주현과 그리는 사람 최정연이 함께하는 독립출판 프로젝트 팀, “지음지기”입니다. 올봄에 출간한 도서 두 권을 소개드리며, 해당 도서를 터무니책방에 입고할 수 있는지 여쭙고자 메일 드렸습니다. (...) 늘 재치 있는 도서 큐레이션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음지기의 창작에 영감을 주는댓글 0 Feb 03. 2025 by 프로이데 전주현
-
『너와 나의 니은』지음지기 두 번째 책 마음이 통하는 벗 두 사람이 봄을 맞으며 보고 읽었던 일상 속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같은 주제에서 뻗어나간 글과 그림의 시선 속에서 나와 너의 다름을 발견합니다. 지음지기의 두 번째 책, 『너와 나의 니은』에서 지음지기는 글과 그림이 각자의 시선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갔을 때 얼마나 서로에게서 멀어지는지, 그러나 서로를 은연중에 얼마나 많이 닮아가는지를댓글 0 Jan 27. 2025 by 프로이데 전주현
-
『숲에서 도토리 한 알을 주웠습니다』지음지기 첫 번째 책 글은 글대로, 그림은 그림대로 따로 노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두 매체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어우러질 때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싶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주목할 일상 속 이야기들이 봄을 기다리며 겨울을 나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면 했습니다. 그렇게 지음지기의 첫 번째 책 <숲에서 도토리 한 알을 주웠습니다>를 만들었습니다. 겨울을 보내며 떠올린 일상댓글 2 Jan 17. 2025 by 프로이데 전주현
-
임신 34주차, 출산휴가 2주차주간육아일기 (2) 34주차 아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구나, 오사카체크인 출고 나의 두번째 독립출판서적 #오사카체크인 입고요청 메일에 승인해주신 서점에 책을 한권 한권씩 포장하고, 감사한 편지를 담아 보낸다. 나의 출산휴가 최대 수혜자, 우리집 강아지 피트 회사에 다닐때 피트는 남편과 내가 회사에 가있는 동안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보낸다. 출근하기 전,댓글 0 Oct 22. 2024 by Lauren
-
저의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이번주 주말, 퍼블리셔스 테이블에서 만나요 :) Besonders: 두 친구, 두 도시 Berlin to Edinburgh 취향도, 좋아하는 것도 비슷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0년지기 두 친구의 유럽 여행기 ‘베존더스’는 10년 지기인 저희의 유럽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독일 베를린부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까지. 두 도시를 여행하며 부지런히 기록하고 반짝이는 눈으로 수집한 장면들을 글과 사진,댓글 3 Oct 18. 2024 by 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