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1. 만인의 버킷리스트, '진짜 책' 내기독립출판의 시작 초등학생 때까지는 A4용지를 접어 나만의 책이라고 만들어본 적이 있다. 내가 만들 수 있는 책의 한계는 거기까지라고 생각했고 그 이상은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그게 내 한계라고 인지하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도서관에 수두룩 빽빽 꽂혀있는 '진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굉장히 박식한 사람들이 따로 있어서 그런 사람들만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댓글 0 Mar 17. 2025 by 지나
-
일단 쓰자!이직해보겠다고, 뭐라도 해보겠다고 컨텐츠를 콸콸 쏟아냈던 2024년.. 인스타툰으로 시작해서 블로그, 브런치도 했다가 릴스에도 발을 담가봤다. 그리고 결국 책을 한 권 냈다. 첫 독립출판의 결과 돈을 벌진 못했지만 약 200여권 정도가 팔렸다. 그 다음엔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할 소책자를 만들었고,로컬 소개 잡지와 대안적 육아 인터뷰집도 제작해보고 싶어서댓글 1 Mar 16. 2025 by 화랑
-
맺고 남은 이야기혜화민박에 바친 헌사 독자님께. 느닷없이 책 소개를 쏟았네요. 당황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출간 뒤에 남은 타래를 풀고 싶었어요. 결과부터 제시해야 인지상정이라 여겼습니다. 두 작품을 이란성 쌍둥이라 표현했지요. 소재로 활용한 설치물 구도에 기인합니다. 마주 보는 평면을 떼어 온 형태거든요. 집필하며 기거한 공간, 혜화민박을 모티프 삼았습니다. <소생예찬>은 <현의 혜석>을 비댓글 0 Mar 15. 2025 by 화혜
-
현의 혜석(2024)화혜, 화현 맹물 같은 일상에도 많은 시간과 공력이 듭니다. 성장의 과정인 까닭입니다.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끈기로 일상을 사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일상은 평이하나 더 나날을 위해 삶에 집중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_화현, 공동저자 한 줄도 좋으니 불가결한 문장을 짜고 싶다._p.77댓글 0 Mar 15. 2025 by 화혜
-
소생예찬(2023)화혜, No Name 단권입니다 속편부터는 비굴해져서요 닫고 나니 저와 닮은 구석 하나 없는 글을 내려다보며, 참 작자에게 감화되는 멍청한 짓 더는 반복하지 않기로 합니다 _No Name, 공동저자 우리 나이를 합해도 영상이 지구를 버텨 온 시간보다 짧을 터였다._p.45댓글 0 Mar 15. 2025 by 화혜
-
종로1가 1번지 이란성 쌍둥이교보문고 바로출판 후기 독자님께. 술이 식기 전에 돌아왔습니다. 첫 편지 언급처럼, 올해로 출간 작가 되었어요. 두 권 내었지요. 주문형 출판 POD(Publish On Demand) 방식 채택했습니다. 국내는 교보문고 퍼플 바로출판과 부크크가 주축입니다. 제 책은 퍼플 출신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브런치 지원 부크크 두고 어찌 퍼플 택했냐 물으신다면, 소신 발언합니다. 부크댓글 0 Mar 15. 2025 by 화혜
-
[온라인 북토크] 이번 역은 압구정역입니다25.03.26(수) 19:30~21:00 (ZOOM) w/콜링북스 제가 몸 담고 있는 독립출판 팀 지음지기의 첫 북토크 소식을 전합니다(두근!). 작년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이번 역은 압구정역입니다>를 매개체 삼아 독자님들을 온라인상에서 만나려 합니다. 콜링북스 이지나 책방지기님의 제안으로 마련된 자리인데요(감사합니다), 평소 팬이자 손님으로 가까이했던 서점을 파트너 자격으로 찾으니 감회가 새롭댓글 0 Mar 14. 2025 by 프로이데 전주현
-
간단하게 PDF 전자책 제작하기구글 DOCS 에서 PDF로, 파워포인트 PPT 에서 PDF 로 구글 DOCS로 PDF 전자책 만드는 방법 기존의 종이책 출판에서 인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종이책 인쇄 전에 만드는 내지디자인의 최종 결과물이 바로 PDF 입니다. 인쇄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PDF 이기 때문에 출력될 때 접히는 부분, 잘리는 여백 등이 고려되어서 표시가 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표시만 지우기만해도 종이책과 동일한 디자인의 PDF 전자책댓글 0 Mar 14. 2025 by 솔앤유 전자책 독립출판사
-
샘플책이 나왔다! 하지만...올해 1월, 독립출판 수업의 마지막 날. 함께 수강한 작가님들의 샘플북을 확인하는 '출간 기념회'가 조촐하게 열렸다. 선생님이 건네주신 작은 봉투에는 '작가님'이라고 쓰여있었고 봉투를 뜯자, 컴퓨터 화면으로 접했던 글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얇은 책이 되어 손으로 만져졌다. 실물로 본 표지의 색감과 사진, 전체적인 디자인을 훑어 본 솔직한 감정은 아쉬움이었댓글 2 Mar 13. 2025 by 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