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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했던 게 눈치챌 때까지 계속 보였다틀을 깨고 싶다는 말을 자주 글로 계속 썼었다. 그랬더니 언제부턴가 틀을 깨었던 사람들이 계속 눈앞에 나타났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계속 있었던가… 정말 멋진 사람들이구나 내가 본받고 싶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이렇게 많았구나. 없는 줄 알았는데 하나 알게 됐고, 하나 알게 됐는데 사실 여러 명이었고 여러 명인 줄은 알았는데 사실 무수히 많이 있었댓글 0 8시간전 by 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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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3장 | 독서기록 #33장 인물 탐구, 발췌와 단상 이 전글 보러가기 /@stuckyiii/46 3장 인물 탐구 조시아 클레어몬트 문리대 학장. 몸집이 작고 턱수염이 있는 노인. 정년 퇴직을 한참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학장 일을 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콜롬비아 대학교 총장. 1870년부터 30년 넘게 학교에서 일해온 살아 있는 화석 같은 인물. 노화로댓글 0 9시간전 by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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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inema Aphorism_31- 나만의 영화 잡설(雜說)_31 CA151. 로베르토 베니니, 〈피노키오〉(2003) 피노키오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왜 인형이 사람이 되고 싶어 할까? 그 욕망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것은 어디에 연유하는 욕망일까? 하지만 피노키오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한 거부의 욕망조차도 지니고 있다. 그런데도 피노키오는 끝내 사람이 되어야 할 운명이다. 사람이 되는 순간 그도 언댓글 0 11시간전 by 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