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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T 91장 다 넘기고 올게요! ** PPT 91장 다 넘기고 올게요! (2025.03.29.(토)) * - PPT 91장 다 넘기고 올게요! 매년 3월에는 모든 학교에서 학부모 총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부모 총회를 비롯한 학부모 모임에 참석할 때의 복장, 일명 ‘학총룩’에 대하여 쓴 글을 읽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가 되는 기자가 학부모의 관점에서 쓴 글이라 흥미로댓글 0 Mar 29. 2025 by clave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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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밝아질 수 있었다.다만 내가 도움의 손길을 저버린 거지 나는 언제나 밝아질 수 있었다. 동아리 지원서를 접수한 지 1주일이 지났다. 수요일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이제 면접을 보는 날이었다. 이게 뭐라고 떨리는 건지. 그동안 봐왔던 면접을 볼 때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다. 아마 "면접"이라는 단어가 가진 무게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우유를 마셨다. 제티를 탄 우유는 너무 맛있었다. "면접"을 생각하면 "경쟁"이 그댓글 0 Mar 29. 2025 by 감자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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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원래 나는 직장인이 될 생각은 없었다 (상)고등학교 시절의 꿈 이 글을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다가, 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꿈은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 중학교 때부터 유난히 게임을 좋아했고, 특히 스타크래프트에 깊이 빠져 인천에서부터 서울까지 버스를 타고 장충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임요환 대 홍진호의 결승전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던 아이였다. 그렇게 열정적으로댓글 2 Mar 28. 2025 by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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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의 시작점고등학교 친구의 병원 방문 오늘 병원에 고등학교 친구가 찾아왔다. 딸아이 진료 때문에 내분비 분과에 왔다가, 내가 여기 있다는 걸 알고 진료실에 잠깐 얼굴 보러 들른 거였다. 정말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문득 말했다. "너, 내 결혼식 때 준 유화 그림 기억나? 우리 딸 방에 아직도 걸려 있어. 얘가 가끔씩 이 그림 그린 이모는 잘 지내냐고 물어봐." 그 말을댓글 0 Mar 28. 2025 by 꽃그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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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회사 다녀오겠습니다.공고? 상고? 특성화고! 나의 이야기는 2009년도 가을쯤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다. 2009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나와 아빠 사이엔 냉기기 흐르고 있었다. 중학교 시절 공부에 흥미도 없었고 집에서 가까운 학교여서 진학하게 된 여중에서 성적 내기란 어려웠다. 그런 도중,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친구가 제 언니를 따라 상업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지원을 한단다.댓글 0 Mar 27. 2025 by 바람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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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산골여고생_ 시작.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의성 할머니 댁으로 이사한 이후 온전히 우리 집이 되었다. 우리 동네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아랫마을 윗마을로 나뉘지만 20 가구 안팎 정도 되는 아담한 마을이다. 포장되지 않은 비탈길에 경운기나 자동차라도 지나가면 흙먼지가 날리고 여기저기 개울도 많고 빨래터도 따로 있었다. 군것질이라도 하려면 20~30여 분을댓글 2 Mar 27. 2025 by 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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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본 아이들에게오늘 고등학교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있었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아 기분이 울적한 아이들이 많을 것 같아, 내일 수업 시간에 이렇게 말해주려고 한다. 몇 명의 아이라도 나의 오글거리는 말을 듣고, 기운을 내면 좋겠다. "여기 화면에 있는 게 뭔지 알아? 너희들이 3월 첫 수업 때 적은 자기소개 설문 내용이야.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 그리고댓글 0 Mar 26. 2025 by 글쓰는 민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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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를 위한 모든 것출사표(出師表) 언제부터 국어가 이렇게 많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게 된 걸까? 내 첫 국어 모의고사는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올라가던 겨울이었다.(나의 27살 해부하기 참고)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된 2014학년도 수능, 요즘 학생들은 형식이 너무 바뀌었다고 잘 풀지도 않는 그 시험을 처음 쳤을 때, 고득점을 노리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어느 정도 수준의댓글 0 Mar 26. 2025 by 펭귄들의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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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청춘빨강은 더 빨갛게, 파랑은 더 파랗게, 그렇게 보이는 시기를 나는 '청춘'이라 말한다. 청춘의 시기, 모든 감각이 여리고 민감하여 아픈 것은 더욱 아프게, 기쁜 것은 더욱 기쁘게 느낀다. 고등학교 시절 후배와 갑자기 일출을 보겠다고 밤기차를 타고 떠난 감포 앞바다의 시리게 추웠던 기억, 고등학교 앞 단골 전통 찻집에서 마시던 감로차의 혀끝부터 감돌던댓글 2 Mar 26. 2025 by 밍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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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농산어촌 학교에겐 기회일까, 도전일까?고교학점제 바로알기No20 고교학점제는 모든 고등학교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들은 특별한 과제와 가능성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적은 학생 수, 한정된 교원 수, 제한된 교육 인프라 속에서 과연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도심과 다른 맥락에서 고교학점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대응 전략을 정리해 봅니다. 1. 농산어촌 학교가 처한 현실댓글 0 Mar 26. 2025 by 황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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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총회에서 담임이 성적표를 배포했다고등학교 학부모 총회. 갈까 말까. 그래도 가야지. 고2잖아. 얼굴 내밀어야지. 담임 얼굴 봐야지. 일반 중고등학교의 학부모 총회에는 가 본 적이 없다. 큰 아들이 대안 중학교에서 전학 나온 지 2년, 나는 막연히 주저했다. 두려웠다. 그게 뭐든지 간에 맞닥뜨리게 될 뭔가가. 그런데 작년에는 학부모 총회에 왜 안 갔더라? 아마도 못 갔던 게 아닐까. 아댓글 24 Mar 26. 2025 by 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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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몇 달 만에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일 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었으니 25년을 알고 지냈다. 우리 셋은 중학교 3년을 붙어 다니다가 고등학교 때 헤어지고(?) 이후에 다시 만났다. 친구들을 만나면 어색하거나 불편함이 없다. 긴장을 하지 않아도 되고 굳이 나 자신을 꾸미고 감추고 나올 필요가 없다. 이 친구들을 만날 때면 추리닝에 더벅머리를 하고 나가곤 했다댓글 0 Mar 25. 2025 by 박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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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보낸 한평생우리나라 교육을 바꾸기 위해 지금 당장 교사가 할 수 있는 일 우연히 유튜브에서 어느 대학 교수의 강연을 보게 되었다. 그 교수의 이야기는 대략 이러했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고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고도의 경쟁 교육을 하는 곳은 없다. 12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을 받으면 잠재적 파시스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교육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그러면서 대학 입시를 없애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석차댓글 0 Mar 25. 2025 by 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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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한다는 아들이 일반고 가게 된 속사정진로 확신하는 아이들 얼마나 될까... 충분히 고민하고 좋아하는 걸 찾길 아들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중학생 때 요리특성화고에 가고 싶다고 했던 아이였다. 조리사 자격증을 따려고 필기시험 준비도 하고 실제로 시험도 치고, 실기시험 준비도 했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으로 쉽게 넘을 수 있는 관문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었다. 한참 공부 습관을 잡아가야 할 초등 고학년 시절에 코로나 팬댓글 2 Mar 24. 2025 by 칼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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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다시 돌이킬 수 없었을까. 살아오면서 내가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생각들이 문득 들 때가 있다.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내가 그 반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중학교 입학 원서 때 다른 학교를 선택했더라면? 고등학교 진학 때 다른 학교를 선택했다면?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진로를 다르게 선택했다면? 대학교 졸업 때 다른 선택지를 골랐다면?댓글 0 Mar 24. 2025 by 사라랄라 철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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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게 묻다 - 3장 : 몽환〔夢幻〕어느덧 3월 말이 찾아왔고, 이 말은 3월 모의고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뜻이었다. 슬프게도, 선생님들 이름을 외우고 친구들과 친해질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곧 시험 당일이 찾아왔다. “여러분, 고등학교 올라와서 모의고사는 처음 보는 거죠? 이거는 중학교 때 봤던 지필평가하고는 아주 달라요. 문자 그대로 모의고사예요.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 시험은댓글 0 Mar 24. 2025 by 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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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게 묻다 - 2장 : 방황〔彷徨〕어느덧 3월 말이 찾아왔고, 이 말은 3월 모의고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뜻이었다. 슬프게도, 선생님들 이름을 외우고 친구들과 친해질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곧 시험 당일이 찾아왔다. “여러분, 고등학교 올라와서 모의고사는 처음 보는 거죠? 이거는 중학교 때 봤던 지필평가하고는 아주 달라요. 문자 그대로 모의고사예요.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 시험은댓글 0 Mar 24. 2025 by 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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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죄를 고합니다(3)고등학교 시절엔 어떻게 되었니? 고등학교 시절,내 인생에서 가장 ‘갇혀 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지역에서 제일가는 사립 고등학교에 턱걸이로 합격하였다. 사립학교 기숙사 생활.하루하루가 규칙과 통제의 연속이었다. 나름 잘 적응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기숙사에서 6시에 기상하여 7시 30분부터 하는 학교생활이 끝나면 기숙사에서 또 밤 10시까지 공부를 해야 했다. 갑자기 고등학댓글 3 Mar 24. 2025 by 금쪽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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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학급새 학기가 시작한 지 3주가 지났다. 아직 새로 사귄 친구는 없다. 작년에 아이들이 친해지며 말을 섞기 시작한 게 언제더라? 3학년의 시간표를 받자마자 고등학교는 학년이 오를수록 반의 의미가 옅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2학년 때 반 친구들과 함께 듣던 수학과 국어가 선택과목으로 바뀌고, 2시간을 차지했던 체육시간이 한 시간으로 바뀌며 나와 우리 반 친구댓글 0 Mar 23. 2025 by 김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