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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다운타운을 걷다느린 걸음으로 햇살이 따스했다. 집에만 있기 아까워 해밀턴 다운타운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이와 함께 길을 나섰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한 시간가량 도심을 가로질렀다. 마치 시티 투어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거리와 사람들, 그리고 건물 하나하나가 이색적이고 낯설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팀홀튼 1호점이었다. 이곳은 전설적인 하키 선수 팀홀튼댓글 0 Mar 15. 2025 by 리베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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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겨울의 산책추위에 몸을 웅크린 산책은 이걸로 마지막이었다. 도시는 몇년째 건설중이다. 새로 길이 나고 개천 주변으로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됐고 아파트가 올랐다. 날이 풀리자 대형 크레인이 돌아가기 시작했고 레미콘 트럭이 분주히 오갔다. 파헤쳐진 땅과 개천 사이로 여전히 개와 사람, 자전거와 지팡이가 오고 갔다. 논두렁과 비닐하우스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남아있는 물길의 위댓글 0 Mar 14. 2025 by 반짝반짝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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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치료기 250314아침 체중 58.4 57~58로 안정화시키고 56~57로 내려가도록 하자 어제 피곤한데도 11시까지 기타연습함 재미는 있었지만 매우 피곤, 긴장됨 오늘 아침 많이 피곤하다 그런데 친구 만나기로 한 곳이 내가 이사가고 싶은 지역이라서 부동산에 들어갔더니 매우 반색하며 공실이 4개나 있다고 4 집을 보여 주었다. 30년된 구축이지만 올리모델링 되어 있는 집댓글 0 Mar 14. 2025 by 서한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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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2. 헐크의 운명, 화란 참을 수 있는 것인가?- 루이 레테리에, 〈인크레더블 헐크〉 C22. 헐크의 운명, 화란 참을 수 있는 것인가? - 루이 레테리에, 〈인크레더블 헐크〉(2008) 화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저는 〈인크레더블 헐크〉를 보면서 초반 10분이 지날 무렵 이 영화를 ‘화(火)’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하고 질문하는 영화로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화’란 무엇일까요? 아니, 이렇게 물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화가 무엇댓글 0 Mar 13. 2025 by 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