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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는 하트키링을 달고 #1왜 그 캐리어만 사라지는 걸까 "엄마, 아무래도 이 캐리어에 귀신 붙었나 봐!이 가방만 자꾸 문제가 생겨" 급기야 아들은 이런 말까지 한다. 같은 캐리어를 두 번이나 공항에서 분실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가 보다. 외국출장이 잦은 아들은 출국할 때마다 캐리어를 두 개씩 가져간다. 일정이 한 달 이상되기도 하고, 출국하는 길에 일에 필요한 자재들도 넣어가기 때문이다. 첫 번댓글 0 Mar 28. 2025 by 버들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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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재무장관은 왜 빨간 가방을 들어 보일까?- 예전 글을 새롭게 다듬어 올립니다 - "장관님 안녕하세요!"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남성을 향해 누군가 이렇게 인사를 건넸다. 이 남성이 건물 앞 중앙에 서서 카메라를 응시할 무렵 그가 걸어 나온 문을 통해 또 다른 사람들이 차례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남녀 6명으로 구성된 이들 무리가, 남성을 중심으로 양편에 자리 잡고 섰다. 좌우를 훑어댓글 0 Mar 27. 2025 by 정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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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잃어버리고 내가 찾은 것우리가 진짜로 잃어버리고 사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아침에 이상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문자였다. 내용을 보니 이러했다. 내 가방을 지구대에서 보관 중이니 안내된 번호로 연락해서 찾아가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으레 보이스피싱 문자겠거니 하고 무시하려고 했다. (일단, 내 이름이 ‘장새미’인데, ‘장세미’라고 잘못 적혀 왔다.) 그러다 주변 지인들에게 이런 이상한 문자댓글 0 Mar 27. 2025 by 장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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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 이야기 2.(쑥 반장! 너 모니?그제 오후 6시 37분에 다음 날 일기 소재를 '선물'로 삼아 볼까 하여 마늘한테 카톡을 보냈다. '내가 너 펜디 가방을 신혼 여행 때 사주고 지갑은 언제 사줬지?' '펜디 가방은 내 돈 주고 산거고 지갑도 내 돈 보태서 산거야. 어이가 없네.' 모지? 난 분명히 사고 또 준 것 같은데. 기억력이 나보다 몇 배는 좋은 마마님 말씀이 맞을 것이다. 너의댓글 0 Mar 26. 2025 by 하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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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왜?'를 붙이다보니,어느 새 창업을 앞두고 있는 아빠가 되었다. 육아에 관심이 많은 나. 아이에게 누구보다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한 나. 조금은 예민하고 세심한 나. 그래서 모든 면에서 아이와의 다음 상황을 생각하고,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 나. 그런 내가 아이를 위해 무언가 하는 시간들은 너무 보람차고 행복했어.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불편하거나 혹은 남자로서 자존감이 조금은 내려가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됐어. 앞치댓글 0 Mar 26. 2025 by 이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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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걸 제니와 신상 가방 25 핸드백의 조우샤넬의 신작 가방, 25 핸드백의 얼굴로 블랙핑크 제니가 발탁됐다. 샤넬걸 제니와 25 핸드백의 조우 *제목을 클릭하고 싱글즈 웹사이트 본문 확인! 25 샤넬백 WITH 제니 1955년 가브리엘 샤넬은 여성들의 양손이 자유를 얻길 바랐고, 2025년 제니는 25 핸드백을 어깨에 걸치고 등장했다. 샤넬의 신작 25 핸드백의 새로운 얼굴은 제니다. 팝스타 두아 리파에 이어 샤넬 25 핸드백의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것. 대담한댓글 0 Mar 26. 2025 by Singles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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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나이가 들어서 외출이라도 하려면 이것저것 자질구레하게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그래서 자그마한 손가방이 필요하게 된다. 손수건, 휴지, 이쑤시개, 그리고 개인알약, 주전부리... 이것저것 챙겨서 외출을 해도 실상은 쓰임새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물건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가방 빼곡히 챙겨서 집 밖을 나서는 것은 노년의 불안감을 다댓글 0 Mar 26. 2025 by 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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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에 그려진 사랑(2화)바이올린 연주자 지혜는 잠시 2년 전 기억이 생각나게 되었다. 그날 한 손에 가방을 들고 여행하게 된 지혜에게 소매치기가 다가와서 가방을 훔쳐서 도망가는 일이 있었고 여권과 지갑을 잃어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소매치기가 가방을 갖고 달아나는 그때에... 길 건너편에서 그 모습을 지켜본 한 명의 남자는 소매치기를 잡으려고 달려갔고 다행히도 가방을 찾아주면서 만나게 된다.댓글 0 Mar 25. 2025 by MRYOUN 미스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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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칠라를 아시나요?수년 전, ‘모칠라’라는 가방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뜨개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콜롬비아 와유족이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만든다는 이 가방은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무늬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연예인들이 많이 메고 다닌다는 소문이 나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모칠라 사진을 보여주며 혹시 만들댓글 2 Mar 25. 2025 by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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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23日어깨끈이 끊어져가고 지퍼도 고장 났지만, 뭔가 정이 가는 3만 원짜리 애착가방.댓글 0 Mar 23. 2025 by 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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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오늘도 우리 모두 수고 많았스라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진 한 장 "이번엔 이걸로 해보갔쓰, 딸내미“ 내가 보낸 여러 가지 사진 중에 엄마는 마음에 든다며 한 장의 사진을 선택했다. 오랜만에 듣는 엄마의 단호한 결심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엄마가 선택한 건 평소에 들지 않은 검은색 가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웬 검은색 가방?" "딸이 프라다 가방을 안 사주니, 직접 만들어야지 뭐." 엄마는 웃으면서 딸에게 살을 날댓글 4 Mar 22. 2025 by 야초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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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방 스타일 변천기이것도 흐름에 순응하게 될 뿐. 주말 오전 지하철에서는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산에 가는 분들. 청계산 입구역에서 대거 내린다. 등산 전문가 포스가 나는 가방을 메고 있다. 물병 하나씩은 다 옆에 끼여져있다. 결혼식 나들이에 가는 분들은 정장 차림에 작은 가죽 가방을 메거나 들었다. 요즈음 MZ세대들은 작은 휴대폰가방 사이즈의 명품 브랜드백을 선호한다. 넣을 공간이라댓글 0 Mar 22. 2025 by 태생적 오지라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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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교육가방 들어주는 아이 묵혀 두었던 책들을 읽고 있다. 오래된 책들이다. 묵은 김치가 그윽한 맛을 내듯이 묵은 책들도 그러하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정신을 변함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사회에서 약자로 살아가는 이들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는 오개념이댓글 0 Mar 21. 2025 by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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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 서로 다를 뿐.노인주간보호센터로 가는 차안에서 딸과 함께가니 좋다며 엄마는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른다. 여지없이 노래 끝에 악을 쓰고 바로 욕이 쏟아진다. 엄마는 내부 청소 중인가. 구석구석 구겨져있던 감정을 수시로 먼지 털 듯 부산하게 떼어내는 중인가. 누군가 촉새 물레방구 뒷궁디 흔들듯하다는 속담을 들어 원래 감정이라는 것은 시도 때도 없이 변한다 하던데 엄마에게 깃든댓글 3 Mar 21. 2025 by 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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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가장 좋은 걸로 사줄 수 있을까명품 가방대신 나라야 가방 지난달 방콕여행을 다녀온 기념으로 엄마에게 가방을 사드렸다. 면세점의 명품 가방이 아니라, 태국 전통 브랜드 나라야 가방. 왕리본 장식으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태국에 온 이들이라면 기념품으로 주저 않고 마구 사 담는 가성비의 끝판왕이다. 이것저것 사게 되는 개미지옥 같은 이곳은 크고 작은 가방부터 파우치와 지갑, 머리끈과 스카프 등 상품도 디자인도 다양하다댓글 15 Mar 21. 2025 by 다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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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생-이러다 인생 종 치나-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이 닦고 밥 먹고 책 조금 읽다 가방 속에 장기판 넣고 공원으로 간다.인생 다 산 어른들 틈에서 장기 대국으로 시간을 때우다 보면 어느새 다섯 시.가방 챙겨 들고 도서관에 가서 책 보다 집에 와 저녁 먹고 아내와 밤 시간을 보낸다.유튭 하고 글 쓰고 페이스북 하다 책 읽고 그러다 보면 12시.댓글 0 Mar 21. 2025 by 남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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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요 왔어요, 봄여름 신상 백이 왔어요!뉴 백과 함께 봄 시즌 출격을 마친 로로피아나와 멀버리, 그리고 토리버치 봄여름 신상 백, 가방 *제목을 클릭하고 싱글즈 웹사이트 본문 확인! 1. 로로피아나, 엑스트라 드로스트링 백팩 출시 로로피아나가 전개하는 대표 백 라인인 '엑스트라 패밀리'에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됐다. 2025 S/S 컬렉션에서 소개한 '엑스트라 드로스트링 백팩'에 관한 이야기! 전면 포켓 클로저와 아이코닉한 LP 패드락 같은 시그니처 디테일을 갖춘댓글 0 Mar 21. 2025 by Singles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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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저편의 겨울5」 - 한강『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읽었다옹 시계를 다시 맞추지 않아도 된다. 시차는 열두 시간 아침 여덟 시 덜덜덜 가방을 끌고 입원 가방도 퇴원 가방도 아닌 가방을 끌고 핏자국 없이 흉터도 없이 덜컥거리며 저녁의 뒷면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2025.3.21. 엉겨붙은 역경의 과거를 털어낸 새로운 하루가.댓글 0 Mar 20. 2025 by 수상한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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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집 안으로 들어왔다. 조용한 거실 한쪽 작은 협탁 옆에 놓인 낡은 가방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병원에서 챙겨온 엄마 가방이었다. 가방 지퍼를 열고 가방 안에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기 시작했다. 왼쪽 가슴에 장미 문양이 수 놓인 초록색 니트와 부츠컷 스타일의 검정 바지가 나왔다. 그리고 낡은 반지갑. 엄마 생일 선물로 사드린 옷이었다. 엄마 옷을 사드댓글 0 Mar 20. 2025 by 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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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죽이는 가방 속 책 한 권145일 차 틈만 나면 책 읽기 지난날의 나는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말을 했었다. 그럼에도 육아에 진심인 나는 어른이 된, 엄마가 된 후로 국내의 웬만한 육아서는 거의 다 독파를 했다. 이제 아이들은 중2와 초6으로 내 손이 조금씩 덜 필요한 시점이 된 요즘이다. 이제 이런 거 말고. 나만을 위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참이다. 요 근래 3~4개월 동안 책을 14권째댓글 4 Mar 19. 2025 by 소곤소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