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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 희망의 터널을 함께 지나며첫 항암제와 새로운 여정 2011.11.21 오늘은 아내에게 있어 아주 특별한 날이다. 오랜 시간 아내의 몸을 불편하게 했던 여러 개의 주사기들이 모두 제거되었고, 덕분에 아내는 오랜만에 조금 편안함을 느꼈다. 그러나 내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 오늘은 바로 아내가 생애 처음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런 날이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이제 우리는 이댓글 0 Mar 25. 2025 by 시니어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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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백신신의철 선생님 EBS사이언스를 보다가 새로운 항암제를 알게 되었다 암은 정상세포의 유전자가 돌연변이로 무한증식하여 발생하는데 담배 술 스트레스등 유해물질이 유전자를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더 잘 생기게 한단다 언더스탠딩에서 과학선생님이 코끼리와 생쥐 누가 암에 잘 걸릴까 연구를 하다가 코끼리가 세포분열을 많이 해 덩치가 크니 불량세포가 더 많을 확률이 높아 암에 더댓글 0 Mar 11. 2025 by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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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중간평가를 무사히 넘기다4기 암환자의 슬기로운 치병 생활('25. 1 .10/2. 21.) 첫번째 중간평가, 절반의 성공 '24년 10월 31일 간전이 제거술을 무사히 마치고 항암제를 오니바이드로 변경 한 후 두달 여가 지났다. 1월 7일은 CT와 MRI를 찍고 그동안 별 변화가 없었는지를 체크하는 날이었다('25.1.7) 오늘은 지난 번 찍은 CT 와 MRI 판독 결과, 채혈 결과를 주치의 선생님께 직접 듣는 날이다. 지난 화요일 미리댓글 8 Feb 28. 2025 by 암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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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가 반응했다? 어떻게?데이터가 나왔다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를때 - 객관적 반응률 편 일반적으로 일반인 분들께서 항암제와 관련된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자 여러 신문 기사를 찾다 보면 도통 익숙하지 않은 표가 아래처럼 나오곤 한다. 사실 항암치료쪽과 관련성이 적은 의료전문인 분들도 본 표를 다른 배경 지식 없이 첫 눈에 보면 생소한 부분이 꽤나 많을거라고 지레짐작해본다. 뭔가 감은 오는데 확실히 저 단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 기댓글 0 Feb 13. 2025 by 워케이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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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에도 세대가 있다그럼 MZ세대 격인 항암제는 뭘까? "암세포를 굶겨 죽인다" "암 정복, 끝이 보인다" 위와 같은 신문 기사의 글귀들을 접해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두 항암제와 관련된 신약이 나올 때마다 자주 사용되는 글귀들인데, 그렇다면 항암제의 발전은 현재 어디까지 도래해 와 있는가. 항암제(抗癌劑)는 말 그대로 '암과 저항하는 (抗;겨룰 항)' 하는 약제, 즉 암을 치료하는 약물댓글 2 Jan 31. 2025 by 워케이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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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의 암 투병기 11.항암제를 바꾸다. 슬픈 일이지만 항암제는 암세포의 증식을 막지 못했다. 그사이 암세포는 더 커져 있었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작아지길 바라서였을까, 그 순간 진료실 안은 짙은 침묵이 깊게 파고들었다. 담당의사는 항암제를 바꾸어야 된다고 했다. 아내와 처남의 목소리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장인어른은 담당의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짧게 이야기했다.댓글 2 Jan 25. 2025 by 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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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의 암 투병기 10사차 항암이 끝나고 그날 장인어른은 울고 있었다. 어쩌면 처음부터 울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때는 울고 있는 자식들과 아내 앞에서 울 수 없었는지 모른다. 환자의 통증보다 자식들의 고통이 먼저 생각났는지 모른다. 장인어른은 네 번째 항암을 맞은 후 이제는 편안하게 가고 싶다고 했다. 그게 마치 원하면 편안하게 갈 수 있는 병처럼, 그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댓글 0 Jan 13. 2025 by 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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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약이란생각보다 왕부담이야 한 번 밖에 안 쓴 항암제가 효과가 없이 5센티가 자라 버렸다. 교수도 나도 남편도 셋다 망연자실하였고 결국 교수는 자기는 치료를 못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깜짝 놀란 우리는 제발 그러지 말라며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면서 다른 병원도 가볼 테니 여기서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런 최종 결과로 항암제를 결정했다. <이레사> / <타브렉타>라고 이레사는 원래댓글 0 Jan 10. 2025 by 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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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흔한 암환자 이야기 13버제니오 이야기 표준치료가 끝나갈 무렵 권유받은 후항암제 버제니오... 고위험군 2기 3기 환자들에게 먹을수 있는 귀한 기회로 먹게된 버제니오 2년 복용... 이제 4달정도 남았다.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처음에 후항암을 권유받고 복통에 설사에... 또 어떤 고통이 찾아올까하는 두려움에 시작을 두려워했었는데 어느새 세월이 흘러 2년이 다되어간다...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댓글 0 Dec 31. 2024 by 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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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가 내 몸을 훑고 지나간다.1차 항암 입원 2일차 기록 2024.12.23. 월요일. 밤에 잠을 설쳤다. 잠을 늦게 청하기도 했고 병원이다 보니 새벽에 아파하는 사람이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자리가 안 편하고 마음이 안 편하기도 했다. 병원의 아침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게 시작된다. 5시 정도면 새벽에 출근한 간호사들이 일할 준비를 마치고 전투적으로 환자 바이탈을 체크하러 다닌다. 그러니 아무리 깊은 잠댓글 0 Dec 23. 2024 by Ordinary 박사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