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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하나의 세트가 완성된다. 예쁘게 포장되어지고 진열된다 연인과 만났고 치즈와 먼지를 분양받았다 치즈와 먼지는 고양이 인형 장난감이다 귀엽게 생겼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무언가를 보며 기분이 좋아진 적이 언제인지 떠올려본다 도장을 받은 휴가계획서? 룰이 마음에 드는 보드게임? 생각에 빠지다가 다른 생각에 빠진다 요즘은 식욕도 없다 방금 식욕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또 다른 생각을 했다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댓글 0 Mar 30. 2025 by 아주작은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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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처럼오뚝이라는 오래된 아이들 장난감이 있다. "밑을 무겁게 하여 아무렇게나 굴려도 오뚝오뚝 일어서는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이라고 나무위키에서는 설명한다. 나는 어린 학생 때부터, 길 가다 잘못해 넘어지면 오뚝이처럼 발딱 일어나곤 했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 넘어지면 창피함이 커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순간 나 자신이 바보 같아 미적거리기도 했던 것 같다.댓글 0 Mar 29. 2025 by 눈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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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목화 #168필름사진, 목화요일에 쓰다 장난감을 다 사면 세상 전부를 가질 줄 알았는데, 다 살 돈이 있는데 이제 그 세상에서 살지 않네. https://www.instagram.com/film.thuesday댓글 0 Mar 25. 2025 by 집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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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의 무게어린 시절,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그냥 손을 뻗으면 되는 줄 알았다. 좋아하는 책을 읽고 싶으면 부모님께 말하면 됐고,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갖고 싶으면 졸라보면 됐다. 때로는 원한 것을 얻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노력하면 결국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단순했던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어느 날, 정말 간절히 원했던 목표가 생겼다댓글 0 Mar 20. 2025 by 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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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장난 – 시은하수 장난 은하수 속살거리는 새소리야, 난 창공 보는 난쟁이야. 우스운 손질……. 얼굴만 빼꼼. 딱 한 번 놀았어. 나도 참, 한 번에 열을 안다니……. 은하수 빛 미움아, 장난감만 던졌잖아. 먼지가 툭……. 넌 그런 그리움. 부러운 장난감……. 미치도록 멀리 나는 비결이 뭐니? 장난감아, 주인은 어디야? 그건 수박 겉핥기야. 나사나 삐댓글 0 Mar 18. 2025 by 여러 이상한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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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부모 마음을 헤아려 지은 이름, 러브에브리롱블랙 2025년 2월21일 no. 977 롱블랙 2025년 2월21일 no. 977 러브에브리 : 장난감 회사가 구독 서비스로 연 2500억 버는 법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353 1. 2015년에 등장한 장난감 브랜드. 매출 86% 구독. 2023년 연간 구독 수익이 1억7000만 달러(2454억). 1974년생 제시카 롤프. 2006년 이유식 브랜드 창업댓글 0 Mar 16. 2025 by 백영선 플라잉웨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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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on10년 전쯤. 아들이 5-6살 때로 기억한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아내의 표정이 좋지 않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아들 때문이었다.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우리 집에는 없는 고가의 장난감이 있었던 모양이다. 신기한 장난감을 본 아들은 그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었나보다. 아들이 장난감을 만져보려고 하자 아들 친구가 만지지 못하게 했댓글 0 Mar 16. 2025 by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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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짓, 감히 막지 마시길아들의 놀이, 아빠의 글쓰기 다른 바구니를 뒤지기 시작한다. 이미 테이블 위에 있던 헬로카봇 장난감은 거실 바닥에 내뒹굴고 있다. 이번엔 공룡 장난감을 꺼낼 작정인가 보다. 당연히 헬로카봇이 쳐부서야 할 악당이 필요할 테니. 하나둘 공룡 장난감을 들어올리는 작은 손을 보면서 한숨이 나온다. '저거 언제 다 치우냐!' 이번엔 블록 장난감이 한가득 담겨 있는 바구니가 타깃이 된 듯하다.댓글 0 Mar 13. 2025 by 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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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T 64] 맥도날드 이야기 3/3#하루에한꼭지 맥도널드는 장난감, 네이버는 네티즌을 판다 오늘 아침부터 아이들이 맥도널드에 가자고 졸랐습니다. 하루종일 조르기에 저녁 무렵 아이들을 데리고 맥도널드에 갔었습니다. 아이들은 해피밀 세트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포함된 세트)를 골랐습니다. 맥너겟과 감자튀김, 그리고 그래곤길들이기 영화의 캐릭터로 만든 장난감을 받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저는댓글 0 Mar 12. 2025 by 연쇄살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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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꾸라지는 어디로 갔을까?음미하다. 28 우리 집에 장난감으로 태어난 장난감은 거의 없었다. 장난감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농기구는 경계가 없었고, 하다하다가 삽도 장난감이 되었다. 겨울이 되면 우리 삼 남매는 종종 삽 한 자루씩 들고, 눈싸움과 썰매 타기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모험을 떠났었다. 모험지는 언제나 우리 집 뒤편의 논이었다. 비록 우리 논은 아니었지만, 집 주변의 모든 논은 우리들댓글 44 Mar 11. 2025 by 오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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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장난감오만가지를 가져다줘도, 네가 좋아하는 건 보잘것없는 거더라 보드라운 털옷을 입고 몰랑거리는 살성을 가진, 귀가 뾰족한 생명체. 그들의 이름은 고양이다. 나에게는 심히 사랑스러운 두 고양이가 있다. 이들은 외모도, 성격도, 식성도, 그리고 하다못해 노는 법도 전부 다 다르다. 한 녀석은 성격이 무딘 편이고, 또 한 녀석은 제법 까탈스럽다. 오늘은 이 까탈스러운 녀석의 장난감 취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댓글 2 Mar 10. 2025 by 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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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뉴스를 대하는 자세공든 탑은 원래 와르르 무너진다 평화로운 주말이었다. 장난감 도서관에 들려 아이가 좋아하는 타요버스 장난감을 빌렸다.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아주고 돌아오는 길에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고기 집에서 저녁도 먹었다. 날씨는 많이 푸근해졌고, 옷차림은 가볍다. 집으로 가는 길의 노래 선곡도 괜찮았다. 콧노래를 자연스레 흥얼거리며 도착했다. 아이 목욕까지 끝내고 나니 드디어 내 시간이다.댓글 1 Mar 08. 2025 by 우디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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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아기가 6개월이 되면 주변의 장난감을 잡을 수 있고 7개월부터는 기어 다닐 수 있게 되는 데 이 시기에는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만약 아기가 삼킨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는 경우는 더욱 위험합니다. 이물질 종류 동전, 장난감, 콩, 단추형 건전지 등 증상 기도 폐색 증상(숨 막히는 증상, 컥컥거리거나댓글 0 Mar 08. 2025 by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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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콜렉터포클레인, 그 덩치 큰 장난감 포클레인, 그 덩치 큰 장난감 한 달 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흥이 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주말마다 포클레인 학원에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5주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9시부터 6시까지 온종일 포클레인과 씨름했다. 이걸 어릴 적 장난감처럼 생각했었는데, 막상 다루려니 쉽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여름, 가장 덥다는 8월에 포클레인과 시간을댓글 0 Mar 07. 2025 by 함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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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나눠주기 싫어해요"친구한테도 나눠줘야지." "동생한테 네것 좀 양보해." 아이들끼리 놀다 보면 장난감, 간식, 학용품 등 나눠 써야 하는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어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나누기를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자신의 물건을 쉽게 내어주지 않으려 하죠. 이럴 때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나눠줘야지."라고 말하며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나눔을 강요한다고댓글 2 Mar 07. 2025 by 책키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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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아이들에게 놀이치료실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다른 치료실보다 장난감이 훨씬 많거든요. 당연히 그 방의 주인 놀이치료사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놀이치료사와 함께 여야만 그 방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상담을 배우던 학생 시절에 놀이치료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아이들이 좋아서 였어요. 아이들은 진실을 숨기지 않는 눈망울을 가지고 있거든댓글 2 Mar 06. 2025 by 놀이치료사 윤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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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의 하루ㅡ삐약이집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주영이에요. 우리 집 창가에는 노랗게 익은 모과가 레몬처럼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참 예뻐요. 이름도 모르는 새들이 가끔 나뭇가지에 앉아서 놀다가 가지요. 하루종일 새와 모과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저는요, 오늘, 오빠와 장난감 때문에 실랑이를 많이 벌이고 울었어요. 오빠는 제가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이나 책을댓글 0 Mar 04. 2025 by 우물과마당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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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자동차 장난감을?아빠가 오셨다 할머니와 둘이 살았던 집은 일반적인 그 시절의 초가집으로 길게 방이 두 개 붙어 있고 그 앞으로 마루가 있는, 그 마루 밑은 창고처럼 호미며 곡괭이며 잡다한 것들을 넣어두는 곳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 키웠던 강아지도 그곳에서 살았던 희미한 기억이다. 앞마당에는 작은 텃밭이 있어서 부지런한 할머니는 상추며 고추 등을 키웠고 난 가끔 그것들을 이웃에 배달댓글 0 Mar 01. 2025 by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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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웃는 아이..음악이 흐르지 않고 사람 대화도 끊긴 집은 늘 조용했다. 아이가 일어날 때까지 옆에 누워 눈을 감고 있다가, 인기척이 느껴지면 그제야 마지못해 몸을 일으켰다. 아이를 안고 거실로 나와 장난감 몇 가지를 아이 옆에 두었다. 그 사이 밥을 준비했고 아이에게 밥을 먹여 주었다. 설거지하는 동안엔 다시 장난감 몇 가지를 꺼내 아이 앞에 두었다. 아이와 함께 남겨댓글 1 Feb 27. 2025 by 꿈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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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비밀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은 할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신 날이 있었다. 할머니와 아이들은 늘 다이소에서 소소한 쇼핑을 즐긴다. 외출하고 돌아온 나는 식탁 위에 놓인 장난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 활쏘기 장난감을 샀네?" 순간 둘째 아이의 얼굴에 긴장된 미소가 스쳤다. 곁에서 시어머니께서 웃으며 상황 설명을 해주셨다. “다이소에 갔는데 활쏘기 장난감 앞에서 한참을 서 있더라고. 갖댓글 0 Feb 27. 2025 by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