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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1)캠핑난리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캠핑날짜를 잡아도 어찌 아이가 개학하는 날을 끼워서 잡는지 모르겠다. 그런저런 불만을 토로하면 앞으로 아이 데리고 갈 때마다 서로 불편할 테니 마음으로 삼켰다. 오전 10시 출발이라고 했는데 딸은 술(처) 드시고 새벽에 들어왔다. 당연히 출발시간에 못 일어난다. 어제 일찍 잠이 들어버려 딸이 들어오는 기척을 못 들었다. 아이는댓글 0 Mar 31. 2025 by 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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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프롬나드 : 음악 그리고 음주그래도 우린 좋지 아니한가 오늘도 우연히 이곳에 당도한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 저번주에 이야기한 대로 오늘은 술과 음악을 연결해보려고 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술이 있죠. 그리고 술이라는 액체는 지역마다, 혹은 자주 어울리는 사람들마다 즐겨 마시는 종류가 다를 것입니다. 아마 오늘 글에서 모든 종류의 술과 음악의 페어링을 한다면 읽는 여러분들도, 쓰는 저희도 힘들겠죠.댓글 0 Mar 31. 2025 by 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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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한 잔, 외로워서 한 잔그렇게 한 병이 될 때까지 오늘따라 술이 너무 달았다. 술이 너무 오랜만이었을까. 인생이 너무 쓰다고 느낀 걸까. 우울함을 달래려 마신 한 잔은 또다시 한 잔을 불러오고, 외로움을 달래려 마신 한 잔은 또 다른 한잔을 불러왔다. 누구 한 명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줬다면 좋았을 텐데. 세상 사는 게 그렇듯, 아무도 내 마음의 소리엔 귀 기울여주지 않았다. 항상 세상살이는 그런댓글 0 Mar 30. 2025 by 꽃빛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