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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해야 잠이 오는 이분엄마라는 존재 친정엄마가 입원한 후, 큰언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동생들이 사정이 있으면 밤이고 낮이고 엄마를 간호하는 건 당연한 듯한 그녀다. 익숙한 공간이 아닌 병실에서 보내는 밤은 유독 길고 불편할 텐데도, 큰언니의 귀가는 아직 예정이 없다. 가족 중에서 가장 시끄러운 사람이 친정엄마와 큰언니다.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아댓글 0 5시간전 by 또 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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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스토리 8편 -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사이[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사이] 맛있는 음식은 내 인생에서 그리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적이 없었다. 대학생 시절, 그저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안주면 더 좋은 수준이었다. 그러니까 과자 안주만 아니면 충분했다. 그래야 그 다음 날 컨디션이 더 좋으니까. 음식은 그저 식단과 같았다. 닭가슴살 볶음밥, 우둔살, 회, 계란, 고구마, 감자, 각종 야채가댓글 0 Mar 30. 2025 by 작은거인 한의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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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절주! 금주?https://groro.co.kr/story/14384 술을 꽤 하는 편이다. 꽤 하는 편이라는 게 정확한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나름의 양이 있다. 끝까지, 그러니까 술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하고 마셔 본 적은 없어서 정확히 어느 시점에 소위 ‘꽐라’가 나는지 정확히는 모른다. 대충 소주 두 병 정도까지 마셔도 정신이 온전한 편이댓글 1 Mar 28. 2025 by 이야기하는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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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의 바다를 보며- 오동도의 맑고도 순한 물결, '오동도소주'를 음주해보았다. 오늘은 여수에서 건너온 친구를 한 병 가지고 왔다. 한 때 여수를 굉장히 많이 오갔던 사람으로 보자마자 반가움 마음에 절로 들게 되더라. '오동도소주', 오동잎처럼 보이는 이 곳의 이름을 달고 태어난 술을 과연 어떠한 향미를 보여줄지, 기대와 함께 음주해보도록 하자. 오동도의 맑고도 순한 물결, 오동도소주 일단 겉으로 보이는 병의 형태 자체는 이 용량대에서댓글 0 Mar 26. 2025 by 주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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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가르치다나는 애주가다. 단 폭음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술버릇도 없다. 건전하게 술을 사랑하고 즐긴다. 소주를 대차게 드셨던 아빠의 영향인지 성인이 되자 오빠와 나는 자연스레 술을 접했다. 오히려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며 제사나 차례 때 음복을 하게 해주시기도 했다. 술에 관대했던데 비해 통금은 엄격했다. 대학 내내 9시 이전에 들어와야 했다. 10댓글 8 Mar 26. 2025 by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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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_성시경음악과 인생 그동안 힘들게 끊었던 소주가 당기는 날이네요. 내 몸에 처음처럼 진짜 이슬을 넣어야 하는 건지. 답답한 하루... https://youtu.be/gn7meVYl7JY?si=QLU4HcNWX390a4HR 이런 내 모습 기다려줬나요 늘 그 자리에서 다른 세상을 보며 그대 자꾸 작아져 애써 멀리한 나를 처음 그대를 혼자 사랑하며 나 흘린 눈물이 이제 그대댓글 0 Mar 25. 2025 by 푸르고 푸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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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소주 한잔 노동주(힘든 순간 온몸을 달콤하게 녹여주는 힘) 울아버지 힘든 농사일 하시며 반주로 소주 한잔 드시면서 온몸에 노곤함을 녹이셨을 텐데 빈 소주병을 바라보고 있으니 아버지께서 소주 한잔 드실 때 세상을 다 가진 행복했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벅찹니다.댓글 0 Mar 22. 2025 by 내고향단지실 진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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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가난가난이 아름다울 리 만무하다. 나쁜 습관인데, 좋았던 일은 곱씹고 챙겨 놓고 , 껌종이 하나라도 남겨 놓고 액자에 걸어놓는 편인데, 나쁜 일은 기껏 모든 흔적 지웠다고 해놓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 소주 한잔이라도 하게 되면 , 그렇게 사건의 무한 왜곡을 통해 그렇게도 슬프고도 애절한 스토리로 윤색하는 습관 말이다. 어제는 동네 형과 오래간만에 가난한 예전댓글 0 Mar 22. 2025 by 밥 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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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병소주 한 병을 못 마셔서 매번 남겼던 나는 소주 한 병을 비워냈다. 인생의 절반쯤 살아낸 내 마음의 소주병은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올 무렵 거뜬히 한 병을 비워냈다.댓글 0 Mar 22. 2025 by 인성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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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코는 눈에 안들어와하루 종일 다용도실을 페인트칠했다. 비록 탁구는 못 쳤지만 내가 생각해도 뿌듯한 일이다. 역시나 나의 소원대로 소주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고딩1 하은이가 공부하는 학원 근처 삼겹살집에 갔다. 우린 하은이를 불렀고 동민이와 셋이서 하은이를 기다리며 고기를 구웠다. 아이들을 위한 음료수를 시키고 소주 한 병을 시켰다. 아내는 고기를 먼저, 조금 먹고 맥주를댓글 0 Mar 21. 2025 by 김선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