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삼겹살 김치찌개어렸을 때 나는 쿠웨이트에서 5년간 유년생활을 보냈다. 쿠웨이트는 이슬람 국가로서, 1980년대 쿠웨이트는 이슬람 원리주의가 강했으며 이슬람 법(샤리아)에 따라 특정 음식 및 음주에 대한 금기가 있었다. 알코올과 돼지고기가 대표적인 하람(금지된) 음식이었다. 현재는 하람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현대 쿠웨이트 사회는 다문화적이며, 비이슬람인들에게는 예외적으로댓글 0 5시간전 by 수지리
-
김치찌개김치찌개만은 내가 우리 집에서 제일 맛있게 끓입니다. 이건 가족 간에서도 공인된 사실입니다. 누구라도 김치찌개가 먹고 싶으면 나를 부릅니다. 저도 절대 귀찮아하지 않고 기쁘게 달려가 정성껏 만들죠. 다들 “와! 와!”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즐겁지 않을 리가 없겠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줘서 좋고, 인정받는 느낌이 좋고요. 잠깐의댓글 2 Apr 01. 2025 by 신화창조
-
3월 27일 석식부침개는 힘들어~ 식단 돼지 듬뿍 김치찌개 콩자반 배추 전 토마토 깍두기 쿠킹 비하인드 점심에 남은 돼지전지 볶음과 생 전지를 합하여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간이 되어 있는 고기로 하다 보니 더 이상의 간은 필요 없었고 오랫동안 푹 끓이는 것이 포인트였죠. 두부를 일찍 넣어 간이 베어 들게 하고 자율배식이 아니라 제가 큰 대접에 떠 드리는 형식으로 배식했습니다. 그런데 배댓글 0 Mar 27. 2025 by 말라
-
순수한 나의 40세 남편곧 마흔.. 남편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끓였다. 사실 아직까지 몇 가지 음식으로 돌려 막기 중인데, 그중 하나가 김치찌개다. 역시나 쿠팡에서 전 날 급하게 주문한 돼지고기로 '이번엔 어떤 새로운 맛있는 방법이 나왔나~' 검색하며 이것저것 넣고 끓여봤다. (뭐 언제나 맛은 비슷하지만...) 남편이 퇴근했다. 퇴근한 남편은 옷도 벗지 않고, 김치찌개댓글 2 Mar 23. 2025 by 클로버
-
색즉시공 참치찌개절대로 살을 뭉개지 말라 일체모든 색이 있는 것은 공하고 모든 공한 것은 곧 색이다. 색을 가진 것 형상을 가진 것은 모두 비어있고 비어있는 모든 것은 곧 형상을 가지고 있다. 참치김치찌개 속의 참치는 형상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비어있기도 하다. 참치덩어리가 듬뿍 들어 있어 나를 흐뭇하게 하기도 하지만 참치가 모두 풀어져 덩어리를 찾을 수 없기도 하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댓글 0 Mar 19. 2025 by 김지옥
-
한국인의 쏘울푸드:대패삼겹김치찜밥도둑이 따로 없다 아입니꺼 어제 큰 애가 "엄마, 얼큰~한 김치찌개 안 먹고 싶어요?"라고 했으나 "그거 할라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니 병원 갔다 와가지고 지금 시간이 안 되겠다. 내일 해묵자."로 협의하고 드디어 김치요리를 해야 하는 오늘이 되었다. 그러나. 두부가 없었으니... 그래서. 급하게 메뉴 변경. 비슷한 맛과 모양의 김치찜으로 가자. 재료: 신김치 또는 묵은 김치, 대댓글 0 Mar 18. 2025 by Kidcook
-
다양한 채소를 넣은 어묵볶음어묵볶음은 갑작스럽게 만들기에도 만만한 반찬이다. 냉장고에 어묵만 있으면, 적당한 채소 몇 가지를 넣고 볶거나, 어묵에 설탕, 간장 양념만 해서 볶아도 맛이 좋다. 아이들 반찬으로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뚝딱 만들 수 있는 반찬이기도 하다. 마침 스틱으로 잘라 둔 당근이 있어서 채소어묵볶음을 했다. 먼저 양파 반 개를 길쭉하게 자르고, 당근 스틱도 한 줌댓글 0 Mar 18. 2025 by 소미소리
-
브라맛 #46 김치찌개은주정 (을지로) 신 김치를 드러내어 얼큰한 맛을 발현한다는 건 사실 말이 쉽지 경험이 많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단순히 김치에 물 부어 끌이면 다 김치찌개가 될 거라 생각해선 안된다는 뜻. 얼큰함과 시원함의 건강한 맛을 지녀야 하는 김치찌개가 떠오른 날. 그저 브롬톤 라이딩으로 달려가기에 좋은 시티라이딩. 오늘은 그 집에 간다. 방산시장. 지난주 리댓글 0 Mar 18. 2025 by 스티븐
-
석 달 동안 김치찌개를 먹지 않았다.난, 김치찌개만 있으면 하루 세끼 365일 반찬투정 없이 밥을 먹을 수 있다. 물론 내 집에서 반찬투정을 할 대상은 나밖에 없지만. 반찬 투정을 할 대상이 있다고 해도 반찬투정은 하지 않는다. 지금껏 살면서 내가 돈을 내고 밥을 사 먹을 때가 아니라면, 나를 위해서 음식을 준비해 준 사람들에게 한 번도 반찬투정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내가 가장 좋아하댓글 2 Mar 17. 2025 by 김인철
-
두부 듬뿍 김치찌개와 파송송 계란찜작은 것이 때로는 사람을 살아가게 하니까. 냄비에 김치와 생고기를 넣고 달달 볶는다. 물을 붓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간을 하고 깍둑썰어놓은 두부를 집어넣는다. 국그릇에 계란 4개를 깨서 준비해 둔 물과 흰자, 노른자가 잘 섞이게 저어준다. 마지막으로 간을 하고 송송 썰어 놓은 파를 넣고 끓인다. 특별한 레시피도, 값비싼 음식도 아닌 김치찌개와 계란찜은 나의 최애 음식이다. 이 음식을 먹는 날엔댓글 12 Mar 16. 2025 by 희서
-
할아버지가 된다는 것새 식구를 기다리며 얼큰한 것을 먹고 싶단다. 작은 며느리가 임신 8주 차인데 평소에 매운 음식을 못 먹었는데 매콤하고 얼큰한 음식만 찾는다. 매운 떡볶이, 얼큰 육개장, 매운 김치볶음밥, 새콤하고 칼칼한 나박김치 등이 입맛에 당긴단다. 입맛이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싶다. 하긴 아직까지 그렇게 심한 입덧은 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저녁때가 되면 오늘은 또 무엇을 먹는지 걱정이다댓글 1 Mar 12. 2025 by 박언서
-
p26. 2차원으로 바라보기; 창가에서의 눈속임"남겨진 시간" 창가에 서 본 적이 있나요? 초조한 마음, 미련이 남은 마음을 애써 감추려 할수록, 창가에 멍하니 서 있는 일조차 큰 용기가 필요해집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변하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며, 혹은 멍하니, 아니면 깊은 생각에 잠겨 창밖을 바라볼 때. 내 안의 것들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지나가는 사람도, 날아가는 꽃잎도 쉴 틈 없이 움직입니다댓글 0 Mar 10. 2025 by 그리울너머
-
행복은 죽는 맛김치찌개와 동그랑땡은 행복 어제저녁! 아내가 매운 김치와 햄을 맑은 물에 넣고 보글보글, 푹 끓였다. 아내 호출로 주방에 가서 맛을 봤다. 김치 때문인지 무척이나 매웠다. 아내가 노란 계란을 풀어 동그랑땡을 충분히 적셔 익힌다. 드디어 밥상 위에 매운 김치찌개와 뜨끈뜨끈한 노란 동그랑땡이 자리를 잡았다. 배고팠던 동민이는 후다닥 기도를 마치고 게 눈 감추듯 밥을 먹기 시작했다. 매운댓글 0 Mar 10. 2025 by 김선태
-
베트남 밤의 바비큐와 사색가족과 떠난 느린 시간들(19화) 베트남 밤 숙소의 조명 저녁이 되어 숙소의 조명들을 하나둘 켜니,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피어났다. 어둠 속에서 집은 더욱 따뜻하고 아늑하게 보였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보니, 건물은 선명하게 담겼지만 사람들은 조금만 움직여도 흐릿하게 나왔다. 멋진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야간 촬영은 쉽지 않았다. 불을 피우는 일 쉽지 않은 도전 저녁댓글 0 Mar 06. 2025 by 몽쉐르
-
3월 6일 석식참치김치찌개. 깐풍육 식단 참치김치찌개 깐풍육 양상추샐러드/ 타르타르소스 갓김치 도시락김 쿠킹 비하인드 우선~ 깐풍육은 어제 남은 탕수육을 썼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가공된 튀김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두 번의 탕수육으로 알았죠. 그래서 이제는 이 메뉴는 아웃이 될 거 같아요. 힘들더라도 수제 탕수육으로 해야 할 듯합니다. 사실 김치도 갓김치나 깍두기보다는 학** 김댓글 0 Mar 06. 2025 by 말라
-
혼자인 게 좋다가도아무런 일정이 없는 날. 이야기만이 의미가 있다며 1일 1 영화를 해온 날도 여러 날이었다. 오늘도 그러려고 영화를 보다가 도중에 의미가 없는 일 같아서 그만두었다. 사실 몰입이 잘 되지 않은 것이었다. 영상을 계속 보다가 김치찌개를 하나 끓이고 나서는 다시 무위의 시간이었다. 그러던 중 소파에 커피를 흘러 패브릭이 다 젖어버렸다. 시급히 물티슈로 몇 번댓글 0 Mar 02. 2025 by 강아
-
26Inch, 32Inch짜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버거킹 From 26Inch 군대 가기 전, 대학 1~2학년 때 내 몸무게는 55~56 kg를 넘은 적이 없었다.키가 크지 않은 것을 감안해도 꽤 마른 편이었던 게, 허리 사이즈가 26Inch였으니. 허리 사이즈는 우연히 알게 됐다. 당시(1990년대)는 ‘리바이스, 캘빈 클라인, 마리떼 프랑스와 저버, 닉스, 게스, 겟유즈드 등’ 청바지 브랜드의 전성시대였다댓글 0 Feb 28. 2025 by 까칠한 펜촉
-
내향형 남자들 이야기친구와 둘이서 처음 가는 식당에 갔다. 앉자마자 제일 빨리 되는 메뉴를 물었다. 사장님은 자신 있게 김치찌개를 권했다. 직접 만든 육수로 끓여서 주변에 있는 회사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찌개 먹으려고 줄 선다며 자랑했다. 점심때가 지나지 않았음에도 한산한 식당이 의아했지만, 사장님을 믿고 김치찌개를 시켰다.잠시 뒤 찌개가 나왔다. 가스버너에 불을 올리며 한댓글 1 Feb 25. 2025 by 시골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