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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에피소드 2 : 두바이초콜릿 10개

사소한 한마디도 기억하는 남자메이저사이트

눈물의 출장마사지 에피소드에 이어

특별히 더 행복했던 2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메이저사이트가 아프기 전,

나와 메이저사이트는

나의 가장 친한 메이저사이트가 운영하는 카페에

거의 매주 주말 방문했었다.


메이저사이트가 아프고는

한참을 못 갔는데

오랜만에 외출할 일이 있어

메이저사이트카페 가서 커피 한잔 먹고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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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이 가던 길을

혼자 가니 조금은 울적했다.


카페에 도착하니 메이저사이트가 밝게 나를 맞았다.

메이저사이트 :메이저사이트24

나 : 아니 아직 그 정도는 아니야, 휴대폰은 잘 못 만져

메이저사이트 : 엥? 카톡 왔는데

나 : 엥? 메이저사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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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사이트에게

연경이 오면 두바이초콜릿 10개를 주라고 하고

10만원을 입금한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메이저사이트는

두바이초콜릿을 모르는 사람이다.

메이저사이트가 아픈 이후로 유행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이저사이트의 기억은 아직 온전치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 잘 대화를 하고도

기억을 하는 게 있고 못하는 게 있다.


메이저사이트에게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며

나도 두바이초콜릿 먹어보고 싶다

메이저사이트네 카페도 두바이초콜릿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오늘 메이저사이트카페를 간다니 메이저사이트에게 말해

두바이초콜릿을 주문한 것이다.


이벤트에 아주 못 말리는 남자다.

내 카카오톡에도 답장이 어려워서 연락을 안 하면서

메이저사이트에게 두바이초콜릿은 주문한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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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사이트한테 얘기해주는 오빠


중간중간 이런 일들이 있어서

힘든 일상에 기운이 돋는다.


고마워 메이저사이트


그리고 늘 응원해주는 메이저사이트도 고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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