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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유학생, 말 못하는 암 환자가 되다국가에서 공인하는암 환자로서의 삶. 이제는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중증 암 환자' 신분증이 나에게 주어진 순간, 나는 알게 되었다. 내 삶은 이제 이전과 다를 수 밖에 없음을.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나는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 경제학과에 다니고 있었다. 이른바 '아이비리그' 라는 미국의 8개 학교 중 한 곳댓글 0 Mar 29. 2025 by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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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20대의 암탈출기#1. 20대의 나이, 왜 암이 생겼을까? 언젠가 내가 쓴 글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자 한다. 가끔 정보를 얻고자 글을 읽다 보면 브런치인 경우가 많았다. 이번엔 내가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나 자신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현재의 나는 완전관해(암에서 완치를 뜻하는 표현) 판정을 받았다. 왜 나는 암이 생겼을까? 나의 생활패턴 먼저, 나는 당시 20대 대학댓글 0 Mar 28. 2025 by 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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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과다 청구, 확인하는 동안 알게 된 것암 환자 산정특례 기간인데 왜... 환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었으면 얼마 전 남편이 항암 이후 4년 차 검진을 했다. 대장암의 예후를 병원에서는 5년간 관리한다. 내년 3월이면 병원에서의 관리는 끝나고 이상이 없으면 완치 판정을 받게 된다. 더불어 중증 환자로 받았던 의료비 혜택도 끝이 난다. 다만 재발이나 전이가 발생했을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 중증 질환 의료비 지원은 중증질환 또는 희귀·중증난치질환으로 등록되면 의료급댓글 0 Mar 28. 2025 by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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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항암에 대한 고민결국 항암을 해야한다 유방암 1기가 확정되고 이제 항암을 고민할 시간이 되었다. 항암을 안 해도 되는지에 대한 검사가 있는데 비용만 4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온코 검사라고 하는데 오늘은 그 검사 때문에 방문했다. 항암을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고 싶다는 게 처음 모두의 생각이다. 하지만 확실한 검사를 통해 항암이 의미가 없는지 알아보는 게 낫기에 온코 검사를 하기로 하댓글 0 Mar 28. 2025 by grace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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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암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제란?영양 + 약물 = 더 나은 결과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동시에 인체의 건강한 세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독성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에게 큰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영양상태가 양호한 암환자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댓글 0 Mar 28. 2025 by 헬렌쌤 Helen 꿈꾸는 암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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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아프다고혼자 이 악물고 참으면 안 되는 이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원까지 말썽이 생겼다. 1차 항암하고 퇴원하고 나서, 그때만 해도 의사는 내게 항암만으로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었다. 1부터 10까지 해야 내 병이 완치될 수 있다는 말은, 한마디로, 내게 생명이라는 마지막 희망을 건 투병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 의사의 서적에서는 1에서 5까지만 해도 된다고, 그 말만 되풀이되었다. 나는 믿댓글 0 Mar 27. 2025 by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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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구강암이 아닐까?!구강악안면외과, 구강암진료실 - 권익재 교수 구강암이란 구강 및 턱.얼굴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가장 호발하는 부위는 혀(설암)이며, 그 이외에 볼점막, 혀 밑바닥, 입천장, 턱뼈, 입술 등에 생길 수 있다. 구강암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4,000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전체 암 등록환자의 약 2% 정도를 차지한다. 암은 기원이 되는 세포에 따라 분류를 하게 되는데 구강암의 약댓글 0 Mar 27. 2025 by SNU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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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d by death삶은 죽음이 꾸는 꿈이다—awakening 암 진단을 받은 후로 절망한 적은 없다. 다만 딱 한 번, 아주 서글펐던 순간이 있었다. 첫 조직검사 결과를 받아 들었던, 의사가 "악성종양입니다."라고 말한 바로 그날이었다. 결과를 덤덤히 받아들이는 것도 모자라, 한편으로는 안도감마저 느끼고 있는 내 모습에 아프도록 연민을 느꼈다. 병원의 정신없는 절차들이 일단락되고 집에 돌아와 소파에 몸을 뉘었다.댓글 0 Mar 26. 2025 by 심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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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글쓰기 그리고 아보하"이제 나빠질 일밖에 없을 거야." 위암을 앓고 있던 사돈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올케 어머니는 자신의 병명을 알고 나서 모든 치료를 거부하였다. 결국 2년 만에 병세가 악화되어 입원하게 되었고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셨다. 그게 10년 전 일이다. 그때 아빠는 조금은 예감했을까. 아니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을까댓글 18 Mar 25. 2025 by 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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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검사-PET CT“뭐 검사한 거여?” 방사선과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물었다. PET-C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술)는 약물을 주입해 전신에 흡수될 때까지 한 시간을 기다렸다가 촬영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암의 기수를 대략적으로 판단하고 수술 혹은 항암 여부가 결정된다. “이따 얘기해 줄게.”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피했다. 휴게실에 가 창가에댓글 0 Mar 25. 2025 by b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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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가려워 GPT에 질문, “혈액암”? 안 믿었는데.“설마 이 정도 증상으로 암일 리 없잖아.” [며칠 전, 지인의 단톡방에서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친구 A는 요즘 밤마다 식은땀을 흘리고, 피부가 가려워 잠을 설친다고 했죠. 다들 스트레스 탓이라며 넘겼지만, 저는 순간 멈칫했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본 외국 기사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파리에 사는 27세의 여성, 마를리 가른라이터(Mar댓글 0 Mar 24. 2025 by 사람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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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곳에서 주저앉아 울었던 적도 있다.암 요양병원 들어보셨나요? 암 진단을 받고 나서 가장 무서웠던 것은 항암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주변에 암을 겪으신 분이 안 계셔서 막연한 두려움에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그러던 차에 암 요양병원 이란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암환우분들이 항암 중에 입원을 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관리하고 식사도 잘 챙길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진단받고 한 달 이상 대학병원 진료를댓글 0 Mar 24. 2025 by 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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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지만 자연의 섭리인 것을자연의 섭리를 이길 수는 없지 않은가 사람은 태어나면 서서히 죽어가고 건강한 몸으로 살았다면 아픈 몸으로 서서히 세월에 익어가는 것이고 젊음으로 한창 예쁘고 멋진 삶을 한순간 살았다면 어느 순간부터 예쁘고 멋지게 늙어가고 그래도 나에겐 아주 늦게 왔으면 하는 게 사람의 이기심이고 바람 아닐까 71년생 돼지띠인 나 25년부터 삼재가 시작이라니 더욱 조심하댓글 0 Mar 23. 2025 by 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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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큰 강아지 대강이세상에 한 마리밖에 없는 견종 강아지 이야기는 다른 어투로 씁니다. 큰 강아지 대강이부터 시작해 볼까요.^^ 대강이는 수컷 중형 강아지로 세상에 한 마리밖에 없는 견종-바로 믹스견입니다. 우리 집 카리스마견 모모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대강이는 막내였어요. 다른 형제남매들이 지인들에게 분양되어 떠나고 대강이가 가기로 한 날이었죠. 너무 귀여운 나머지 약속을 깨며 우리 가족으로댓글 0 Mar 23. 2025 by 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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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이래...신장이 아파와 2~3년에 한 번씩 하던 정기건강검진에서 신장에 4.2cm 크기의 고에코 결절이 발견되었다. 네 곳의 종합병원에서 신장암 진단을 받고 부분 신장 절제술까지 받았다. 다행히 수술 후 경계성 종양이라는 조직 검사 결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고, 그동안 내가 음식과 건강 관리에 기울였던 노력을 떠올리며 위안을 삼았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논문과 육아, 집안일댓글 0 Mar 23. 2025 by 야미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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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울면서 빌었다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병원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암 수술로 유명한 대학병원이었다. 이 대학병원은 어머니가 같은 암 수술을 받으셨던 곳이기도 하다. 지역에서 암 수술을 잘하시는 유명한 교수님이 계신 곳이기도 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아버지는 어떻게든 가장 빠른 진료 날짜를 잡으려고 애쓰셨다. 하루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병댓글 4 Mar 22. 2025 by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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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주, 모더나와 화이자 -2-기술적 분석 모더나의 단일 최대 주주는 불과 몇달 전 까지만 해도 12% 넘는 지분을 보유 했던 Baillie Gifford&Co. 지금은 지분을 소폭 줄여 10.08% 를 보유하면서 10.12%를 보유한 The Vangard Group 다음 2대 주주로 내려온 상태 Baillie Gifford&Co.는 어떤 투자 회사인가? Baillie Gifford는 테슬라의댓글 0 Mar 21. 2025 by 코인콜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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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랑 11아빠와의 마지막 50일 이제 병원으로 향하는 길. 평소에는 아빠 혼자 다녔을 병원으로 향하는 이 길을오늘은 가족과 함께 간다. 의외로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 다행이었다. 날씨도 그렇게 춥지 않았다. 아빠가 암에 걸린 것 빼고는 모든 게 완벽했다. 병원에 도착해 나는 아빠를 위한 휠체어를 찾아 앉히고, 부모님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가 극심한 터라 환자와 보호자 모댓글 0 Mar 21. 2025 by 나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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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주, 모더나와 화이자 -1-긴 하락의 끝은? 23년부터 시작된 미국 증시 버블에서 상승장 내내 철저히 외면 되어온 섹터가 존재한다. 바로 코로나 시즌 상징적인 랠리를 펼쳤던 백신 산업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기업이 '화이자'와 '모더나' 문정부 시절 사실상 코로나 백신을 강제접종 당한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이름들이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바이오 섹터임에도 비만치료제를 출시한 일라이 릴리와댓글 0 Mar 20. 2025 by 코인콜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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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과 종양표지자, 처방oncology practice 3 1. How is Cancer Diagnosed? (암은 어떻게 진단할까?) (1) Biopsy (조직 검사) •Cancer diagnosis is confirmed by taking a sample of the tumor tissue. (암을 확실히 진단하려면 종양 조직을 일부 떼어내 검사해야 함.) - Types of Biopsies (조직 검사 종댓글 0 Mar 20. 2025 by 김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