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4년도 마지막 날이 되었다. 올해처럼 어수선바카라 사이트 다사다난했던 해도 드물 것이다.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느닷없는윤석열대통령의 탄핵이라니~ 여야는 늘 대치바카라 사이트 국민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당들을 따라 목소리를 높이가 일쑤다. 갈수록 편안해지면 삶이면 얼마나 좋을까? 점점 서로 헐뜯고 싸우고 대립하니 사는 게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특히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시내에 나가 보면 문을 닫은 상가들이 많아 안타깝기만 하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편안바카라 사이트 행복한 게 아니라 다들 힘들고 어렵다고 하니 정말 큰일이다. 어그제는 방콕을 다녀오던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탑승기(B737-8000)가 추락해서 불타버리는 대형참사가 났다. 181명 중에179명이 목숨을 잃고 기체 후미에 있던 남녀 승무원 두 사람만 겨우 목숨을 건졌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국민들 모두 실의에 빠져 있다. 대통령은 없고 국무총리까지 탄핵된 상황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이 잘 헤쳐가야 할 터인데 모두들 걱정이 많다.아직은 사고 경위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차츰 밝혀질 것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행을 갔다가 느닷없는 비행기 추락으로 비참하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기원한다.
무안공항 비행기 추락
2024년 나의 일 년도 다사다난했다.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근처에 수영장에 새롭게 개장을 해서이기도 했지만 나이 들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 보니 수영이 제일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편과 함께 등록을 했다. 한 반에 25명인데 현장접수에서 15명을 신청 접수받았다. 그래서 일찍 가서 줄을 서서라도 등록을 해서 12월까지 꾸준히 다녔다. 처음엔 물에 뜨는 것도 어려웠지만 이제는 몇 가지 영법을 익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초반수영하는 게 좀 바카라 사이트였을까?2월엔 허리통증으로 인해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화장실을 갈 때도 워커를 이용해 갔고 거의 누워서 생활을일주일정도 했었다. 그러다 정형외과와 한의원을번갈아다니며 치료와 침과 뜸을맞으며관리를 받았는데 한 달 이상을 고생했었다.그래도와중에마음의위로를받은건 한일가왕전이었다.일본가수들과대결을바카라 사이트자신들의노래를들려주는모습을보면서신선한충격으로다가왔다.전에는일본 가요나 영화를 보는 게 쉽지 않았는데 두 나라의 가수들이 대결하면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것을 보며세상이많이달라졌다는생각이든다.보면서 한국과 일본 가수들의 노래가 마음을 촉촉이 적셔 주었다. 그중에 특히 일본 우타코코로리에 가수의 노래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 일본가수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바카라 사이트 힘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한일 가왕전 우타코코로 리에
산티아고에 다녀온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그동안 브런치에 브런치북으로 발행한 글들과 사진들을 정리해서 출판사에 보냈고 출간제의를 해 오길 기대했으나 사실 쉽지 않아서 부크크에서 출간을 하게 바카라 사이트. 3년 전에 사진으로 보는 우리 부부 산티아고 순례길을 출간했던 곳에서 모든 편집과 글들을 정리해서 출간하게 바카라 사이트. 코로나 전에 스페인 산티아고 순레길을 걷고 두 권의 책까지 출간하게 되어 기쁘다.우리 부부는 4월엔 ME 주말 마지막 발표를 했다.그동안청주교구에서20여 년봉사를해왔는데이젠발표봉사를마바카라 사이트해야해서 마지막팀들과 봉사를했다.코로나이후에많이위축이되긴했지만그래도주말을할 수 있음에감사한다.신부님을비롯팀부부님들과그리고참석한부부들과경험담을이야기바카라 사이트마음을나눈 시간이었다.보람과 아쉬움을 느꼈던 시간이었다.4월 중순에 장애인 활동지원사를 등록해 놓았다. 2015년에 교육과 실습을 받아 놓았고 5월 중순부터 정신지체 학생 이동서비스를 하게 바카라 사이트. 아침에 학교에데려다주고오후에 하교를 해주고 돌봄을 바카라 사이트 일이었다.여러 가지난감한 일이 생기긴 했지만 나름보람 있는일이었다.8월엔 남편과 둘이 장가게 여행을 다녀왔다. 중국의 높은 산들과 경치들을 보며 힐링과 맛있는 요리들을 먹으며 아주 행복했던시간이었다.중국은땅도넓지만산도높고크고웅장했다.
중국 장가게 경치
이후에8년을홀로사셨던아버님을 요양원으로모시게바카라 사이트.물론집에서돌봄을해 드리면좋겠지만여러 번건강 문제와치매로인해위기의상황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바카라 사이트 그동안 잘 견뎌 내셨지만 이젠 더 이상 혼자 생활하시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가족이 결정했서 요양원으로 모시게 되었다. 이런저런 불편한 점을 말씀하시긴 해도 이제는 잘 적응하시고 계시니 다행이다. 좋은 일도 많았다.남편이 신앙체험수기 우수상을 타게 되었다. 2500명이 모임 자리에서 주교님께 상을 받았고 천주교 청주 주보에 글이 게재되는 행운을 얻었다. 그리고 남편이 브런치 작가로 등단을 하게 되어 더욱 좋았다. 서로 같은 길을 바라보고 걸을 수 있게 되어 더욱 든든바카라 사이트 행복하다. 12월 25일 세례식이 있었다. 성탄 주일반 담임을 맡아서 7개월 정도 주일엔 오전 8시에 성당 가서 교실 청소와 출석체크, 전달사항, 참여수업 그리고 미사까지 드리고 오면 12시가 돼서 집에 왔다. 매주 일정하게 봉사와 돌봄을 해야 하는 일이어서 좀 버겁긴 했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해냈다. 함께 하는 동안에 그분들이 신앙을 잘 받아들이고 세례식을 통해 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보람 있는 일이었다. 더불어 한 달에 한 번은 복지관에 가서점심식사를준비바카라 사이트봉사를했다.대략250여 명이식사를바카라 사이트천주교재단의복지관인데 그곳에서 다양한프로그램을 수강바카라 사이트 분들도 있고기초수급자분들도오셔서식사를한다.여기엔영양사와조리사그리고단체와개별봉사공익근무요원들까지15명 정도가도움을준다.봉사 4시간은정말정신없이지나간다.그러고 나서 봉사자들과먹는밥은꿀맛이다.16년을해왔지만복지관봉사활동은내년에도변함없이 하게 될 것이다.
남편 신앙체험 수기 시상
개인적으로는 2025년에는 산티아고 순례 다녀온 이야기의 글을 월간지에 일 년 기고하게 돼서 매달 신경을 써서 보내야 한다. 요양원에 계신 아버님도 한 달에 2~3번은 찾아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정되어 있는 여행도 다녀올 텐데 며칠 전 난 비행기 대참사로 마음이 많이 무겁다. 게다가 두 딸들이 걱정을 바카라 사이트 있어 좀 더 지켜봐야겠다.올 해는너무정신이없었고정치,사회모두혼란스러웠다.내년에는제발그렇지않기를기대해보지만상황은점점안 좋게돌아가고있으니불안하기만 하다.요즘은전 세계가맞물려돌아가는것 같다.그 안에서우리나라도K팝의열풍처럼정치나사회도두각을나타내며잘 굴러가기를소원한다.좀 더 나라가안정되고편안해졌으면좋겠다.이제는 차츰혼란스러움에서벗어나안정바카라 사이트으면 좋겠다.여. 야가극적인대치에서상대편을비방바카라 사이트대치하기보다는수용바카라 사이트협조하기를 바란다.나라가안정이돼야국민들의생활도편안해질것이다.그리고소상공인들이잘 살수 있기를그래서더 나누고안정바카라 사이트으면좋겠다.이것이많은사람들의바람일것이다.주어진시간 안에최선을다바카라 사이트2025년에는사랑과감사의마음을더 많이전하며생활바카라 사이트싶다.바카라 사이트에는많은분들이근심 걱정은 덜어내고사랑과기쁨이가득한 희망찬삶으로살아가길바란다. 브런치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2025년에는 더욱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