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카지노 (공보의) - 의사들의 군 복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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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통해서 토토 카지노(공보의)로 역종 분류 결과가 정해진 모습까지 보여드렸다.

이번 2022년 신규 군의관/토토 카지노 선생님들의 역종 분류 결과 발표가 내일(2월 25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디 무운을 빈다.

이 사진만 봐도 분노조절을 못하는 많은 토토 카지노 선생님들이 계신다 ^^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 일반적인 선호도는 토토 카지노 공군 육군 해군이다.

그렇다면 토토 카지노로 정해진 이후의 일정은 어떻게 될까?

기존 코로나19 이전에는,

군의관의 경우 3월 첫째 주에 충북 괴산의 군사 훈련소로 4주의 군사 훈련 + 2주의 직무 관련 교육을 받았고 (총 6주)

공보의의 경우 3월 둘째 주에 충남 논산의 군사 훈련소로 3주의 군사 훈련 + 1주의 직무 관련 교육 및 토토 카지노복지부 중앙 직무교육을 추가로 수료했었다 (총 4주).

(훈련 기간에 짧다는 것 역시 토토 카지노를 더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선별 진료 및 검체 채취 관련 인력이 부족하자, 2020년과 2021년 2년 간은 군사훈련은 추후에 순차적으로 보내고, 일단 모든 신규 토토 카지노들을 코로나 업무에 투입시켰다. (군의관은 훈련소를 먼저 가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이에 따라 필자도 훈련소 기간을 복무 중간에 가는 것으로 나중에 날짜를 통보받았다.

그렇게 바뀐 상황에 따라 3월 둘째 주 금요일, 일반의와 전문의 포함 모든 신규 토토 카지노들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부에 모였다. 중앙 직무교육을 위해서다.

중앙 직무 교육은 토토 카지노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행정적인, 법률적인 기본 사항들을 알려주는 곳이다. 토토 카지노의 신분은 복잡하다. 보건복지부 소속의 기간제 공무원이면서 동시에 국방부의 관리를 받는다. 실제 월급 받을 때 호봉도 일반의/인턴 수료자/전문의에 따라 중위~대위로 나뉘어 호봉을 부여받는다.

이 날 교육이 끝날 때쯤, 훈련소를 대체하는 3주 간의 코로나19 파견 업무 지역을 지원해서 제출했다. 서로 간의 눈치 싸움이 굉장히 치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가까운 경기, 충남, 충북 지역을 대부분 1~2 지망으로 써냈다.

3주 근무하는 것도 쫄려서 고민을 엄청하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

실제 필자도 경기를 자원했었다. 그리고 당일 저녁, 경기도 파견 근무가 결정되었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다.

그렇게 4월 첫째 주까지 총 3주간 경기도 모 지역의 토토 카지노소에서 코로나 예방접종 및 일반 예방접종 업무를 번갈아가며 담당했다. 당시 파견 지역의 토토 카지노소 주무관님들이 초짜 공보의를 너무 잘 챙겨주셔서 좋은 기억이 가득하다.

(물론, 모 지역의 경우 토토 카지노의 당직 및 위험수당을 챙겨주지 않고 넘어가려는 정황이 포착돼서 공보의들과 담당 공무원들 간에 마찰이 빚어진 곳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3주 간의 파견 근무가 끝날 때쯤, 공지 문자가 하나 왔다.

훈련소를 대체하는 코로나19 파견 업무 지역은 고작 3주 간의 운명을 결정지었지만,

위 문자의 내용은 복무 기간 3년의 운명을 결정짓는 "정식 배치" 희망 지역 신청이다.

이 한 번의 배치로 누군가는 3년 간 격오지에 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울릉도나 백령도에 가기도 하며, 누군가는 하루 환자 100명이 넘는 격무에 시달리기도 하고, 누군가는 비교적 인프라가 좋은 곳에서 편한 생활을 할 수도 있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 월평균 환자수 통계. 토토 카지노 생활 중 격무에 시달리는 분들도 많다.

전문과 별, 지역 및 기관 별 인원 TO 표.

정식 배치는 1. 지역(보건지소, 보건소, 토토 카지노료원, 위탁병원, 시청/도청 역학조사관 등)

2. 중앙 배치기관 (교도소, 질병관리본부, 국립병원 등)으로 나뉜다.

위의 표에서처럼 각 전문과, 인턴 수료자, 일반의에 따라서, 배치 지역 및 기관에 따라서 필요한 TO가 발표되게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역"은 광역단위이다. 대체로 수도권에 가까운 경기, 충남, 충북이 가장 인기가 많고, 수도권에서 먼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의 인기가 낮다.

인천의 경우 인천항에서부터 배로 편도 3시간 걸린다는 악명 높은 백령도가 있었지만, 섬이 아닌 곳에 걸리면 수도권 인천이어서 좋고, 백령도에 걸리더라도 격오지 점수가 높아서 1년만 고생하면 나머지 2년은 원하는 곳에서 군 생활을 할 수 있기에, 역시 인기가 좋았다.

추후 시/군 단위의 세부적인 지역은 나중에 같은 광역단위에 포함된 사람들끼리 다시 한번 목숨을 건 재비 뽑기를 하게 된다. 의대 졸업이 쉽지 않았고, 병원 수련이 지옥이었듯, 토토 카지노들은 군 복무도 쉽지가 않다.

필자는 소아청소년과였기에, 같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토토 카지노들끼리만 경쟁을 하면 되었다.

정보를 얻는 게 필수적이었다. 3월 말부터 아는 사람, 선배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어느 지역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토토 카지노 자리가 빌 예정인지 예측하고, 내가 원하는 지역에 TO가 어느 정도 일지, 경쟁은 어떨지를 가늠해봐야 했다.

서로 최대한 원하는 지역에 갈 수 있도록, 피해자(?)를 적게 만들기 위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끼리 오픈 카톡방을 만들어서 실제 지원하는 전날 모의 지원을 해서 미리 경향을 알아두고, 지원하는 날에도 어느 지역을 지원했는지 공개했었다.

내가 지원한 광역 지역은 무혈입성은 아니었으나 경쟁이 높진 않았고, 지원 후 만 하루, 피 말리는 기다림 끝에, 무사히 원하는 지역에 배치받은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쉴 틈이 없었다. 이제 해당 광역 지역 내에서 소아청소년과 자리는 어디인지, 시/군 단위의 세부적인 근무지 파악을 해야만 했다. 3년의 생활이 달린 일이었다. 발표가 토요일에 나왔는데, 당장 월요일에 같은 광역 단위에 포함된 토토 카지노들끼리 모두 모여서 제비뽑기를 한다고 했다. 서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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