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학과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삼성전자에서 UX 디자이너이자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스마트 TV 플랫폼 UX, 보이스&제스쳐 인터랙션, 모바일과 스크린의 크로스 플랫폼 UX,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프로토타이핑 디자인 도구 제작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디자인 도구 'Sketch'의 제작사 'Bohemian Coding'의 동의를 받아 Sketch 공식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시작, 운영하며 프로토타이핑 도구와 활용법을 알리고 공유하는 데에 힘썼습니다.
테크/IT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현장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2017년 2월 삼성전자를 퇴사, 디자인 커뮤니티 플랫폼 '디자인 스펙트럼(Design Spectrum)'을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생태계에 대해 고민하고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Design Table'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일하는 문화와 프로세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