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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카라 에볼루션 음악이 나는 좋다
최근 날씨가 묘하다.
무더위가 한 풀꺽인 것 같으면서도 덥다.
비는 또 어떤가?
내리다가 말기도 하고 가끔 스콜성 소나기가 내리기도 한다.
가끔 드는 생각으론 여름이라는 이 친구가 가을이 오는 것이 싫어서 땡깡을 부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근데 가을은 후딱 오고 싶고 그러다 보니 아웅다웅하게 되고 이게 날씨로 표현되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뭐 아무렴 어떤가?
언젠가 가을은 오겠지.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릴 만한 곡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바카라 에볼루션을 듣다가 정말 오랜만에 벨기에 재즈 레이블인 'Mogno'가 떠올랐다.
그중에 한참 즐겨 듣던 피아니스트 Charles Loos의 음반에 수록된 이 곡이 오늘 바카라 에볼루션 날 어울리지 않을까 하고 선택을 했다.
스트링 세션의 고즈넉한 느낌과 Ali Ryerson의 Alto Flute가 정점을 찍는다.
영화 바카라 에볼루션 하루가 되길 기대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