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모임은 소규모 독서 모임 ‘어쩌다_book’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보통의 일상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여 가치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각자도생, 각자의 도시 생활>은 어쩌다모임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마포구 거주 1인 가구 청년 5인의 인터뷰를 담은 책자입니다. 각기 다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로 꾸며진 집을 통해 우리들의 일상을 기록합니다. 두번째 프로젝트 <엄마의 시선>은 자녀의 신청을 받아 엄마 3인을 인터뷰한 내용의 책자입니다. ‘엄마’라는 역할에 가려져 있던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그녀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일까.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미숙했던 시절과 일상 모습 그리고 꿈꾸는 미래 등등…… 평소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엄마 혹은 그녀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