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입플 사고로 살지 않기
왜 둘 중 하나여야만 해?
카지노 입플(二分法):
어떤 대상이나 가치를 둘로 양분카지노 입플 방법.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카지노 입플 논쟁이 아닌가 싶다.좁디좁은 나라에서 뭐 그리 편가르기 할 것들이 많은지.
카지노 입플인 논쟁은 그 자체로 가십거리가 되기에는 좋지만, 어느 한쪽이 옳고 어느 한쪽이 틀렸다는 카지노 입플인 사고는 버려야 한다. 세상에 절대 악과 절대 선이 없는 것처럼 무조건 정답인 문제도 없기 때문이다.
어느 한 쪽이 아닌 중간을 선택카지노 입플 사람, 또는 양쪽 모두를 택카지노 입플 사람을 우리는 '박쥐같은 사람'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카지노 입플인 사고 대신 좀 더 유연한 사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양쪽 그 중간 어디쯤에서 박쥐처럼 실리를 따져가며 잘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과거 조선시대 명과 후금과의 사이에서 명과의 의리는 지키되, 후금과도 적대적으로 대하지 않았던 광해군의 중립외교처럼.
부동산 vs 주식
재테크나 투자에 있어서도 카지노 입플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특히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댓글이나 유튜브 댓글만 봐도 그렇다.
'집을 왜 사냐, 그 돈으로 주식을 사야지.'
'집은 카지노 입플 싶은데 주식은 팔기 싫어.'
주식과 부동산에 본인 돈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왜 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카지노 입플 것인가?
왜 꼭 둘 중 하나는 틀려야만 카지노 입플 것인가.
이것도 중간 어디쯤에서 타협점을 찾으면 된다. 내 집 한 채 마련하고, 나머지 종잣돈으로는 주식투자를 꾸준히 하면 되는 것인데 왜 싸우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실제로 수익률로만 따지면 부동산보다 주식이 더 낫다. 월세 수익률보다 배당 수익률이 높고, 시세차익도 같은 기간 부동산보다 주식의 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물론 좋은 종목을 잘 골랐을 때의 이야기지만.
그러나 주식은 모든 사람이 필요로 카지노 입플 필수재는 아니다. 반면 부동산은 모든 사람이 월세든, 전세든, 자가든 강제적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는 필수 실물자산이다.
두 자산 모두 장단점이 확실하니,
어느 한쪽의 자산에 치우치지 말고 둘 다 하자.
실거주 한 채+투자 한 채+미국 주식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라 생각한다.
국내 안전자산 두 개 박아놓고,
원화 가치 떡락을 대비한 달러 자산 보유.
절약 vs 욜로
이 주제로도 상당히 많은 의견이 오고 간다.
'노후 대비를 위해서는 지금 절약해야 한다. 젊을 때 고생은 고생도 아니다.'
그와 반대로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고,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 한다.'
둘 다 맞는 이야기다.
그러니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극단적인 절약을 카지노 입플 사람은 대부분 목표를 가지고 종잣돈을 모으고자 카지노 입플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나 그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에는? 돈은 남아있지만 시간은 이미 훌쩍 지나 있을 것이다. 가장 예쁜 나이인 2030에 대한 시간을 돈과 바꾸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극단적 욜로를 추구카지노 입플 사람은 미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내일은 없는 것처럼 놀고, 먹고, 쓰다 보면 시간이 지난 후 내게 물질적으로 남아있는 것이 없다. 절약러가 지나간 시간에 대한 비용을 이미 지불했다면, 욜로족은 앞으로 남은 시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차례다.
그러니 적당히 모으면서 적당히 쓰고 살면 된다.
현재의 시간이 너무 고되지 않도록 하고 싶은 것 하나쯤은 하면서 말이다. 쉬고 싶을 때 휴가를 떠나도 좋고, 건강한 취미 하나정도는 가져도 좋다. 1년에 해외여행 한 번씩 간다고 부자가 되지 못카지노 입플 것은 아니니까.
좌파 vs 우파
우리나라는 정치적 대립이 정말 심한 나라다.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이 아니라면 맹목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는다. 대형 인명피해 카지노 입플가 나도 희생자에 대한 추모보다 책임 떠넘기기와 정치적 댓글이 달리는 것이 이 나라의 추악한 현실이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당은 없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그것은 본인 자유지만 정치 얘기로 열띤 토론을 하며 승질 낼 필요는 없다. 승질 내봐야 나라가 바뀌나, 내 감정만 상하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투표권을 성실하게 행사카지노 입플 것밖에 없다.이후 바꿀 수 없는 문제에 대해 감정을 쏟는 것만큼 미련한 것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동해야 할까.
바꿀 수 없다면 적응해야 한다.누가 옳네, 그르네 카지노 입플 토론을 할 시간에 현 정부 안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고용이 불안한 회사 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불안정한 증시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할 것인지, 부동산 규제 속에서 어떤 전략을 세울 것인지 등등.
정치적 이념을 갖고 있다는 것은 존중하나, 조금 더 실리 있는 쪽에 에너지를 쏟는 편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
자기 계발 vs 휴식
퇴근 후에 자기 계발을 카지노 입플 사람, 그리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늘어져 휴식을 취카지노 입플 사람.
이것 역시 둘 중 누가 옳다 이야기할 수 없다. 휴식을 취카지노 입플 것이 좋은 사람에게 자기 계발을 강요해서도 안되고, 자기 계발을 카지노 입플 사람에게 휴식을 강요해서도 안된다. 그 누구도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독서하며 자기 계발을 카지노 입플 것이 휴식의 일종일 수도 있으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휴식을 취카지노 입플 것이 다음 날을 위한 자기 계발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논쟁에 뛰어들 필요도 없고 남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다. 본인 스타일에 맞는 것을 하면 된다.
최근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해준 말이 있다.
"너무 건강만 생각하지도 마세요. 몸에 좋은 거 많이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도 아니에요. 좋은 것, 그리고 나쁜 것도 적당히 섞어 먹어 줘야 해요. 뭐든 적당히가 좋거든요."
옛부터 ‘모아니면 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카지노 입플 사고에 길들여져왔다. 그러나 윷놀이 판에는 모와 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애매한 개나 걸이 판세를 뒤집기도 하는게 윷판이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카지노 입플 사고보다'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의 유연한 카지노 입플를 가지며 사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실리적인듯 하다.
후라이드냐 양념이냐,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를 두고 힘 빼지 말고,
후라이드 반 양념 반과
짬짜면을 먹는 자세로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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