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바카라 하고 싶어요, 지은씨

<첫째날

♀토토 바카라: 선생님, 토토 바카라 하고 싶어요.

♡선생님: 하고 싶어요~ 지은씨, 그런데 지금 토토 바카라 못해요.

♀토토 바카라: 토토 바카라 하고 싶어요. 명찰 2개 만들 수 있죠?

♡선생님: 토토 바카라, 지금 무슨 일 하고 있죠?

♀토토 바카라: 3층 복도 청소

♡선생님: 지금 3층 복도 청소 열심히 하면 나중에 토토 바카라 할 수 있어요.

♀토토 바카라: 네~^^ (기분 좋아짐)

<둘째날

♀토토 바카라: 선생님, 토토 바카라 하고 싶어요.

♡선생님: 하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 토토 바카라 못해요.

♀토토 바카라: 토토 바카라 언제 할 수 있어요?

♡선생님: 저기 봐요. 지금 카페에 4명이 일하고 있어서 토토 바카라 자리가 없어요.

♀토토 바카라: 네...ㅠㅠ (기분 안 좋아짐)

<셋째날

♀토토 바카라: 선생님, 토토 바카라 하고 싶어요.

♡선생님: 하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 토토 바카라 못해요.

♀토토 바카라: 토토 바카라 하면 명찰 2개 만들 수 있죠?

♡선생님: 네, 토토 바카라 하면 명찰 2개 만들어 줄게요.

♀토토 바카라: 네~ ^^ (기분 좋아짐)

☞ 토토 바카라 자격증 2급을 취득한 지은씨는 장애인복지관 1층에 있는 발달장애인 토토 바카라가 커피를 내리는 카페에서 근무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 또한 토토 바카라들은 앞치마를 입고 명찰을 착용하는데 이 명찰에 관심이 많습니다.

☞ “카페에서 근무는 못하더라도 명찰만 만들어 줄까?”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직장 동료들도 토토 바카라에 대해 잘 알기에 조언을 구할 겸 “명찰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라고 물어보니 <좋은 생각이다 vs <그 사람만 명찰을 만들어 주는 건 원칙에 어긋난다 라며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 저의 결정은 명찰을 만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본질적으로는 토토 바카라 업무가 하고 싶은 거고 이름 두 글자 <지은 을 새기는 게 아니라 ‘지은 토토 바카라’ 명찰을 원하는 거 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