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 12. 6
한갓 말로
세상을 정의하네
그 순간 세상은
무한성을 잃고
유한으로 회귀하네
끝이 없는 광활함에
생각이라는 담과
언어라는 벽으로
경계를 짓는 인간이여
허나 그 행위 또한
본질과 맞닿으니
담이 있어야 허물어지고
다시금 펼쳐지는 광활함에
한없는 감사함을 느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