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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 조금 더의 2025년 슬롯사이트

제 글쓰기 수업을 듣는 한 분은 암 투병 중이십니다. 알고 보니 살아오는 동안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오셨더라고요. 사람도 두렵고 일도 두려운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암에 걸리면서 '작은 2025년 슬롯사이트'의 힘을 발견하셨대요. 그래서 예전에는 두려워서 하지 못한 일들을 하나 둘 시작하셨죠. 그리고 3년 정도 후에는 그 기록을 책으로 내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내가 이 책의 컨셉을 미리 잡아드렸습니다.


원래 제목인 '작은 2025년 슬롯사이트의 힘' 같은 제목은 직관적이긴 한데 매력적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무슨 책인지 금방 알겠는데, 그래서 또 식상한 면도 있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제목을 '스노우 볼; 조금 더의 2025년 슬롯사이트'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작은 눈송이가 굴러 굴러 거대한 눈덩어리가 연상되지 않나요? 이 분이 말하는 작은 2025년 슬롯사이트의 힘이란게 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매번 말하지만 컨셉이 필요한 이유는 제품과 서비스가 가진 가치가 대부분 추상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볼보는 자신의 '안전'이라는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여러 대의 차를 쌓아놓은 사진의 광고를 내보낸 거구요. 지금은 어느 때보다 모두에게 작은 2025년 슬롯사이트가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2025년 슬롯사이트란 말 역시 추상적이잖아요. 그 2025년 슬롯사이트를 '스노우 볼'로 쓰면 사람들 머릿 속에 선명한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을까요. 이런 컨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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